음악이 흐르면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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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사람들을 신나게 만든다.이 책에서는 그런 음악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만든다.그림책이라서 그런지 음악과 미술의 만남 같다는 생각도 든다.음악의 흥겨움을 그림으로도 잘 표현한 책이다.음악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신나게 한다는 사실도 잘 보여줬다.분열과 고독의 시대에 음악은 사람들을 통합하게 만들고 조화롭게 만들어 준다.이 책은 음악에 대한 책이면서 동시에 축제에 대한 책이다.축제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다.또 음악이 축제로 이어지는 것도 자연스럽다.이 책은 음악이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성공적으로 보여준 책이라고 생각된다.

음악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이 책을 독특하게 만들어 준다.분야를 뛰어넘어서 활동하는 것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 잘 어울린다.책을 읽으면서 분야를 뛰어넘을 때만 줄 수 있는 감동이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그 감동은 현대적인 감동이고 동시에 세련된 감동이다.그런 감동은 차이를 뛰어넘는다.고전 음악이 현대에도 감동을 주듯 시간도 뛰어넘는다.케이팝이 미국에서도 성공하듯 공간마저 뛰어넘는다.그런 음악의 힘이 이 책에서 잘 표현되었다.다양한 사람들이 음악을 즐기고 있다.차이를 뛰어넘는 가장 좋은 방법이 곧 음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음악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차이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만든다.이 책에서도 사람들은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춤을 춘다.음악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도록 만든다.또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이끌어 준다.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진심을 이끌어낼 때 음악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이 책은 그런 음악의 자유로움을 정말 잘 보여줬다.음악의 자유로움을 드러내는 몸짓이 그림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이다.자유롭고 신나는 춤이 독자마저 행복하게 만들어 줬다.음악이야말로 행복한 삶에 빠질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음악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책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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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대장 김영만
김영만 지음 / 참새책방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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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도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두운 측면이 있다.이 책은 그런 어두운 측면을 극복한 코딱지 대장의 책이다.코딱지 대장은 종이접기로 유명한 저자의 별명이다.아이들이 좋아할법한 별명은 이 책을 더욱 친근하게 만들어준다.그 친근함 덕분에 책의 메시지도 받아들이기 쉽다.누구나 역경을 겪는다면 자신이 겪는 역경도 차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코딱지 대장은 본인이 겪은 역경보다도 희망에 초점을 맞춘다.역경을 겪은 사람이 희망을 전하다니 어쩌면 역설적이다.그런 역설이 이 책을 값지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된다.역경을 극복한 희망 이야기라고 평가할 수 있는 책이다.

코딱지 대장은 종이접기로 유명한데 종이접기는 그저 가벼운 놀이 정도로 여겨지기도 한다.하지만 코딱지 아저씨와 코딱지 친구들에게 종이접기란 많은 의미를 가진 놀이다.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놀이가 가진 힘을 간과하지 말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아이들의 놀이도 기회와 희망이 될 수 있다.또 종이접기는 창작의 영역이다.따라서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청소년들은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다.종이접기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진로 고민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또 코딱지 대장의 드라마 같은 인생 이야기도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참고할 수 있다.코딱지 대장의 인생 이야기는 정말 진솔하고 또 겸손하다.코딱지 대장의 진솔함과 겸손함이 곧 아이들을 향한 진심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코딱지 대장의 책답게 종이접기 이야기로 가득하다.종이접기 추억에 빠져 보기도 좋은 책이다.책을 읽고 종이접기 만큼 많은 사람들을 추억에 빠지게 하는 놀이도 없다고 생각했다.코딱지 대장은 종이접기에서 행복을 찾았다.또 종이접기로 행복을 퍼뜨렸다.이 에세이는 행복의 기록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종이접기 재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해준 코딱지 대장의 삶은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기 충분하다.코딱지 대장은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을 함께 추구했다.그런 코딱지 대장의 삶은 소중한 교훈을 전해준다.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이 공생할 수 있다는 교훈이다.어쩌면 그 교훈이 코딱지 대장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이라는 생각도 들었다.종이접기 아저씨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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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퍼포먼스 - 긍정을 뛰어넘는 초긍정 마인드
이상우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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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운동 선수들에게 멘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이 책에서는 운동 선수 출신의 체육학자인 저자가 멘탈 관리 방법을 설명한다.운동 선수들의 멘탈 문제를 학업으로 배우고 연구한 저자라서 그런지 설명이 정말 체계적이다.또 운동 선수로 활약했던 저자의 경험은 멘탈 문제가 실기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할 때 도움이 되고 설명을 생생하게 만든다.체계적이면서 생생하다는 장점과 함께 이 책은 유용하다.꼭 운동 선수가 아니더라도 멘탈 문제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독자들에게 멘탈 문제의 돌파구가 되어주기 충분한 책이다.체계성, 생생함, 유용함이라는 삼박자를 잘 갖춘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운동 선수의 멘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현장 경험의 가치는 두말하면 잔소리다.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현장 경험이 이 책의 활용도를 보장해준다고 생각했다.사람들이 현장에서 가지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멘탈 문제에 대한 조언은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된다.멘탈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 첫걸음을 떼는 독자들에게 저자의 현장 경험은 의미가 크다.일상적인 멘탈 관리는 물론 중요한 순간의 멘탈 유지에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하면 좋다.중요한 순간 혹은 힘든 시기에도 긍정적인 멘탈을 유지하려면 긍정을 넘어서 초긍정 멘탈이 필요하다.초긍정 멘탈은 이 책의 핵심이다.다만 이 책은 초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의미만 강조하지 않고 준비의 필요성과 환경 문제까지 함께 언급한다.초긍정 멘탈의 과정까지도 꼼꼼하게 챙기기 때문에 이 책이 더 돋보인다는 생각도 들었다.

순간의 퍼포먼스가 중요한 운동 선수의 특성은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직장 상사와 같이 누군가의 좋은 퍼포먼스를 끌어내고 싶은 위치에 있다면 이 책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책을 읽고 지도자라면 적어도 멘탈 문제에 있어서는 확실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지도자는 멘탈 문제까지 포함한 시야를 가져야 된다.지도자가 멘탈 문제를 모르면 지도 받는 사람의 좋은 퍼포먼스나 성장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지도자나 지도 받는 사람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멘탈 문제를 이해해야 되고 또 겸손해야 된다.초긍정 멘탈은 몰아붙여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초긍정 멘탈을 얻기 위해서는 불안감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인정해야 된다.겸손함이야말로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초긍정 멘탈, 견고한 마음가짐은 겸손함에서 출발한다.운동 선수들의 멘탈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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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불행하다는 착각 - 왜 인생이 행복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정재영 지음 / 포르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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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일이 생겼을 때 그 불행한 일을 다루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다.이 책에서는 불행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면 좋은지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친근하게 소개한다.유명인들의 이야기는 대중에게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다.유명인도 보기와 다르게 행복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독자가 관심을 느끼게 만든다.타인이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하는 이야기는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된다.이 책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자신의 삶을 불평이 아니라 수용과 화해의 대상으로 보도록 이끌어 준다.우선 자신의 삶을 수용해야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가능해진다.물론 수용은 수용에서 그치지 않는다.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목표가 필요하다.목표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읽어보면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말이 있지만 사람이 잘 살기 위해서는 꿈도 필요하다.책을 읽으면서 꿈의 가치는 어려운 시기에 가장 빛난다고 생각했다.천지개벽이 일어나도 꿈이 있어야 된다.책 속 유명인들의 이야기는 꿈을 통해서 강인해지는 이야기라고도 정리할 수 있다.난독증을 극복한 톰 크루즈, 인종 문제를 극복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그렇다.또 책 속 유명인들의 다수는 열악한 가정 환경도 극복했다.유명인들의 성취 못지않게 성취의 과정도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성취의 과정에도 열망이 있고 교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유명인들은 어려움 없이 성취를 거뒀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살면서 누구나 고통스러운 일이 있기 마련이지만 후회로 남을지 여부는 별개의 일이다.책을 읽고 고통이 후회로 이어지는지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이 책에서는 고통을 오히려 각성의 계기로 삼고 결국 극복한 사람들 특히 배우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브래드 피트, 키아누 리브스, 샤를리즈 테론 같은 유명 배우들의 이야기라서 독자의 이목을 끌게 된다.가정은 물론 학교에서도 소외됐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얼마든지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좌절하기 충분한 일을 겪고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았던 스티븐 호킹의 이야기 역시 감동적이다.고통과 좌절은 극복의 대상이고 자기파괴적 선택을 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준다.불행 속에서도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진다면, 고통이 후회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그런 책임감은 용기가 있어야 되고 사랑도 있어야 된다.자신에 대한 용기와 사랑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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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위의 삶 - 뇌종양 전문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실에서 마주한 죽음과 희망의 간극
라훌 잔디얼 지음, 정지호 옮김 / 심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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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의사의 책에는 항상 치열함과 긴장감이 느껴진다.이 책 역시 그렇다.신경외과 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수술 그리고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놓는다.그 생생함 속에는 현실적인 치열함 뿐만 아니라 윤리적 고뇌도 담겼다.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값지다고 생각된다.윤리적 고뇌의 깊이가 얕지 않기 때문에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런 난해함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신경외과 의사의 일은 뇌를 직접 마주하기 때문에 경이로운 측면도 있다.그런 경이로움도 잘 전달되는 책이다.저자가 느끼는 고뇌와 경이로움 속 의사로서의 진정성도 전달된다.생생함과 진정성이 장점인 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생생함과 진정성은 저자의 여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진다.책을 읽으면서 직업의식 혹은 직업에 대학 긍지가 참 소중하다고 생각했다.직업에 대한 긍지는 고된 과정도 버틸 수 있는 힘을 준다.직업에 대한 긍지가 있다면 고된 과정도 피하고 싶은 길보다는 숙련의 과정으로 여겨진다.긍지와 숙련은 새의 양날개처럼 모두 필요하다.저자는 긍지를 가지고 있고 혼연일체의 자세 숙련의 과정도 충분히 거쳤다.사람의 생명이 걸린 수술을 하는 만큼 어쩌면 혼연일체는 필수적이다.혼연일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외상 환자의 모습 앞에서 냉철함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진정성 그리고 신경외과 의사의 전문성 사이에서 조화를 잘 이룬 책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신경외과 의사는 냉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정서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된다.정서도 결국 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책을 읽고 신경외과 의사의 숙련은 단순히 기술적 영역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성장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했다.몰입과 사색을 오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기술적 영역을 뛰어넘는 경험치도 느껴졌다.또 수술대 위의 이야기 만큼이나 연구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저자의 경력은 환자에 대한 헌신 그리고 뇌에 대한 헌신으로 채워졌다.주어진 환경 속에서 타협하고 고뇌하는 저자가 결과야 어쨌든 최선의 선택을 내렸을 것이라는 신뢰감도 생겼다.적절한 시점에 타협을 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신경외과 의사의 이야기 혹은 뇌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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