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불행하다는 착각 - 왜 인생이 행복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정재영 지음 / 포르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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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일이 생겼을 때 그 불행한 일을 다루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다.이 책에서는 불행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면 좋은지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친근하게 소개한다.유명인들의 이야기는 대중에게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다.유명인도 보기와 다르게 행복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독자가 관심을 느끼게 만든다.타인이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하는 이야기는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된다.이 책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자신의 삶을 불평이 아니라 수용과 화해의 대상으로 보도록 이끌어 준다.우선 자신의 삶을 수용해야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가능해진다.물론 수용은 수용에서 그치지 않는다.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목표가 필요하다.목표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읽어보면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말이 있지만 사람이 잘 살기 위해서는 꿈도 필요하다.책을 읽으면서 꿈의 가치는 어려운 시기에 가장 빛난다고 생각했다.천지개벽이 일어나도 꿈이 있어야 된다.책 속 유명인들의 이야기는 꿈을 통해서 강인해지는 이야기라고도 정리할 수 있다.난독증을 극복한 톰 크루즈, 인종 문제를 극복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그렇다.또 책 속 유명인들의 다수는 열악한 가정 환경도 극복했다.유명인들의 성취 못지않게 성취의 과정도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성취의 과정에도 열망이 있고 교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유명인들은 어려움 없이 성취를 거뒀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살면서 누구나 고통스러운 일이 있기 마련이지만 후회로 남을지 여부는 별개의 일이다.책을 읽고 고통이 후회로 이어지는지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이 책에서는 고통을 오히려 각성의 계기로 삼고 결국 극복한 사람들 특히 배우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브래드 피트, 키아누 리브스, 샤를리즈 테론 같은 유명 배우들의 이야기라서 독자의 이목을 끌게 된다.가정은 물론 학교에서도 소외됐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얼마든지 새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좌절하기 충분한 일을 겪고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았던 스티븐 호킹의 이야기 역시 감동적이다.고통과 좌절은 극복의 대상이고 자기파괴적 선택을 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준다.불행 속에서도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진다면, 고통이 후회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그런 책임감은 용기가 있어야 되고 사랑도 있어야 된다.자신에 대한 용기와 사랑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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