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더는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송해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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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진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회사에 출근하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을하고 밥도 못 먹으며 일을하면서도 매번 불안하고 두려워요. 뭔가 제가 한 일이 만족스럽지도 않고 하는 모든 것들이 저를 더 힘들게만 하는것 같아요. 사실 상황을 겉으로 보면 그래도 제가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라는것을 알지만 어떤때에는 너무 과하고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어져요. 특히나 아침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 하는 그 시간들 중에 어느 순간도 저 자신을 생각하며 숨쉬는 순간이 있나 싶기도 하고 심지어 퇴근 시간에 퇴근 못하는 일은 다반사에요. 그렇게 매일매일 회사일만 하고 집에와서도 회사일을 생각하고 또 일을 하다가 지치는 시간이 제 삶에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것 같아서 저라는 사람을 잃어가는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저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몸이 아플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어요. 저 스스로도 욕심이 있었지만 하기 싫은데도 해야한다는 생각에 진짜 울면서도 공부를 하고는 했어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저를 다그치고 힘들게 했는데 요즘 제 모습이 딱 그때의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고는 요즘 제 마음을 그대로 써둔것 같아서 나를 달래기 위해서라도 좀 스스로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제 마음 그대로 옮겨놓은듯 했어요.  책을 펼치고 목차를 읽는것만으로도 어쩌면 다 내 이야기 같은지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지금까지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던것 같아요. 지금 너무나 힘들었고 매일을 130% 이상씩 일하고 있었는데, 60%로 일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조금은 나 스스로를 위해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워하면서까지는 너무 저를 몰아세우지 말아야겠더라구요. 


 


모든 일이 내가 부족해서 일어나는것 같고 내가 제대로 잘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았는데 저 스스로 그냥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렇구나하고 달래주기로 했어요. 책을 읽으며 마치 목소리가 들리듯 다정하게 이야기해주는 모든 문장들이 저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되더라구요. 요즘 저는 더욱 일 자체가 힘들어졌는데 그 이유가 이 일에 너무 매달려 다른 방법은 전혀 없는 세상에서 사는것처럼 그렇게 저를 다그치고 있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그러고보면 요즘 저는 저에 대한 생각이 모두 부정적이고 심지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때에 기분이 좋은지 잘 알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던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좋아하는것 50가지를 적어보며 저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어요. 마치 회사의 내가 내 삶의 전부인것처럼 너무 매달려서 있었던것 같아서 스스로 조금 마음도 내려놓고 편하게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누구나 말하는 월요병, 요즘 저는 그걸 진짜 심하게 앓고 있는데요. 주말에 날도 좋고 시간도 많이 있는데 뭔가 일요일만 되면 당장 다음주 걱정에 일요일을 잘 보내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으며 힘들어하더라구요. 쉬는날에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할때도 너무 일만해서 월요일이 너무 힘들고 싫었는데 특히나 이번에 이렇게 힘들었던 마음들을 보며 저를 탓하고 다그치기만 했었는데 조금 더 내 마음대로 멋대로 하게 내버려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으며 더욱 지난 시간 내가 나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게 대했던 것은 아닐까 싶어서 반성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이 책을 지금 만나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힘들다고 입에 달고 살았는데 내가 왜 힘든지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도해도 정 안되면 뭐 다른 방법을 또 찾아버리면 된다며 스스로 안심시켜줬더니 너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진짜 눈물나게 일이 많고 힘들어서, 심지어 한편으로는 일이 별로 없는데 내가 잘 못해서 등의 내 탓만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조금은 편안하게 저를 놓아주려구요. 지금부터라도 60%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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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 - 개정판
찰스 해낼 지음, 김우열 옮김 / 샨티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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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성공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성공하기에는 너무 자격도 능력도 안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이런 저런 불안들이 있고 그 불안을 해소하는 법도 모른채 성공만 갈망하는 시간을 보내는것 같다. 방법을 알고 싶지만 방법을 찾아다니기만 하고 제대로 실행해보거나 혹은 나 스스로 더 발전하기 위해 나아가지 못하고 멈춰있는 사람으로 계속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다. 요즘은 내가 부족한 면만 자꾸 보이는것 같아서 더욱 자존감이 낮아지는것만 같은데 다시 한번 스스로 나를 위해 발전적으로 배우고 싶어 이 시간을 잘 사용해 보기로 했다. 


 


내 삶에 더 많은 능력을 끌어들이고 싶다. 더 멋진 사람이고 싶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내 존재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싶고 그 가치를 발전시키며 살아가고 싶다. 내 능력은 내면으로부터 나온다는데 너무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으로 세상 모든것에 반응하기만 했는데 막상 그 세상의 모든것이 내 내면에서 나오고 있었다니 내 마음과 세상의 상호작용 속에 더욱 예민해진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내 내부의 모든것이 펼쳐지는 것이 이 세상이라면 나는 더욱 내 내면의 상태를 잘 살펴야했는데 그동안 나는 내 모든 삶의 관점을 너무 밖에서만 일어나는 일로 생각하고 판단했다. 그리고 항상 불평했는데 결국 내가 만들어낸 세상이라는것을 깨달으니 앞으로는 조금 더 조심해서 내 내면을 단단하게 다지고 더 아름답게 가꿔야겠다고 결심했다.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내 내면의 깊은 마음 속 잠재의식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하는 행동 생각은 어디서부터 오며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인식하지도 못하는 채로 나는 결정을하고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잠재의식이 진짜 나인지 아니면 내가 인지하는 내가 나인지 헷갈릴때가 있다. 이렇게 본능적으로 결정하는 잠재의식에 사로잡혀 진정한 나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채로 인생이 흘러가버리는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렇다면 나의 잠재의식을 어떻게 잘 이끌어 제대로된 내 능력을 발전시키고 더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삶을 영위하며 살아가고 싶다. 내가 일반적으로 알았던 끌어당김의 법칙이 결국은 이 잠재의식을 더 발전시켜서 세상의 모든것을 끌어당기는 방법이었던것을 이제 조금 더 깊게 알게 되었다.


 


진정한 나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결국 출구 없는 미로에서 계속 헤매이듯 답을 찾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짧은 문장이지만 깊이있는 진리를 많이 알게 된것 같다. 많은 말을 하는것보다 조금 더 깊게 나 자신을 알아가고 나 스스로와의 대화를 하며 사랑하려하고 스스로 더 성장하려하며 더 많은것을 배우고 다른 이들을 도우며 마음의 고요함 속에서 나 자신을 만나고 더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사실 한번에 다 이해하기는 어려워 읽고 또 읽어보았다. 길지 않는 문장이라 오히려 더 영향력있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스스로 나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나를 응원하기도 하는 그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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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당기는 행동 습관 - 부자로 만들어주는 17가지 주문
라이너 지텔만 지음, 서정아 옮김 / 위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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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다. 오래 전부터 부자는 좋은 사람이 아닌것 처럼 느껴졌었다. 뉴스에 나오거나 드라마에 나오는 부자들은 모두 좋은 사람인적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마도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두려워했던것 같다. 부자가 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도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지 막연하게 꿈꾸지만 계획하지 않았던 날들이었다. 하지만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 인생에 모든것을 선택할 때 더 자유롭게 선택하고 살아가고 싶다. 맛있는걸 먹고 사고 싶은것을 충분히 누리고 사면서 살아가고 싶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을 위해 부자가 되고 싶은걸까? 난 무엇을 위해 부자가 되고 싶을까 그리고 부자가 되려면 난 도대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만하고 한발자국 나아가질 못했다. 얼마전에 스치듯 보았던 강연에서 내가 부자가 되는것은 시간의 차가 아닌 행동의 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나는 지난 시간 고민만하고 생각만하지만 결국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지 않았나 싶어서 반성했다. 


 


이 시대는 다른 어떤 시대보다 오히려 부자가 되기 쉽다고 한다. 막상 주변에는 잘 모르겠지만 유투브만 틀어도 부자가 된 사람들이 너무 많고 또 그들의 이야기를 참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동안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며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하면 그저 그 이야기들을 읽고 듣기만 했다. 나는 왜 아무것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까 스스로 너무 실망하고는 했다. 무엇인가를 시도하는것은 너무도 힘들고 어렵다. 나는 왜 이렇게 많은 걱정만 하고 꿈만 꾸고 막상 아무것도 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두려움이 내 앞을 가로 막기도 하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너무 모르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사실 난 부자는 되고 싶지만 목표나 정확한 지표 없이 애매하게 꿈만 꿨던것 같다. 이런 모든 고민들이 책의 목차를 보자마자 이 책은 정확하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는것 같아서 기대가 됐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는 하지만 부자가 된 나는 상상하는게 쉽지 않다. 집중도 잘 안되고 어떤 사람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잘 짐작도 가지 않아서 더욱 그런것 같다. 그리고 자꾸 현실을 생각하라는 머릿속 목소리가 떠나질 않아 더욱 그런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무엇이 나를 막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나 자신에게 계속 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도 위기도 비지니스적인 마인드로 기회로 바라보는 그 생각들이 솔직히 너무 놀라웠다. 어떻게 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됐다. 의지가 부족하고 노력이 부족했던 내 모습을 반성하며 지금까지 보낸 시간들은 어쩔수 없다해도 앞으로 꾸준하게 나 스스로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패가 아닌 과정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것을 바라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어렵고 힘든 시간에 버티고 해나가는 의지를 키우고 또 지금 하는것을 넘어서서 나 스스로 나만의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해나가는 그런 풍족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돈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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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저널 -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치유 라이팅북
마이클 싱어 지음, 노진선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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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대해 알게 되고 명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그렇게 오래 된것은 아니지만 명상이 얼마나 좋은지는 점점 알게 되는것 같아요. 불과 몇년전의 저는 명상에 대해 알지도 못했고 스스로 감정 조절도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나 스스로의 감정에 사로잡히고 그 마음이 나를 더 힘들게 하고 결국은 나 자신을 잡아 먹는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고는 했어요. 나 자신이 나를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흔들리고 그 상황에 흔들려서 결국은 정말 안좋게 마무리가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렇게 시간을 지내다 보니 결국 저 자신이 너무 싫고 밉더라구요. 후회가 가득한 시간을 보내다 나는 왜 내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걸까 고민하게 되다가 명상이 좋다는 것을 듣고 시작해보게 되었거든요. 명상에 대해 잘 모르니 가이드를 들으며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래도 스스로의 감정을 느끼며 왜 이런 마음을 느끼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조금씩 알게 되는것 같아요.


 


최근에 몸도 마음도 힘들면서 올해 초에 계획했던 매일 저녁 명상과 아침 요가를 꾸준히 지키지 못하게 되었어요. 한번 멈추고나니 다시 시작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 잡아보려 명상 저널을 읽게 되었어요. 지금 내 삶에 어렵고 힘든 마음이 있을 때 이런 명상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요즘 내 삶에 왜라는 질문을 참 많이 하게 되었었는데 이 책이 너무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끊이지 않고 떠드는 내 머릿속의 생각들이 항상 떠도는지도 모르고 살았던 삶에서 그래도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가끔 깨닫는 시간들이 있어 조금은 나아지고 있는것이 아닐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배워야할것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답을 하는 형태의 책은 저를 많이 생각할 수 있고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읽기만 하고 넘어가는 경우에는 사실 내 삶에 대입해서 생각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책을 읽고 바로 생각해서 적어보면 참 많은것들이 남게 되는것 같아요. 저는 살아가며 저에게 가장 퍽퍽하게 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해도 잘 안해주고 용서도 나 자신에게는 정말 안해주는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또 불안하면 저 스스로를 혼내고 다그치기만 하지 이해해주고 다독여주지 않는 사람이라는걸 깨달았어요. 마음이 무언가 말할 때 왜 그러냐고 화내지 않고 급하게 하지 않고 천천히 들어줘야겠다 생각했어요.


 


나 자신을 누구인지 왜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지 고민이 되는데 반복되는 그 고민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맴돌기만 했었어요. 이 책을 한장 넘기는게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그만큼 내가 원하던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대답을 해가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오히려 깊게 생각하고 충분히 나랑 같이 시간을 보내는게 처음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가장 지치고 힘들었던 저에게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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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들의 지혜 - 마이클 뉴턴 연구소 LBL 사례 연구
앤 클라크 외 지음, 박윤정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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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나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게 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혹은 내 삶의 목표는 목적은 무엇일까에 대해 자꾸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 지금 나는 회사를 다니고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가끔 일이 힘들고 지칠때 난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먹고 사는것이 전부는 아닐텐데 왜 이렇게 힘든 일을 버티고 견디며 해나가는걸까 싶다가도 우선은 살아가자는 생각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언제까지 목적지 없는 네비게이션처럼 이렇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그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조금은 슬프기도 하다. 그래서 삶을 조금 더 가치있게 보내야 할까 고민하게 되고 그 부분에 대해 책도 많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력하기로 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힘들었다.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가 않고 몸이 아프니 신경은 계속 예민해지기만 한다. 이렇게 힘든날이면 인생에 대한 고민은 어쩌면 사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몸이 아프면 결국 내 삶을 제대로 살아내는것 조차 힘들어지니 어쩌면 당연한 생각이지 않을까 싶은데 이렇듯 내 삶을 이끌어나가는데 당연한것은 없다는것을 또 깨닫게 된다. 또 몸이 건강한 것 말고도 마음이 건강한 것도 중요하다. 건강은 좋지만 뭔가 계속 불안하고 힘들때에는 나 스스로를 잘 이끌어나갈 에너지를 잃게 된다. 뭘 해도 의지가 잘 생기지 않고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걱정만 하게 된다. 그럴 때에는 열심히 그 기분을 벗어나려 해보지만 혼자서 힘들었는데 그럴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또 어떤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노력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만들어지기 힘든것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듯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힘듦은 스스로가 이겨내려해도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다양한 이해와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나 역시 누군가와 가까이 지내고 잘 지내는게 쉽지 않은 사람으로서 이런 일들이 결코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좋은 영향을 받게 되고 배우게 되었다. 


 


언젠가는 떠나게 될 내 삶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그리고 그런 여정을 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천천히 무리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며 생각해나가려 한다. 내 삶이 이 여정이 가는 길이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있는 삶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한발씩 나아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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