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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크루아상 레시피북 - 호주 최고 로컬 베이커리의 베이킹 노하우
케이트 리드 지음, 이혜주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3월
평점 :

<이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진짜 빵 좋아하기로 유명한 나는 진짜 다양하게 빵을 좋아하고 빵만 먹어도 행복한 사람중 하나이고 유명한 빵집을 찾아 여행계획을 정할정도로 빵을 사랑한다. 모든 빵을 다 사랑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빵은 방금 구운 바삭한 크루아상을 최고로 좋아하는데 그 끝의 바삭한 곳을 물었을때 퍼지는 버터의 향과 고소함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밀가루를 줄여보려 빵을 조금 덜 먹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크루아상을 참을수가 없다.
호주에서 최고로 유명한 룬 베이커리의 시작은 원래는 항공 우주 공학에서 시작되어 새로운 방향성으로 F1의 세계에 들어갔으나 그런 모든 공식들과 방향성은 완벽한 크루아상으로 다시금 태어났다. 그 용기는 정말 대단했다. 사실 내 오랜 꿈이 베이커리 샵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어서 베이킹도 배웠지만 집에서 오븐을 사서 구워보며 좌절만을 배웠고 포기하게 되었었는데 그녀는 달랐다. 인턴으로 지나며 배운 크루아상을 되살리기위해 모든 장비와 가게를 준비하고 그리고 룬 크루아상을 결국 3개월의 꾸준한 노력덕에 만들어냈다. 이런 열정은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었고 성공을 하는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무조건 호주에 놀러가면 룬 베이커리에서 크루아상을 사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번엔 포기하지 말고 이 레시피를 기반으로 여행하기 전까지 나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며 제대로 된 크루아상을 구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어떤 밀가루가 좋은지부터 알려주는 레시피는 당연히 신뢰가 갈수밖에 없다. 맛있는 빵은 당연히 맛있는 재료에서 시작하기때문에 더욱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크루아상 처럼 겹겹이 만드는 베이커리 종류는 빵을 배우면서 어려운 종류중에 하나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굽기까지 3일이 걸릴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 맛있는 빵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레시피를 보며 굉장히 자세하게 성공할 수 있는 크루아상을 만드는 법을 알려줘서 좋았다. 최고는 온도를 측정하는 방법 혹은 버터가 끓지 않아야한다는것까지 자세하게 알려줘서 더욱 좋았다. 일반적인 베이킹의 레시피가 아닌 룬의 레시피여서 색다른 팁들을 전달해줬고 그래서 더욱 룬의 크루아상 맛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모든 단계를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나조차도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크루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페이스트리의 세계를 엿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크루아상도 만들어 먹어보고, 호주에 여행도 가서 룬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빵을 꼭 먹어보고 싶다. 인생에는 다양한 행복이 있지만 갓 구운 빵을 구워 한 입 맛볼때의 행복은 정말 최고의 행복 중에 하나다. 그래서 더더욱 이 행복한 레시피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