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 행복한 여성발명가 15인의 인생과 발명이야기
한국여성발명협회 지음, 장명확 사진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저의 머리 속에서도 가끔 번쩍번쩍 아이디어의 등불이 켜집니다.

그러나 그 것을 구체화시켜 작품으로 만들어낼 능력이 저에겐 없습니다.

과학 지식이 모자라고 자금이 부족한 탓이지요.

아니,무엇보다도 열정이 미흡한 때문이겠지요.ㅠㅠ

이 책에 등장하는 분들은 정말 여간이 아닙니다.

남자들보다 나은 추진력과 인맥,자금 동원으로

기어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 여러 가지 성공을 한 손에 거머쥡니다.

부자가 되고 유명 인사가 되고 훈장,표창을 받으며

잘 돌보지 못 했던 아이들도 훌륭히 성장해줍니다.

평범한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참으로 부러운 분들이지요.

그러나 이 분들은 여기서 이구동성으로 말해줍니다.

아무개 엄마,당신도 해봐요....ㅎㅎ

지성을 다하고 지능을 보태면 다 되게 되어 있어..라구요.

웬만한 남자들보다도 더 성공한 여성들입니다.

나이,학벌 다 소용 없고 오로지 본인의 각오와 소망이 성패를 결정한답니다.

당신도 아이디어를 허투루 버리지 마십시요.

개인 차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국부 창출에도 거대한 일익을 담당해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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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파일
헤럴드 셰터 지음, 김진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엽기와 공포가 활개 치는 무더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 책은 거의 전설적인 연쇄 살인범들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분석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그들은 왜 그런 사람이 되었는가.

왜 그런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을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 안전할 수 있는가

 

여름은 필연적으로 신체 노출을 부르고

휴가로 인하여 낯선 곳으로의 이동이 잦아지고

들뜬 마음에서 곧잘 경계심이 허술해지는

말하자면 범죄 취약기간입니다.

 

그들도 물론 사람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일반인보다 더 잘 생기고 온순해보이는 인간들입니다.

그러나 범죄의 순간 그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제지할 수도 없는 감정적 폭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인간의 피 속에는 원시적인 야수성이 잔존해 있습니다.

그리하여 참으로 극악한 범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미리 조금이라도 알면 한결 나아질 수도 있을까요?

가능한 한 누군가를 자극하지 말 것이며 자신의 목숨을 시험대에 올려놓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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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07-06-20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공간을 만들어주셨네요,감사합니다.ㅎㅎ

승혜 2007-06-23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저는 여자랍니다,ㅎㅎ여성으로 성전환 시켜주세요.

승혜 2007-06-25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자신이 수정했어요,ㅎㅎ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양장) - 故 김영갑 선생 2주기 추모 특별 애장판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고 김영갑 사진작가 님은

이태 전 이맘때에 한 많은 세상을 버리셨다.

사진과 제주도에 미쳐 오십 평생을

병고의 독신으로 살아오면서

무서운 루게릭 병을 이겨가며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누리신 나이 고작 48살...

그러나 독자들은 추모의 념으로 다시 양장본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무어니무어니 해도 독자들이 알아보는 작가가 제일인 것이다.

그리고 이 분의 사진들은 정말로 신령스럽다.

예술에 뜻을 둔 사람들은 필히 이 분의 철저한 투신과 집념을 배워야 할 것이다.

환경이 여의치 않다거나 학벌이 없다는 등의 변명은 그야말로 변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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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07-05-29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독,가난,난치병 등이 다 이 분의 동반자였습니다,ㅠㅠ
 
내 아이 똑똑하게 만드는 천재 밥상
김수현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먹는 것이 부족했던 과거 우리 선조들은

무조건 정신력을 강조했어요,ㅎㅎ

나물 반찬에 물 마시고 팔 베어 눕더라도

그 것이 바로 선비의 안빈낙도라고 역설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먹거리가 사방에 넘쳐납니다.

독이 될 것도 있고 약이 되는 음식도 있으니

천하의 일등 요리사 어머니가 잘 가려서 먹여야지요.

아침은 반드시 제대로 먹이고 정성스러운 끼니를 대령해주어야

어머니도 아이들에게 성적 타령을 늘어놓을 자격이 생긴다나요?

하기야 요즘 학생들은 하루 세 끼 챙겨 먹을 시간도 없이 사방팔방 돌아쳐야 합니다.

보살펴주는 손이 없다면 편식이나 간식 위주의 섭취로 금방 몸이 무너지게 되겠지요.

우선은 본인의 입맛에 달아야 하겠지만

과학적 지식에 입각한 메뉴 선정,칼로리 계산이 필요합니다.

최초의 식생활 상담 약사라는 공식 타이틀이 부여된 저자 김수현 님은 

이 분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시는 중입니다.

고가의 식재료라고 해서 내 자녀의 건강을 돕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많이 자주 먹인다는 것만이 능사도 아니겠지요,ㅎㅎ

국력을 신장하려면 영재들이 속속 배출되어야 하고

재능 뿐 아니라 덕성조차 갖춘 인물을 어머니들이 길러내야 합니다.

최근에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재미 교포 아무개 군이

만약 여기서 신토불이의 밥상만을 받았다면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겠지요?

명문 사립대의 엄청난 등록금을 대느라 부모는 얼마나 노동을 많이 해야 했을까요.

가족끼리 편한 밥상,엄마의 손으로 골고루 차린 식탁 대하기도 힘들었을 겁니다,ㅠㅠ

어른들 말씀에 의하면 사람은 첫째가 먹는 것이라지요.

우리가 먹은 것들이 체내에서 여러 화학적인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머리는 좋은데 집중이 잘 안 되는 아이들의 문제점을

이 책을 읽으며 한 번 연구해보시고 즉시 시정해보세요.

책 자체의 편집도 상당히 잘 돼 있습니다.

경험 많은 전문 약사와 감각적인 출판사의 공동 명품이랄까요.

중간고사 철이라 아이들은 또 심각한 체력 저하에 시달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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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07-04-26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1세기의 뇌 영양학으로 한 번 지상 최대의 목표를 달성해보세요,ㅎㅎ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와인을 즐기는 방법
휴 존슨 지음, 황근하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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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와인에 대해 얼마나 잘 아시는지요?

소믈리에가 아닌 바에야 대부분 상식 정도에 머물 겁니다,ㅎㅎ

하기야 마셔서 기분이 좋고 상담이 잘 이루어지면 되는 거지만요.

유럽의 상류사회에서 소주,맥주를 마시며 교제를 할 리는 없죠.

상대의 가장 섬세하고 깊숙한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열쇠로 기능할 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이스터 데이,즉 부활절이지만 가톨릭 신자들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영성체의 와인을 가슴 한가운데에 품게 됩니다.ㅎㅎ

저의 생애 처음으로 도심의 특급 호텔 양식부에 가서

현악 연주단의 음악을 들으며 풀 코스 정식을 마주하던 저녁은 잊을 수가 없네요.

정장의 캡틴이 열심히 물어보시는 질문에 저는 한 마디도 제대로 응답할 수 없더군요.

무슨 수프,고기와 어떤 술을 주문할 것인지,음악 신청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받아놓은 장미꽃다발도 친절한 상대방도 안개에 싸인 듯 어룽거릴 뿐이었습니다.

우수한 사회인이 되기란 참으로 어렵구나 하는 걸 알아차렸어요.

학교 공부 말고도 이 세상엔 배울 것 천지라는 걸 깨달았구요.

지금은 초보 직장인인 당신이 최고의 매너와 상식을 예비해둔다면 반드시

조만간 그 수준에 걸맞는 자리가 주어지겠지요.ㅎㅎ

정말이지 이 책은 와인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가르쳐줍니다.

풍부한 컬러 자료들이 보는 이의 이해를 도와주구요.

참으로 맑은 아침입니다. 저는 벌써 달걀들을 삶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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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07-04-08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르크 마개에서부터 안주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기도 하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