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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청소년 모던 클래식 1
빅토르 위고 지음, 박아르마.이찬규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노트르담 드 파리>는 <노틀담의 꼽추>라는 만화로 더 알려져 있는 책이다.

나도 어릴적 노틀담의 꼽추를 만화로만 보았지, 책으로 읽었던 기억은 없는데, 이 책은 나처럼 책보다는 만화로 본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482년 1월 6일 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해 있는 시테 섬에는 예수공현절과 광대제가 겹치는 축제일의  '광대 교황'을 뽑는 대회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너무나도 아름다우며 근위대장 페뷔스를 사랑하는 에스메랄다.

젊음과 근위 대장인 직위로 에스메랄다를 거짓 사랑을 말하는 페퓌스.

여인을 멀리하며 특히나 집시 여인들을 경멸하듯 하며, 한없이 근엄하고 괴물인 콰지모도를 아기때부터 데려다 키운 프롤로 신부.

그리고 주인공인 콰지모도.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납치 하려다 페퓌스에게 들켜 잡히고 태형을 받았고, 프롤로 신부는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나머지 페퓌스를 죽이고 말았다.

재판에서 에스메랄다는 괴로움에 자신이 마녀이며 페퓌스를 죽었다고 거짓 자백을 하게 되고 감옥에 갇혔다.

마녀로서 처형을 당하게 될 뻔한 에스메랄다를 콰지모도는 구해내 성당 안으로 피신하였다.

프롤로 신부의 계략으로 거지떼들은 에스메랄다를 구하겠다며 성당으로 향하고,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보호하기 위해 흡사 전쟁과도 같은 상황이 생겼다. 그 틈에 신부는 그랭그와르를 통해 에스메랄다를 빼돌렸다.

신부는 에스메랄다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살인자라고 결코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결국 에스메랄다는 프롤로 신부에게 이끌려 집시여인들을 저주하던 귀딜 수녀에게 던져지지만 에스메랄다의 생모였던 것이다. 그러나 행복은 잠깐, 끝내 그녀는 사형을 당했고 이를 지켜보던 신부를 콰지모도가 밀어 신부도 죽게되었다.

2년이 시간이 흐른 후 에스메랄다의 시체가 있던 지하실에서 시체를 끌어안고 있는 특이하게 척추가 휘어있는 남자의 시체도 발견되었고, 떼어놓으려 하는 순간 남자의 유골을 가루가 되어 부서졌다.

 

콰지모도는 보통명사로서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부활절 다음의 첫 일요일이라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대충 생기다 만 것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콰지모도의 외모에 대한 묘사가 자세히 표현되었는데, 종지기 콰지모도를 군중들은  괴물과 악마라고까지 부르기도 하였다.

그의 외모는 사면체 코에 입은 말굽 같고, 찌그러진 왼쪽 눈은 눈썹에 덮여 있으며, 오른쪽 눈은 커다란 무사마귀에 가려져 있었다. 거기다가 이빨은 드문드문 빠져있거나, 둘쭉 날쭉하고, 하나는 뻐드러져 나와있었다.

얼굴 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가 일그러져 있었다. 엄청나게 큰 머리통, 두 어깨 사이의 곱사등, 뒤틀린 두 다리, 커다란 발과 손, 그의 전체적인 외모는 모두 기형이였다.

 

내가 읽고 느낀 이 책은 사랑이 중심에 있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아름다운 사랑이 아니라 해서는 안되는 사랑에, 너무나도 비극적인 사랑만 있다.

신부라는 신분, 집시여인과 근위대장이라는 신분의 격차, 그리고 추한 외모.

 

작가가 이 소설을 통해 그 시대의 모든 것들을 비판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나 그 시대에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부주교나 근위대장, 그리고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마음대로 판결을 내리는 재판에 대한 부조리한 사회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듯 했다.

사회적 약자인 콰지모도와 집시여인에게서는 순수함과 진실이 있었으나, 그대로 묻힐 수 밖에 없던 시대적 현실..

참으로 가슴아프면서도 우울함과 연민을 느끼게 하는 소설이였다.

 

사실 부끄럽게도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빅토르 위고가 누군지 알게 되었으며, <레미제라블>을 쓴 저자임을 알게 되었다..

어쩐지 레미제라블과 사회적 분위기가 비슷하다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억울하게 당하는 콰지모도와 집시여인 에스메랄다의 삶이 슬프지만 아름다웠다.

비록 만화를 통해 줄거리를 다 아는 이야기였지만 소설로 읽으니 감동이 더욱 전해져 오는것 같아서 참 좋았다.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오타 p89 속삼임 →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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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먹의 전설 이정우의 파란만장한 서울 진출기를 그린 웹툰

하루 방문객 240만이라는 어마어마하고도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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