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책을 구입하는거라서 무리를 좀 했다.

욕심을 낸 거지.

책 욕심은 끝이 없구나.

이왕에 낸

욕심

조금씩 즐기자~

행복하게~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로 전 세계적 팬덤을 형성한 조지 R. R. 마틴은 판타지뿐만 아니라 호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작가이다. 조지 R. R. 마틴의 다양한 세계관을 담고 있는 중단편선집 <조지 R. R. 마틴 걸작선 : 꿈의 노래>는 2017년 올해로 47년째에 접어드는 마틴의 문학 인생을 집대성한 모음집이다. 마틴에게 휴고상과 네뷸러상의 영예를 안겨준 중편 '샌드킹'뿐 아니라 SF, 호러, 스페이스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담겼다.

1권 <머나먼 별빛의 노래>는 10대 시절의 짧은 습작들 및 프로로 데뷔했던 무렵의 초기작들과, 마틴의 미래역사 시리즈인 '천 개의 세계'를 이루는 휴고상 수상작 '리아에게 바치는 노래' 및 '십자가와 용의 길'을 비롯해서 SF 작가로 대성했던 1970년대 중후반의 대표 중단편들을 포함하고 있다. 마틴이라는 노력형 작가가 경험한 지난날의 고뇌와 영광이 고스란히 드러난 걸작들이다.

 

 

범죄와 범죄의 역사를 신선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를 감행한 범죄자의 심리와 각국의 사법제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픽과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설명으로 가득 차있는 권위 있고 매력적인 가장 완벽한 범죄백과사전이다. 법학이나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든, 범죄소설의 열혈 독자이든 간에 이 책에서 흥미롭고 섬뜩하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만한 많은 사건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전통 지도 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실용적인 지도로 평가받는 지도가 바로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이다. 많은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대동여지도>에 대해 연구해 왔지만, 오늘날의 지도와는 표현이 다르고 지명이 한자로 되어 있어 쉽게 보고 읽을 수 없었다.

< 해설 대동여지도>는 한자로 된 지명에 한글로 토를 달고, 육지와 수부, 행정경계, 조선 10대 도로, 지도표 등을 채색하여 <대동여지도>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책이다. 지도 오른쪽에는 해당 지도에 대한 지리적.역사적.문화적 해설을 실어 어렵게만 느껴지던 <대동여지도>를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조선 최고의 지도를 손쉽게 읽고, 우리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한복'과 '여인'을 주요 소재로 해학이 넘치는 작품을 그려온 신선미의 작품 모음집이다. 작가는 지금까지의 작품들을 모아 선별한 후, 그녀의 작품 세계에 흐르는 일관된 주제와 소재의 변천 과정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화집을 구성했다. 작가는 한복을 입은 인물들의 일상을 자주 보여주는데 이는 모두 방바닥에 엎드린 채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모습, 책을 읽다 잠든 모습, 세수를 하거나 걸레질을 하는 모습, 아이에게 예쁜 옷을 뽐내는 엄마의 모습처럼 우리네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한 모습들이라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작품 속 인물들이 한복을 입고 있다 하여 특별히 고상한 척, 우아한 척 하지 않아 더욱 정겹다. 작가는 화사한 색감과 섬세한 묘사로 여성 한복의 아름다움을 독자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처럼 이 책은 화사하고 섬세한 여성 한복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 솔직함과 함께 보여주며 독자에게 '한복'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이 책은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가득해 소장하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좋다.

 

 

 

바다 사진가 그레이 말린 첫 사진 에세이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여행 사진 부문 1위에 오른 작품이다. 이 책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들을 담은 사진집이자 여행기다. 5년 동안 20개 도시를 여행하며 새의 눈으로 포착한 해변의 찰나 모습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책을 오려서 벽에 걸어두고 싶을 만큼 매 페이지마다 환상적 아름다움이 폭발한다. 우리의 여름 더위를 달래주는 해변이 이렇게 놀라운 비주얼을 선사하다니, 거의 충격에 가깝다.

그레이 말린이 추구하는 목표가 바로 이것이다. ‘매일을 휴가처럼 보내자’는 모토를 지닌 그는 보통의 일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 책은 그의 모토를 실현한 첫 작품집으로,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일상을 예술로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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