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기 전에

꽃이 지기 전에 찍어봤어요.^^

지금은 꽃이 다 졌네요..

 

꽃들은 보면 볼수록 참 예뻐요.

피었다가 지고 또 피었다가 지고...

지기 전에 구경하면서 찍어 봤는데 잘 한 것 같네요.^^

 

꽃들을 보면서 진달래도 보면 완벽한데... 했었어요.

개나리도 여기저기 피었던데...

진달래는 볼 수가 없네요.

산에 가야 볼 수 있는건지...

어릴적에 정말 많이 봤었는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벌어진 유가족들의 투쟁은 지금의 한국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정의와 감당할 수 없는 정의의 간극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공동체의 한계를 드러냈다.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들의 투쟁을 공동체에 출현하는 진리의 과정으로 간주하고 이를 증명하려는 시도이다.

저자는 세월호를 둘러싼 지난 3년의 투쟁이 단지 유가족들의 개별적인 투쟁이 아니라 한 사회에 진리가 출현하고 보존되는 혁명적 절차의 전형이라고 말한다. ‘세월호에 대한 철학의 헌정’이라는 부제가 말하듯 세월호 유가족들의 슬픔과 방황의 여정, 그리고 그러한 슬픔이 확산되어 도달하는 공동체의 각성에 관하여 말하고자 한다. 한없이 나약해 보였던 눈물 흘리는 자들의 투쟁이 어떻게 공동체의 미래를 창안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철학의 언어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김이령 장편소설. 임시완, 윤아, 홍종현 주연의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원작 소설. 개경의 시전. 세자 원과 그의 절친한 벗 린은 잠행 중 불량배와 다투던 한 미소년을 도와준다. 원은 낯선 소년의 미모에 혹해 세자의 아래서 일할 생각이 없냐며 떠보지만, 소년은 들은 체도 않고 가버린다. 돌아가던 길, 린은 반 세자파인 친형 왕전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를 쫓는다. 형을 쫓아간 곳에서 좀 전의 미소년을 다시 보게 되는데, 린은 한눈에 원의 호감을 산 미소년의 정체에 의구심을 갖는다.

이 미소년은 사실은 산이라는 이름의 여자였고, 그녀의 아버지 영인백은 린의 형 왕전과 함께 세자를 제거하려는 일파다. 그는 딸을 공녀로 보내지 않기 위해 그녀의 얼굴에 커다란 상처가 있다는 소문을 내고 몰래 왕전과의 혼사를 추진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집안에만 갇혀있기엔 성정이 몹시 드센 말괄량이 소녀인 산은 틈만 나면 남장한 채 몰래 집을 빠져나갔다. 급기야는 린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로부터 세자를 지키기 위해 활약한다.  

 

 

제철 재료 홀리커, 푸드 포토그래퍼의 제철 음식일기장. 저자인 김연미는 스스로 '푸드 포토그래퍼'라 칭한다. 푸드 포토그래퍼는 국내에서 조금은 생소한 직업이다. 포토그래퍼가 '음식 사진도' 찍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해외에서는 푸드 포토그래퍼라는 직업군이 푸드 스타일링과 더 나아가서는 푸드 컬처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추세이다.

이들은, 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하듯, 스타 셰프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좋은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재료의 특성을 예리하게 포착해내는 푸드 포토그래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자의 사진과 이야기 또한 네이버 포스트에 연재되면서, 통산 150만 뷰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끔찍한 불행 앞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참사의 진상이 무엇인지를 찾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목소리와 작은 희망들을 문장으로 옮기고 싶었다." 이 말은 제33회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한 김탁환 작가의 수상 소감이다.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는 역사소설가 김탁환에게 커다란 전환점이었다. 작가는 이 과정을 "심장을 바꿔 끼운다"라고 표현했다. 이 말은 타인의 호흡과 삶의 습관들을 내 몸에 익히고, 그것을 내 손을 통해 문장으로 내보낸다는 것이다. 세월호의 진실을 자신의 삶 속에서 녹여내고 문장으로 표현한다는 말이다. 고통스러운 창작일 수밖에 없다. 김탁환 작가가 세월호를 상기하는 태도는 '헌신'이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세번째 시리즈. 요리 초보자들도 쉽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백종원표 ‘만능시리즈’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만능된장, 만능오일, 만능고기소스의 재료 준비, 만들기, 보관 방법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소개한다.

백종원표 만능양념들은 기본양념의 맛있는 비율을 찾아서 미리 배합한 것인 까닭에, 미리 준비해 두면 언제든지 손쉽게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맛이 없거나 실패할 확률이 적어 요리 초보자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메뉴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성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스다 미리. 그의 시리즈물 중에서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유독 돋보이는『내 누나』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30대 베테랑 직장인 누나 지하루와 풋내기 샐러리맨 동생 준페이 남매는 전편처럼 퇴근 후 저녁 식탁에서 또는 소파에 편하게 누워 남녀문제, 직장생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이번 편에서 지하루와 준페이의 관계는 함께한 시간이 길어진 만큼 더욱 깊어졌다. 특히 준페이는 누나라는 여자를 이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자유자재로 변하고 움직이는 기상천외한 분홍괴물, 바바빠빠
유연하고 생기 넘치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닮은 생명력 넘치는 괴물, 바바빠빠

 

 

 

 

 

 

 

 

이탈리아 요리계의 스타 셰프이자, 글 잘 쓰는 요리사로 알려진 박찬일. 그가 이번엔 순수의 맛을 찾아 나섰다. 현대인의 극단적 식습관인 폭식과 미식. 그 사이에서 본류의 맛은 점점 잊혀 가고 있다. 자연에서 막 거둔 재료에 과장이 없는 조리 과정과 양념을 더한 최선의 맛. 그 맛을 찾아 그는 산과 들, 바다를 누볐다.

여정에는 정관, 선재, 대안, 우관, 적문 스님 등 사찰음식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열세 분의 스님이 동행했고, 농부들은 그들이 일구는 땅으로 기꺼이 안내했다.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이 땅에서 자라는 작물이 가장 성숙한 때를 기다렸다가 손수 거두어 음식을 만들었다. 산과 들, 바다가 내준 부엌에서 차려낸 맛의 성찬은 3년여 동안 계속되었다. 이 책은 그 여정의 소박한 기록이다.

 

 

 

 

 

 

 

 

 

 

 

 

 

 

 

 

 

 

 

마크 트웨인은 미국인이 대단히 사랑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미국 현대 문학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다. 마크 트웨인의 글 속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관찰법과 사유 방법이 녹아 있다. 이 책은 마크 트웨인만의 특별한 관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가 남긴 40여 권의 노트북과 저널, 편지, 메모 등 평생의 기록들을 다 담아내며 엮은이는 끈질기게 마크 트웨인의 관찰을 들여다본다.

공개되지 않은 수십 장의 사진, 노트와 편지 원본, 초판 표지, 스크랩북 특허 신청서 등을 수록하였다. 주옥같은 기록물들은 관찰과 위트로 대변하는 '작가 마크 트웨인'의 면모뿐만 아니라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인간 클레멘스(마크 트웨인의 본명)'의 면모와 마주하도록 해준다.

 

 

 

 

네온비 작가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점점 더 확대되는 성인 웹툰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 과거를 숨기고 있는 인물 권승규와 순수하고 씩씩한 채영조,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는 한없이 이기적인 김민과 비뚤어진 집착으로 호스트 ‘승호’를 찾는 백혜미 간의 관계가 긴밀하게 물고 물린다. 성인들을 위한 파격적인 연출 또한 이 작품의 매력이다.

연재 초기에는 <다이어터>, <결혼해도 똑같네>로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네온비 작가의 본격 성인 웹툰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네온비 작가가 가지고 있는 대중성 있는 시나리오와 강렬하면서 흥미로운 스토리,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유머, 꼼꼼한 연출이 전작들 못지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오 스님과 함께하는 상쾌한 마음 치유. "행복해 보이려 하지 말고 행복하세요." 누구나 어린 시절에 겪은 상처가 있다. 그 상처가 나를 시시때때로 아프게 한다면, 미처 자라지 못한 '내면의 아이'를 대면하고 보듬어줄 시간이다.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당당히 마주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이. 명상심리상담센터 '쉼'의 원장이자 전남 무안 봉불사 주지인 지오 스님이다. 그는 천 번이 넘는 상담을 진행하면서 기꺼이 내담자들의 어머니가 되어주었다. 우리의 응어리진 아픔을 어루만져줄 지오 스님과 함께 상쾌한 마음 치유 여행을 떠나보자.

 

 

 

 

 

 

 

 

 

 

 

 

 

 

 

 

 

 

 

 

 

 

19세기 조선의 격전지, 강화도. 양적이 밀려든 그곳에서 강화도 수호조규가 맺어졌고 그 후로 조선의 방향이 바뀌었다. 조규 체결 때 전권을 위임받고 협상대표로 나선 유장 신헌. 그가 바라본 19세기 후반의 조선과 세계사 움직임을 우리 시대 사회학계를 대표하는 송호근 교수가 주목했다. <강화도>는 '소설가 송호근'의 상상력을 더해 그 격변의 시대를 남다른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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