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종일 바빴다.

부대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옆지기 운동화가 낡아서 사 주려고 시내에 갔다가

집에 오니 온 몸이 지치고 피곤했다.

거기다 편두통이 어찌나 심하던지...

자려고 누웠다가 간밤에 꾼 꿈을 적으려고 서재에 잠시 들린다.

 

지난 주에 이사를 했다.

이사 온 집에서 꿈을 자주 꾸는 것 같다.

간밤에 꾼 꿈...

언니가 보였다.

혹시나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니겠지 했었다.

그런데 그런 꿈을 꾸고 나서 오전에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아... 꿈이였던 게 현실이구나...

 

그리고 아버지가 보였다.

아버지가 나를 바라보시는데 슬픈 얼굴이셨고

언니를 보시더니 화를 내셨다.

 

그리고 이 꿈은 정말 이상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해몽을 할 수가 없는 꿈...

만신 김금화 선생님 꿈을 꾸었다...

정말 이상하다...

이상해...

(로또 복권을 샀다. ㅎㅎㅎ)

김금화 선생님이 왜 꿈에 보였을까...

 

 

이 책을 고운님께 선물로 받았는데 다시 읽어봐야겠다.*^^*

 

장마철은 맞는 것 같다.

오후만 되면 비님이 오시네...

낮에는 너무 덥고...

 

이제 좀 자야겠다...

너무 피곤하다...ㅠㅠ

 

오늘 밤은 어떤 꿈을 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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