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주 공간은 중력이 없어서 몸을 지탱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뼈가 서서히 골다공증(뼈에 작은 구멍들이 생겨서 퇴화되는 병)이 생긴다. 그래서 우주 정거장 같은 곳에서 생활하면 매일 30분 이상 특수 운동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해야한다.

2. 2009년, 쓰쿠바 대학교에서 슈퍼컴퓨터를 동원하여 원주율을 74시간에 걸쳐 소수점 아래로 무려 2조 자리까지 구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999999(파인만 포인트), 000000, 888888, 0123456789, 1414213562(√2), 11223344 등의 이상한 배열이 발견되었다.

3. 여행 비둘기(Passenger Pigeon)는 비둘기의 한 종으로, 한 때 10조 마리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서식하는 조류였다. 하지만, 19세기부터 1914년까지 약 100년 동안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서 지구상에서 가장 단기간에 멸종한 개체이다.

4. 셰익스피어(Shakespear)는 영문학과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지만, 2011년 미국 영문학토론학회에서는 셰익스피어가 영어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일단, 셰익스피어는 접두사를 마음대로 붙여서 파생어를 만들기도 하고, 없는 단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격을 일치시키지도 않았다. 이런 까닭에 미국의 70여 개 대학에서 47개 대학이 셰익스피어를 영문학 필수 과정에서 제외시켰다.

5. 뉴턴은 물리학보다 연금술을 더 많이 연구했다. 그의 물리학 업적은 연금술의 10분의 1도 안된다.

6. 초저주파음은 매우 낮은 주파수를 가진 음파이다. 인간의 귀에 들리지 않지만 연구를 통해서 이것이 공포감을 조성시킨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많은 공포 영화에는 초저주파가 삽입되어있다.

 

7. 모닝글로리 호(Morning glory Pool)는 산성을 띄고 있지 않다. 모닝글로리 호의 화려한 색은 단지 관광객들의 잦은 쓰레기 투하로 인해 색이 변조된 것이며 강산성을 띄고 있어 들어가면 몸이 녹아버린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위 사진처럼 보호장비 없이 발을 들일 수 있을 정도이다.

8. 하느님의 본명은 확실하지 않다. 흔히 하느님의 본명은 '야훼'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정확한 것이 아니며, '여호와', '야후와후' 등의 이름이 있다. 이것은 자음만을 쓰고 모음은 알아서 추가하여 읽는 방식의 문자인 히브리어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그렇다. 기록에 따르면 하느님의 이름은 'YHWH'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의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 적어놓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신의 이름을 정확히 아는 것은 교리에 위배되는 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9. 인간은 렘 수면에 도달하면서 90%가 꿈을 꾸고, 꿈을 꾸면서 내용의 90%를 잊어버리며, 잠에서 깬 사람들의 90%는 꿈을 잊어버린다.

 

10.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반드시 죽을 수 밖에 없지만, 죽지않는(누가 죽이지 않는 한) 생물이 있다. 그것은 지중해의 해저 동굴에 서식하는 '베니크라게(Turritopsis nutricula)'라는 해파리종인데 일단 노화가 다되면 다시 세포들을 재생시켜 배아 상태로 되돌아간다. 그리하여 스스로가 알이 된뒤, 며칠뒤 다시 부화하는 과정을 반복해 영원히 산다.

 

11.보디빌더들은 건강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건강이 나쁘다고 한다. 근육을 단기간에 빨리 만들어내기 위해서 탄수화물 절제와 식사량의 엄격한 조절, 많은 운동을 해야하므로 몸에 많은 무리가 간다. 그리고 지방을 빨리 걷어내기 위해 수분의 공급을 최소화하여 탈수증으로 대회 도중에 쓰러지는 경우도 생긴다.

12.1963년, 남베트남 정부의 불교 탄압을 항의하는 의미로 틱꽝득(Thích Quảng Ðức)이라는 승려가 사이공의 미국 대사관앞에서 분신 자결을 했다. 그는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인뒤, 정좌 자세로 앉아서 불에 타오르는 끔찍한 고통에도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그러다가 몇 분이 지나자 옆으로 쓰러져 숨을 거뒀는데, 나중에 그의 주검을 검사해보니 심장만은 타지 않은 채 남아있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13.액체 질소의 온도는 -196 도로 매우 낮아 모든 것들을 얼려버릴 수 있다. 사람 손도 마찬가지인데 손을 액체 질소에 집어넣고도 얼지 않는 방법이 있다. 손을 넣었다가 순식간에 빼면 가능하다. 손의 열기 때문에 액체 질소가 일시적으로 기화하여 단열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14.13번과 같은 원리로 녹은 납(약 450도)에 손을 물묻히고 넣었다가 순식간에 빼도 가능하다. 다만, 액체질소에 비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15. 2013년 현재 우주에서 가장 큰 구조물로 알려진 U1.27의 크기는 40억 4000만 광년(빛의 속도로 1년 동안 이동한 거리로, 1광년은 9조 4600억 km이다.)이다. 이것이 어느 정도냐면, 이것을 지구 크기만큼 줄인다고 가정하면, 우리 은하의 지름은 325m 에 불과하며 지구는 원자핵의 크기보다도 작아진다. 또한, 지금까지 인류가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가 이 구조물의 23배에 불과하다.

 

16.금은 매우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 1g의 금으로 3km 나 되는 실을 뽑을 수 있다.

17.노르웨이는 북서쪽의 지리는 빙하로 인해 침식된 피오르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게 이루어져있다. 이 구불한 선을 펼친다고 가정하면 그길이는 지구 둘레의 반인 2만 km에 달한다.

 

18.아인슈타인의 죽음을 지켜보던 사람은 몇 명 없었다. 아인슈타인은 독일어 밖에 할 줄 몰랐는데, 그들 중에서 독일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없었으므로 아인슈타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무엇이였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19.한자단어 危機(위기)에서, 危는 위태함을 의미하지만, 機는 기회를 의미한다.

위태로운 상황에도 언제나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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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3-02-1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것도 몰랐지만 내가 놀랐던 사실은 바로
16번 금은 매우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서 1g의 금으로 3km 나 되는 실을 뽑을 수 있다.
금으로 실을 뽑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고 놀랐던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