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베라  

꽃말 : 신비, 풀수없는 수수께끼 꽃모양과 잎새의 대조가 매우 아름다운 꽃이다. 물을 잘 빨아들이는 까닭에 관상용으로도, 절화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대개 봄에 피는 것은 4-5월에 피고, 가을에 피는 것은 9-10월에 많이 핀다. 남아프리카와 아시아등지의 따뜻한 나라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다년초로 우리나라에는 80년대초에 도입되었다. 꽃색은 빨강, 노랑, 주황, 하양, 분홍색등 이루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화려 하고 다채로우며 마치 양산을 펼쳐 놓은 것처럼 호화롭다. '신비'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는 이 꽃은 민들레를 닮은 모습이 매우 친숙 하며, 불꽃을 연상시키는 요염한 자태 역시 알 수 없는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2. 공작초  

꽃말 : 항상 좋은 기분(안부) 군락을 이루어 피는 모습이 마치 공작이 날개를 펼친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공작초란 이름이 붙은 이 꽃은 가는 잎과 부드러운 줄기, 소박한 생김새의 어우러짐이 조화롭다. 꽃이 잔잔해 공작초만으로도 아름다운 장식을 할 수 있지만 다른꽃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풍긴다. 역시 꽃은 '항상 좋은 기분'이 들게 하는 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3. 꽃도라지 

꽃말 : 경계하다. 꽃핀 모습이 터어키인의 터번을 연상시켜 도라지꽃이라고도 하며, 시중 에서는 리시언사스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꽃도라지나 유스토마이다. 도라지꽃이 별모양을 하고 있는 것에 반해 꽃도라지는 느슨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꽃을 피운다. 단아하고 얌전한 모양의 꽃이 외측으로 느슨하게 굽어져 있는 모습은 마치 상처 입기 쉬운 소녀가 자신을 지키려고 정성껏 피어 있음을 느끼게 한다. 거친 손이 닿으면 으스러질 것 같고, 험하게 대하면 무너져 버릴 것도 같고, 후하고 불면 가냘픈 꽃잎처럼 우수수 땅에 떨어져 알지 못하는 먼 곳으로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그런 여인. 매력적이고 곱기가 이를데 없는 그런 여인을 닮은 꽃이다. 그래서인지 꽃말은 "경계하다"이다. 자색과 백색의 꽃을 아무렇게나 묶어도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들 수 있으므로 당신의 사랑을 너무 믿어 바람 피우는 그에게 선물해 보면 어떨지...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내심 자신을 지켜주길 바라는 당신의 마음을 눈치채게 될지도 모르니까...  

4. 꽃베고니아 

꽃말 : 짝사랑 꽃베고니아는 사랑을 아낌없이 주려는 듯이 아름답고 작은꽃을 연중 계속해서 피우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항상 꽃을 보는 즐거움을 전해준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꽃을 계속해서 피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꽃임에도 불구 하고 잎의 형태가 좌우대칭으로 어긋나 있어 '짝사랑'이란 꽃말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 꽃을 보는 즐거움은 아주 각별하다. 보고있어도 보고픈 연인을 보는 것처럼

5. 과꽃 

꽃말 : 당신의 사랑이 걱정이다.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도 깊다. 독일의 점술중에 꽃잎을 한 장씩 떼어내면서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반복하면서 최후에 한 장이 남아 있을 때 사랑한다와 사랑하지 않는다 중 어느쪽에 해당하는가를 알아맞추는 사랑점이 있다. 이 점술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과꽃을 가지고 사랑의 점술을 치는 장면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는데 젊은 여성 들이 꽃잎을 떼어내면서 '당신의 사랑이 걱정이다',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 깊다'는 식의 걱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인 듯 하다. 사랑한다면 점같은 것은 불필요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게 간단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6. 극락조화 

꽃말 :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 뉴기니아로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새중에는 '극락조'라는 새가 있다. 이꽃의 이름은 그 새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영명으로는 Bird of paradise flower이다. 보면 볼수록 새와 닮은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화려한 색상이나 사치스러운 생김새가 마치 바람둥이 남자를 연상시키는 꽃이다. 모양, 극락조화는 한 송이 만으로도 남국풍을 엿보여 준다. 꽃말은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이다. 남자도 사랑을 하면 멋쟁이가 된다는 뜻이 담긴건 아닐까?

7. 글라디올러스 

꽃말 : 밀회, 경계(주의) 글라디올러스란 라팅어의 글라디올러스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것은 잎이 뾰족한 나이프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붓꽃과에 속하는 구근 식물이다. 분홍, 노랑, 연분홍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며 꽃은 두꺼운 줄기와 꽃받침에 싸여 있어 꼭 코트에 얼굴을 감추고 있는 수줍은 여성을 연상 시킨다. 꽃말은 '밀회'로써 중세 유럽의 기사들이 글라디올러스의 숫자로 밀회 시간을 알렸다고 한다. 밀회의 스릴은 사랑의 불꽃을 뜨겁게 타오르게 하지만 냉정함을 잃어서는 안되며, 또 항상 경계(주의)를 해야 한다.  

8. 금목서 

꽃말 : 당신의 마음을 끌다. 한가지 일에 몰두하다. 격렬한 여름이 끝난 뒤 찾아오는 가을 해변에 밀려난 부표·끝이 갈라지고 만 밀짚모자... 그렇게 정열로 가득찼는데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이 어디론가 떠나 버리고만 여름. 가을은 여름의 눈물을 채워넣어 그렇게 찾아오는 것이다. 나무들은 형형 색색 물들고 이윽고 낙엽이 시작된다. 그러한 계절, 한숨을 쉴수 있는 햇빛과 같은 달콤한 향기를 형형색색 물들어진 풍경속으로 밀어내며, 퍼득 눈에 띠는 오렌지색의 꽃! 그것이 바로 금목서인 것이다. 여름이 가져다 준 것은 눈물 뿐인가? 가을의 조용함에 둘러싸일때 정말로 자기가 발견하고 싶었던 사람을 볼 수 있다. 그대! 마음이 끌려 서로 마주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9. 금어초 

꽃말 : 주제 넘게 참견하다. 수다쟁이 우리나라에서는 꽃 모양이 지느러미를 조금씩 움직이면서 물속을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금어초라 하는데 영국에서는 용의 입을 닮았다고 하여 스냅 드래곤(Snap Dragon)이라고 한다. 꽃말은 "주제 넘게 참견하다'인데 이것은 아마도 화통을 손으로 누르면 꽃끝이 빠끔빠끔하는 금붕어 입모양에서 유래된 듯 싶다. 꽃말은 비록 '주제넘게 참견하다'이지만 그 모습은 귀엽다. 거드름을 피우는 사람이나 자기의 껍데기에 쌓여있는 사람보다 다소 참견 하는 쪽이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한다.

10. 나팔리아(백합) 

꽃말 : 순결 에덴 동산의 아담과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쫓겨나 세상의 괴로움을 알게 되면서 이브가 흘린 눈물이 땅에 떨어져 하얀 나리가 되었다느 전설을 가지고 있는 이 꽃은 그리스도교에서는 '성모의 꽃'이라고 하여 부활절에 빼놓을 수 없는 꽃으로 꼽히고 있다. 백합은 원래 중국의 이름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나라꽃이라고 부르는데, 흔히 나리하면 유색 백합만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나리는 백합에 대한 우리말로써 모든 백합을 총친한 말이다. 그 중에서 나팔나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팔모양의 흰 백합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백합중에 백합이며 순백의 깨끗함 그 자체가 '순결'이라는 꽃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이다.

11. 다알리아 

꽃말 : 당신의 마음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합니다.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알게되어 기쁨니다.' 라는 꽃말을 지닌 이 꽃은 보사노바풍의 감미로운 주제곡과 사랑의 명작으로 유명한 '남과 여'를 떠올리게 한다. 아내를 잃은 남자와 남편을 사고로 잃은 여자,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 결코 젊은이 축에 끼어들 수 없는 연령의 남과 여가 쉽게 몸을 섞지만... 결국 여자는 남자를 남겨두고 홀로 기차에 오르고 여인을 사랑하고 있다고 깨달은 남자가 역에 먼저 도착해 여자를 기다리고 있다. 기차에서 내린 여인은 기쁜게 남자의 사랑을 확인하며 품을 안긴다. 대사가 필요 없는 표정과 동작은 단조로운 듯 하나 모노크롬의 화면구사는 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마치 다알리아의 치밀한 꽃잎처럼...  

12. 데이지 

꽃말 : 겸손한 아름다움, 천진난만함 잘 가꾸어진 봄 화단에 단정히 피어 있는 분홍빛 데이지를 본다면 누구라도 그 기막힌 아름다움에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데이지는 한 포기에서 여러송이의 꽃을 피우며 저녁 무렵이 되면 꽃잎이 반쯤 오무라들기도 한다. 천진난만하고 조그마한 모습이 사랑스런 여자아이들 생각하게 하는 이 꽃은 금방 사람들의 눈을 끌게하는 매략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데이지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다. 그래서 꽃말도 '겸손한 아름다움'이다. 그리이스 신화에서는 수풀의 요정 베리디스가 다시 태어난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애인과 같이 놀고 있던 베리디스가 과수원의 신에게 발견되자 데이지로 모습을 바꾸고 말았다. 수많은 화려한 꽃을 두고 굳이 데이지로 모습을 바꾼 것을 보면 아마도 베리디스는 천진난만하고 겸손함을 가진 요정이 아니었을까? 아무튼 이러한 이야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데이지는 의외로 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꽃이다. 세상의 남성들이 톡톡 튀는 미인에게만 마음을 빼앗긴다고 생각하면 커다란 착각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려는 듯이...

13. 덴드로비움 

꽃말 : 방자한 미인, 자만심이 강한 미인 옛어른들의 말씀에 부자와 미인은 심술궂고 방자하다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부자와 미인을 동경함은 어쩔수가 없다. 당신도 부자와 미인을 동경한다면 현란한 생활과 화려한 정사의 뒷편에는 반드시 슬픈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래도 당신은 '방자한 미인'과 위험한 사랑에 마음을 불사를 용기가 있는가?  

14. 덴팔레 

꽃말 : 매혹 난의 한 종류로 하얀 바탕에 조금 검붉은 색을 방사시키는 덴팔레는 느슨한 V자형 꽃이 축 늘어져 있다. 그리고 덴팔레의 이 검붉은 빛깔은 안정된 분위기와 함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아코디온과 나팔을 불면서 삐에로의 모습을 한 젊은 광대가 빠져나가는 번화한 거리의 카페 그곳엔 때묻은 백색 레이스 커텐이 붙어 있고, 찍찍 소리를 내는 축음기에서는 재즈 멜로디를 흘려 보내고, 비단으로 짠 옷을 입은 종업원이 서 있다. 그러한 시대에 매혹적인 여자들의 단발머리를 장식한 리본의 색이야말로 '매혹'이란 꽃말의 덴팔레와 같은 검붉은 색이었던 것이다.

15. 라넌큘러스 

꽃말 : 매력있는 부자, 화사한 매력 여러 겹의 꽃잎이 겹겹이 겹치는 화사한 꽃이다. 꽃색은 빨강, 주홍, 노랑, 연분홍색을 띠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 살이 풀이다. "프랑스인은 사랑을 위해 기뻐하고 죽는다네. 결투할 때에 빛나네. 하지만 나는 살아있는 남성이 더욱 좋아요. 살아서 비싼 보석을 주는 남성이 더욱 좋아요. 그래요 다이아몬드가 여자의 가장 좋은 친구예요. 티파니, 칼티에, 블랙스타, 로스코램 이러한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세요"라는 노래를 부른 마르린 몬로. 그녀는 결국 이 가사와 같은 이미지의 여자가 되었지만 끝내 사랑에 굶주려 수면제 과용으로 숨지고 말았다. '화사한 매력'과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슬픔이 이 꽃을 통해 배어나오는 듯 하다.  

16. 라벤더 

꽃말 : 침묵, 나에게 대답하세요. 유럽에서는 로마 시대로부터 향수와 향로의 원료가 될 정도로 강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 이 꽃은 지중해 연안과 알프스 지방이 원산으로 넓은 들판을 꽉 메운 선명한 연보라색 꽃이 군생할 때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진정제로 사용하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기 때문에 '침묵'이란 꽃말이 붙여졌다. '나에게 대답해 주세요'라는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곁에 있다면 라벤더를 선물 해보면 어떨까?

17. 라일락 

꽃말 : 젊은날의 추억 향기있는 꽃중에서 가장 달콤하고 은은하며 품위있는 향기를 지닌 라일락은 대개 연한 자주빛이지만 품종에 따라 하양, 빨강, 파랑 등이 있다. 라일락의 이름은 아라비아어의 라일락에서 나온 영국명이며, '릴라'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것은 페르샤어인 '릴락'에서 나온 프랑스말이다.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 꽃의 원산지는 유럼, 헝가리, 발칸반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이조 말엽 이후에 들어왔고 현재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꽃이다. 만물이 화창한 만춘의 입김에 아련히 잠겨있을 때 젊은 연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거니는 라일락 숲은 정말 낭만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렇듯 젊은 연인에게 애정을 속삭여 주고 시정을 안아다 주는 동시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꽃이 바로 라일락이다. 그래서 꽃말도 '젊은날의 추억'이다.  

18. 루피너스 

꽃말 : 탐욕 작은 우체국에 근무하는 말이 없는 청년. 병적일 만큼 섬세한 신경을 갖고있는 그는 마음을 굳게 닫고 매일매일을 보낸다. 그이 유일한 즐거움은 나비 채집으로 밤마다 자기방에서 수집한 나비의 아름다움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날 아주 아름다운 나비를 발견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비를... 하지만 그것은 한 사람의 여학생이었다. 그는 그녀를 유괴하여 지하실에 가둔다. 아주 소중하게 대해 주는데도 도망가려고만 하는 여학생 그녀를 아름다운 나비처럼 사랑한 청년은 왜 그녀가 도망가려고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 이 내용은 '컬렉터'라는 미국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경우든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소유하려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욕심'일 것이다. 만약 당신을 못살게 구는 사람이 있다면 경고성 선물로 루피너스를 보내보면 어떨지... 왜냐하면 루피너스는 라틴어의 Lupus(이리)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탐욕'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19. 마타리 

꽃말 : 미인, 잴수 없는 사랑 가을에 피는 마타리는 조와 같이 조밀한 꽃이다. 황색 마타리의 꽃이 가을 들판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애수 그 자체이며, 그 모습을 멀리서 황색 마타리의 꽃이 가을 들판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애수 그 자체이며,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왜 '미인'이란 꽃말이 붙었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꽃도 미인도 때로는 멀리서 볼때만이 그 아름다움에 상처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20. 미스티 블루 

꽃말 : 청초한 사랑 마리로랭의 그림속에는 언제나 꿈을 보는 듯한 소녀가 등장한다. 눈동자는 크고 검으며 언제나 먼곳을 바라다 보고 있으며 어깨에 두른 천도 그리고 발밑에 잠자는 하얀 강아지조차 나이브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유화로 그린 그림임에도 안개속에 떠오르는 생생함이 살아있다.  

21. 민트

꽃말 : 다시 한번 사랑하고 싶습니다. 재차 교제를 원합니다 그리스 신화에는 요정 멘타가 바람을 피우다 발각되어 죽은 후 땅에서 돋아난 꽃이 민트라는 이야기가 있다. 작은 꽃 몇개가 뭉쳐서 둥근 형태를 만들고 그렇게 만든 둥근 형태 역시 작고 귀여운 이 꽃은 시원함의 대명사로도 통한다. 피곤할 때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민트향... 푸른 잎은 차와 함께 마시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정력제로도 효과가 있고, 어깨나 허리에 붙히면 근육통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다시한번 사랑하고 싶습니다'라는 꽃말이 잘 어울리는 이유는 이같은 약제로서의 효용때문일까?

22. 백일초

꽃말 : 죽은 친구를 슬퍼하다. 인연, 떠나간 님을 그리다... 백일동안 핀다라는 의미로 붙여진 백일초의 매력은 이름처럼 오랫동안 피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무더운 나라에 어울리는 꽃으로 리오의 카니발에서는 이 꽃을 춤추는 사람을 향해서 던지기 때문에 축제때는 거리가 온통 백일초로 파묻힐 정도라고 한다. '흑인 오르페'라는 브라질 영화에서는 젊고 청순한 여인이 카니발 밤에 연인의 손을 떠나 죽음의 신에게 흘리는 장면이 있다. 축제는 끝나고 거리와 벤치위에는 '인연'이란 꽃말을 가진 백일초꽃들이 널려져 있지만... 결국 그녀는 죽고만다. 여인은 죽었지만 강한 인연이 있어 청년의 마음속에서는 그녀가 죽지 않았다.

24. 봉선화

꽃말 : 속단된 해결,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무덥고 긴 여름날 청초한 자태를 보이며 함초롬히 피어있는 봉선화에는 슬픈 이야기가 하나 전한다. 옛날 올림프스 궁전에서 연회를 열고 있을때 손님으로 참석한 신들에게 대접할 황금 사과가 한개 없어지고 말았다. 어느 심술 궂은 신의 장난이었는데 그날 손님들에게 음식을 나르던 한 여인이 의심을 받아 쫓겨나고 말았다. 그녀는 누명을 벗고자 필사적으로 호소하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지 못하고 마음 고생만 하다가 끝내 슬픈 최후를 맞아 봉선화가 되었다. 지금도 봉선화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결백을 증명하려는 듯 씨주머니를 터트려 자신의 속을 뒤집어 보인다. 꽃말 역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속단된 해결'이다. 꾹 참고 기다리는 것도 해결을 위한 한가지 방법이다. 너무 성급한 것은 금물!!!

25. 부발디아

꽃말 : 나는 당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별 모양을 한 하얗고 작은 꽃 부발디아. 통이 길고 꽃의 형태가 쟈스민과 조금 닮아 있는 사랑스런 꽃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은 다소 낯설은 꽃이다. 귀엽고 순수하면서도 개성적인 꽃으로 꼭 한번쯤 연인에게 바쳐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꽃이다. '사랑의 포로'라는 꽃말은 이런 상대의 마음을 잘 꼬집어주고 있다.

26. 붓꽃

꽃말 :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옛날부터 사랑받아 온 꽃으로 창포와 자주 혼동하기 때문에 틀리는 경우가 많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정도로 완전히 닮은 꽃이라면 꼭 구별하지 않아도 상관없지 않을까? 마음속에 담겨진 생각이 그렇다면 말이다. 마찬가지로 이 꽃의 꼬말처럼 '신비로운 사람'에게서 '좋은소식'이 왔을 때도 그가 꼭 누구인지 더듬어 보려 하지 말고 그냥 젊은날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해 보는 것은 어떨런지...

27. 상사화

꽃말 : 이룰수 없는 사랑 봄에 선명한 녹색 잎이 구근의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에 마주붙어 나지만 꽃을 보지 못하고 6월경에 말라 버린다. 꽃은 잎이 말라 없어진 다음 7~8월에 꽃대를 내어 피운다. 이처럼 상사화는 마치 사랑의 숨박꼭질을 하는 연인 마냥 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 버리는,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이름도 상사화이며, 꽃말도 '이룰수 없는 사랑'이다.

28. 세인트폴리아

꽃말 : 작은 사랑 백년전 독일인 Saint Paul에 의해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꽃이다. 시클라멘과 함께 겨울의 실내와 베란다를 장식해주는 작고 귀여운 세인트폴리아는 부드러운 농록색의 아름다운 잎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청초하고 귀여운 꽃이 고래를 쏙 내밀고 있다. '물주는 거 잊지마...'라는 짧은 메세지와 함께 세인트폴리아의 작은 화분을 은색의 알루미늄 호일로 싼 다음 다시 포장지로 포장한 후 분홍이나 블루의 리본을 장식하여 사랑스런 그녀에게 건네준다면 '작은사랑'이란 이 꽃의 꽃말처럼 앙증맞고 깜찍한 사랑이 서서히 싹틀지도 모른다.  

29. 수국

꽃말 : 변덕, 고집, 당신은 차갑다.
지루하고 눅눅한 장마철에 피는 수국은 몇날몇일 계속되는 끈끈한 장마 비속에서 감상하기 좋은 꽃이다. 처음에 청색으로 피었다가 점점 색이 변해서 청자색이 되었는가 하면 다시 연한 분홍색으로 변해간다. 그래서 수국을 변덕스럽고 지조없는 꽃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의 변덕스러움은 오히려 지루한 장마에 지쳐 있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변화 무쌍한 꽃이다. 마찬가지로 사랑에 있어서도 작은 '변덕'은 오히려 사랑을 탄탄하게 해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너무 애태우면 곤란하다  

30. 수선화

꽃말 : 고결, 자만 청아한 모습과 그윽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수선화는 그리스 신화에 얽힌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미소년 나르시소스는 어떤 요정의 유혹에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를 시기한 복수의 여신이 나르시소스를 자기 자신만 사랑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그때부터 그는 샘물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고 사랑에 빠졌고, 결국 사랑을 쫓아 샘안에 몸을 던지고 만다. 그가 죽은 후에 샘주변에는 나르시소스의 혼이 한 송이 수선화로 피어났다고 한다. 때문에 '자만', '자존심'등의 꽃말이 붙어 있지만 '고결'한 꽃이다

31. 스타티스

꽃말 : 영구불변 그리스어의 '그치게 한다'에서 온 스타티스라는 이름은 이꽃에 설사를 멎게 하는 약효가 있기 때문이다. 이 꽃은 얼핏 자색이나 황색의 꽃이 떠오르지만 꽃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꽃받침이다.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백색이나 분홍색의 작은 꽃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데 이것이 진정한 스타티스의 꽃부분이다. 꽃안에 또 꽃... 생각지 못한 자연의 진리에 즐거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이 꽃은 잠시만 물에 꽂지 않아도 그 사이에 드라이플라워로 변해 그 모양과 색을 오랫동안 유지한다. 그래서 꽃말도 '영구불변'이다.

32. 스톡크

꽃말 : 믿어주세요.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 줄기가 굵고 매우 튼튼한 꽃 스톡크에는 애닲은 전설이 하나 전하고 있다. 14세기경 스코틀랜드, 엘리자베스라는 처녀는 왕의 아들과 강제로 약혼을 했지만 이미 사랑하는 청년이 따로 있었다. 부모들은 장차 왕이 될 사람과 결혼을 거부하는 딸이 미워 성안에 가두고 말았다. 이렇게 되자 청년은 방랑시인으로 변장을 한 채 매일 같이 엘리자베스가 감금되어 있는 성으로 가서 함께 도망치자는 뜻을 시로 전한다. 어느날 엘리자베스는 한 송이의 스톡크를 던져 애인의 뜻에 동의하고 탈출을 시도 하지만 도중에 성벽에서 떨어져 죽고만다. 애인을 잃은 청년은 방랑시인이 되어 유럽을 헤메고 다녔는데 스톡크만 보면 엘리자베스가 생각이 나서 모자에 달고 다녔다고 한다. 이런 이유때문에 스톡크에는 '역경에도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이 자연스럽게 붙었다고 한다.

33. 스프레이 국화

꽃말 : 잊을 수 없는 사랑 까만 밤하늘에 오색의 불꽃이 아름답게 빛나는 불꽃놀이. 짧게 타오르고 사라져 버리기에 더욱 아름다운 불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을 불살랐다면 헤어졌어도 애절한 추억으로 남아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불꽃을 닮은 스프레이 국화의 꽃말은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34. 시네라리아

꽃말 : 항상 즐거움, 항상 빛남 떠오르는 듯한 꽃의 색깔 때문에 '항상 빛남', '항상 즐거움'이라는 꽃말이 붙어 있는 시네라리아. 이 꽃의 이름은 라틴어의 Senex(노인)에서 유래된 말인데 세넥스는 노인이라는 의미로 꽃이 지고 난 후 종자가 떨어진 화반을 노인의 대머리에 비유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 꽃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다채로운 꽃빛깔에 있다. 짙은 노랑과 까망 이외의 모든 색을 골고루 가지고 있으며 우아하고 탐스러워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꽃이다. 다정한 연인끼리 주고 받거나 또는 병문안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35. 시클라멘

꽃말 : 수줍움, 내성적 꽃이 아래를 보고 피는 것은 땅에서 보물이 나오기를 기다리느라고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꽃이 빨간 것은 슬픔의 칼로 꽃의 심장을 찔렀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그리고 수도에만 전념하던 한 수도녀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사랑을 알게 되자 종교를 뿌리치고 남자와 도피했다가 실연을 당하자 결국 자살을 해버렸는데, 피를 흘린 수도녀의 넋이 시클라멘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이런 이야기때문인지 땅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이 꽃을 보고 있으면 어딘지 모르게 수줍고 내성적인 가련한 소녀를 바라보는 것 같다. '수줍움'은 많을지언정 가슴속에는 뜨거운 사랑을 품고 있는 시클라멘. 사랑을 말로 전하기 쑥스러울 때 이 꽃으로 용기를 내어 보았으면 한다.

36. 아네모네

꽃말 : 사랑의 괴로움 아네모네는 그리스어인 아네모스(바람)에서 나온 이름이며, 꽃의 종류에 따라 한 겹에서 여덟 겹까지 있고, 꽃 빛깔도 빨강, 하양, 보라 등 매우 다채롭다. '사랑의 괴로움'이라는 꽃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애절한 이야기 때문이다. 꽃의 여신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프로스는 시녀인 아네모네와 서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를 질투한 플로라가 아네모네를 꽃으로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미의 여신 비너스가 어느날 그녀의 아들 큐피드가 가지고 있던 사랑의 화살에 가슴을 다쳐 아름다운 소년 아도니스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아도니스는 산돼지 사냥중에 죽고 만다. 슬픔에 빠진 비너스는 아도니스의 가슴에서 흐른 피에 신주를 뿌려 꽃으로 만들었는데 그 꽃이 아네모네라는 이야기가 함께 전해지고 있다.

37. 아이리스

꽃말 : 사랑의 메시지, 변덕스러움 아이리스는 그리스어의 Iris란 뜻으로 꽃 색깔이 아름답고 변화가 많으며 여러 종이 있다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리스는 사랑을 다스리는 신으로 되어있다. 그렇다면 사랑의 신을 무지개에 비유한 것은 아마도 사랑의 아름다움, 사랑의 덧없음 그리고 사랑의 '변덕스러움'을 생각해서가 아닐까? 꼭 아이리스의 꽃말처럼... 아무튼 비온뒤 하늘에 찬란하게 빛나는 무지개가 금새 덧없이 사라지더라도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해줄 수 있다면 그 역시 행복일 것이다.

38. 에델바이스

꽃말 : 중요한 추억 알프스의 명화로 유명한 에델바이스에는 하늘나라의 생활에 싫증이 나, 지상으로 내려온 여천사에 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여천사는 세상을 볼 수는 있지만 속세와 부딪칠 일이 거의 없는 알프스 산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한 등산가에 의해 발견된 뒤 남자들의 끊임없는 구혼에 시달리게 되자 다시 하늘나라로 올라가 버렸는데 지상에 존재했던 '중요한 추억'의 기념으로 에델바이스를 남겨 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꽃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인해 더욱 인기를 얻은 꽃이다. 2차 세계대전중, 독일군이 오스트리아를 침공하였을때 사람들은 오스티리아의 국화인 에델바이스에 관한 노래를 불러 저항을 한다. 특히 조국을 버리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조국에서의 '중요한 추억'을 안은채 알프스산을 넘어 가는 트랩 대령일가의 노래소리는 지금도 귀에 울리고 있는 듯하다. 시정 넘치는 멜로디, 아름다우면서도 애수를 느끼게 하는 이 가사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아름답게 남아 있다. 고산식물인 이 꽃은 흰 양털과 같은 부드러운 털이 많이 난 별모양의 꽃으로 유럽에서는 흔히 '알프스의 별'이라고도 부른다.

39. 안개초

꽃말 : 간절한 기쁨, 밝은 마음 꽃다발을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배역이 있다면 바로 안개초이다. 어떤 꽃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묘한 매력을 지닌 이 꽃은 꽃다발을 더욱 화사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 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은 꽃이 잔가지 위에 앙증맞게 피어 있어 안개초만으로도 멋진 꽃다발을 만들 수가 있다. 한참을 들여다 보면 봄 동산에 아지랑이가 하얗게 피어 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자욱한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속엔 틀림없이 동화에나 있을법한 꿈의 궁전이 있을 것만 같다. 왠지 깨끗하고 순수한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안개초의 꽃말은 '간절한 기쁨', '밝은 마음'이다.

40. 용담

꽃말 : 애수, 정의 진한 청색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용담은 꽃보다도 약용식물로 더 유명하다. 약효와 관련된 전설로 헝가리에서는 '성 라디스라스 약초'라 불리우기도 하는데 그것은 옛날 라디스라스 왕국이 페스트라는 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왕이 화살을 쏘면서 신에게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식물에 맞춰 달라고 빌었다. 그리고 나서 화살을 찾아보니 화살은 용담의 뿌리를 관통하고 있었고, 왕은 곧바로 그 뿌리를 모아 병을 치유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병을 다스리는 효용 탓으로 용담꽃의 꽃말은 '정의'이다.

41. 장미

꽃말 : 애정, 질투, 기타

·     빨간색 꽃 - 진실한 사랑, 정열, 열열한 사랑

·     빨간색 꽃 봉우리 - 순수한 사랑, 사랑의 고백

·     흰색 - 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나는 당신에게 어울린다.

·     흰색 꽃 봉우리 - 사랑하기에는 너무 짧다.

·     분홍색 - 사랑의 맹세

·     노란색 - 사랑의 질투

·     한겹피기의 장미 - 담백

·     꽃다발(빨간색과 흰색) - 조화

·     꽃다발(꽃과 꽃봉우리) - 비밀

·     결혼식의 장미 - 행복한 사람

·     들장미 - 고독, 소박한 미

·     미니장미 - 끝없는 사랑

꽃중의 꽃! 사랑의 밀사, 누가 뭐라고 해도 꽃의 여왕 자리를 탄탄히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꽃 장미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랑과 미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오고 있다. 정열의 무희 칼멘의 요염한 아름다움도 그녀가 꽂은 진홍빛 장미가 곁들여 있었기 때문이고, 절세의 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애인인 안토니오를 위해 마루에 낀 꽃도 나폴레옹이 죠세핀을 위해 마루에 뿌린 꽃잎도 이 귀족적인 장미였다. 그리고 '8월의 고래'라는 명작 명화에서는 노부인이 죽은 남편과의 결혼 기념일을 축하하는 장면에서의 장미는 지나간 추억과 기쁨, 슬픔을 보여 주기도 했다. 색깔은 하양, 노랑, 연분홍, 빨강 등 다양한 빛깔을 띠며, 꽃말은 '사랑', '질투'등의 영원한 테마를 안고 있는 꽃이다.

42. 쟈스민

꽃말 : 당신은 나의 것 청초한 꽃 모양이 의외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쟈스민은 향기 좋은 꽃의 대명사로 달콤하고 관능적인 향기는 어느 유명 향수보다 더 좋은 꽃이다. 때문에 옛날부터 향수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꽃말은 '관능적', '당신의 나의 것'등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신혼부부의 침대에 쟈스민 향수를 뿌리는 풍습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다소곳한 신부의 부끄러운 마음을 '관능적'인 꽃말이 담긴 쟈스민 향으로 달래주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당신의 나의 것'이라는 뜻도 함께 포함하고 있는 쟈스민 향수나 작은 화분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는 것도 어떨까?  

43. 카틀레야

꽃말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색깔이 매우 아름답고 선명하며 송이가 무척 큰 이꽃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성한 신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꽃으로 우아하고 화려하기 때문에 꽃말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이다. 신부에게 잘 어울리기에 순결을 상징하기도 하는 카틀레야에 관한 유명한 시가 한편 있다. '수백 송이의 장미보다 수천 송이의 데이지보다 수억 송이의 카네이션보다 나는 갖고 싶다. 한송이의 카틀레야를... 카틀레야를 가슴에 꽂은 당신과 같이 걸을 때 나는 그 순간을 희망한다.' 그저 영국의 한 여류시인의 작품이라고만 알고 있는 이 시에서 작가는 언제나 칭찬 받고 싶은 소녀의 마음이 카틀레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44. 카네이션

꽃말당신은 열애합니다 

·         빨간색 - 상처입은 마음, 당신의 사랑을 믿습니다.

·         빨간색(어버이 날) - 건강을 비는 사랑

·         분홍색 - 당신을 열애합니다.

·         노란색 - 당신을 경멸합니다.

·         흰색 - 나의 애정은 살아있습니다.

·         흰색(어버이날) - 죽은 어버이를 슬퍼하다.

·         혼합색 - 사랑의 거절

원산지가 시베리아로부터 아메리카 대륙과 일본, 히말라야에 이른다. 오드리 햅번이 출연했던 영화 중에 '한낮의 정사'라는 것이 있다. 겉으로는 조숙했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음악학교의 여학생, 그것이 오드리 햅번의 역이었으며, 상대는 세계적인 플레이 보이로 알려진 게리 구퍼이다. 게리 구퍼의 구애에 거드름을 피워보지만 이윽고 마음으로부터 열애를 하고 마는 오드리 햅번, 게리 구퍼가 가슴에 꽂아 준 카네이션을 빼어 주위를 돌면서 태연하게 ' -'하고 장난을 치지만 그립고 간절한 사랑에 빠진 오드리 햅번은 그 카네이션을 냉장고에 넣어 언제까지나 보관한다. 영화는 흑백영화였지만 그 카네이션은 반드시 분홍색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분홍색 카네이션만이 '당신을 열애합니다'라는 꽃말을 갖고 있기 때문에...

45. 카사블랑카

꽃말 : 웅대한 사랑 1940년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카페 '아메리칸'에 음악이 나지막하게 흐르고 있다. 'As time goes by'. 흑인 피아니스트의 노래가 절정에 달할 무렵 두 사람의 연인이 조용히 서로에게 흐르던 옛날의 애정을 돌이켜 본다. 그리고 여자는 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남자는 그녀를 사랑하면서도 소유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한남자의 절제된 사랑이 멋지게 그려진 추억의 영화 '카사블랑카'. 가슴이 메이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야 하는 영화 속 남자의 웅대한 사랑처럼 이 꽃의 꽃말은 '웅대한 사랑'이다.

46. 칼라

꽃말 : 장대한 미 길게 자란 꽃대 끝에 커다란 꽃잎이 레몬색의 암술꽃을 삥 둘러싸고 있는 칼라는 청초함과 고상한 기품을 지닌 꽃이다. 칼라는 최근 TV광고나 웨딩잡지에서 모델이 들고있는 것이 신선하게 비추어지고 있다. 신부용 부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칼라는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굴곡없이 곧게 뻗은 줄기와 흰 꽃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꽃 칼라. 심플하면서도 자기의 매력을 다이나믹하게 어필하는 당돌함 때문인지 이 꽃의 꽃말은 '장대한 미' '순결'이다.

47. 크로커스

꽃말 :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로커스는 자기자식을 늑대의 딸과 결혼시킨 어머니의 눈물이 꽃으로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얽혀 있기도 하지만 그리스의 매력적인 청년 크로커스와 전령의 신 헤르메스의 사랑 이야기와 숲의 요정 청미래덩쿨과의 뜨거운 사랑이야기처럼 연인들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결혼식장에 신랑신부를 축복하는 꽃으로 크로커스와 청미래덩굴을 장식하는 지방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크로커스는 여성에게 굉장히 매력적인 청년이었던 것 같다. 멋진 남성일수록 경쟁율이 높은 것은 당연한 법.'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꽃말처럼 사랑하는 남성을 기다리고만 있으면 라이벌에게 빼앗기고 말 수도 있습니다.

48. 튜울립

꽃말 : 사랑의 고백, 기타 튜울립이라는 이름은 터키어인 츄르밴드에서 비롯되었는데 그것은 이 꽃의 생김새가 흡사 두건이나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기인된 것이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 이 꽃을 페르시아에서는 연인에게 구혼할 때 선물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랑하는 마음이 튜울립의 꽃색처럼 타오르고, 사랑의 열병으로 인해 가슴이 검은 뿌리처럼 타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빨간색 꽃은 '사랑의 고백, 노란색은 '바라볼수 없는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지금 당신의 사랑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튜울립 색깔은 무엇인가

49. 팬지

꽃말 : 사색, 나를 생각해 주세요. 팬지는 프랑스어의 Penser(생각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꽃의 형태가 '사색'하고 있는 사람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중후한 수염을 붙인 학자를 떠올리게도 하는 모양새때문에 인상적이다. 이꽃에는 두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사랑의 천사 큐피트가 쏜 화살이 하얀 제비꽃의 꽃봉오리에 맞아서 3색의 팬지가 되었다는 설과,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가 제비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놀라 뚫어지게 바라 보다가 세 번 키스한 것이 옮겨져 3색의 팬지꽃으로 피었다는 설이다. '사색',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 꽃말을 지닌 이 꽃을 우럽에서는 발렌타인 데이에 선물하는 꽃으로 꼽히고 있다.

50. 페튜니아

꽃말 :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화해집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마음이 놓입니다. 주름진 꽃잎이 소프트하고 사랑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 이 꽃은 오랫동안 아름답게 피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도로변을 장식하는 꽃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페튜니아는 브라질의 원주민들이 담배꽃과 닮았다하여 '피튠(담배라는 뜻)'이라고 부른데서 그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화해집니다'라는 상대와 쉽게 친숙함을 가질수 있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마음이 우울한 친구에게 페튜니아 화분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51. 포인세티아

꽃말 : 나의 마음은 타고 있습니다. 축복하다. 축하합니다. 검붉은 잎안에 피어 있는 황록색의 꽃 포인세티아. 크게 벌어진 붉은 잎의 모습이 마치 손을 벌려 축하하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흔히 크리스마스 장식꽃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결혼 축하나 디너쇼 그리고 실내 장식용으로 적합한 꽃이다. '축복합니다', '축하합니다', '나의 마음은 타고 있습니다'라는 구애의 꽃말을 담고 있는 이 꽃을 추운 겨울날 실내에 놓아두면 마치 난로를 피워 놓은 듯한 따뜻함과 아늑함을 느끼게 해준다.

52.  하와이 무궁화 

꽃말 : 당신을 믿습니다. 항상 신선한 사랑 얼마나 강열한 꽃인가, 열정적이고 게다가 호소력을 불러 일으키는 반들반들하고 윤택이 있는 꽃. 이 꽃이 단 하루만에 수명을 다한다는 것은 정말 서글픈 일이다. 하지만 하나의 꽃이 지더라도 다음 꽃봉오리가 붙어 열정적인 꽃을 계속해서 피운다. 그 왕성한 개화성 덕분에 하와이 무궁화는 항상 신선하다. 오히려 하루만에 수명을 다하는 꽃이기 때문에 남국의 여성은 이 꽃을 검은 머리에 장식하는 것이다. '당신을 믿습니다.', '나는 당신 앞에서 항상 신선하게 잊고자 합니다.' 하는 것처럼...

53. 해바라기

꽃말 : 애모, 당신을 바라봅니다. 숭배합니다
한여름의 강렬한 태양 아래서 커다란 꽃을 탐스럽게 피운 모습은 신선하고 열정적이다. 태양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서 꽃을 피우는 이 꽃을 그리스 신화에서는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아폴론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서 꽃말은 '애모', '당신을 바라봅니다'이다. 1970년에 제작된 '해바라기'라는 영화에서 여주인공 지오반나가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되는 곳을 찾는데 그곳에는 해바라기가 눈부시게 피어있다.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밭의 풍경, 애절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생각해 보면 주인공의 '애모'를 암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54. 해오라기 난초

꽃말 : 꿈속에서도 당신을 생각합니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하얗게 꽃 피운 모습이 바람에 흔들릴 때는 마치 진짜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나는 해오라기와 같은 이 꽃은 더워지기 시작하는 초여름에 피기 시작한다. 편안한 의자에 몸을 의지하고 누워 창으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해오라비 난초를 바라보면서 스르르 잠이들면 어느새 당신은 꿈속에서 하얀 해오라비가 되어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힘찬 날개짓을 퍼득거리며... 그래서 이 꽃의 꽃말은 '꿈속에서도 당신을 생각합니다'이다.

55. 호접란

꽃말 : 행복이 날아온다. 길고 굵은 줄기에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호접란은 꽃 모양새가 아름다워 신부화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동양식 이름은 호접'이란 아주 아름다운 이름이지만 학명은 팔레놉시스로 그리스어 Phalaina(나비)라는 뜻과 Opsis(같다)의 합성어로 꽃의 형태가 나비와 같은데서 유래되었다. 아름다운 꽃에는 아름다운 나비가 날아드는 법! '행복이 날아온다'라는 꽃말을 지닌 호접란 화분을 사랑스런 그녀에게 행복의 징표로 선물해 보면 어떨까?

56. 후리지아

꽃말 : 천진난만함, 순진, 깨끗한 향기 청순함과 천진난만함, 무엇보다도 은은하고 깨끗한 향기가 인상적인 꽃 후리지아. 이 꽃에도 애틋한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숲의 님프인 후리지아는 미소년 나르시소스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그녀는 사랑한다는 말은 고사하고 그런 내색조차 하지 못하고 혼자 애만 태웠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르시소스에 대한 사랑은 깊어졌지만 먼발치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고, 자만심 강한 나르시소스는 숫제 그녀의 사랑을 눈치조차 채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나르시소스가 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물에 빠져 죽자 괴로워 하던 후리지아는 그가 죽은 샘에 자신도 몸을 던져 따라 죽고 말았다. 이를 지켜본 하늘의 신은 후리지아의 순정에 감동하여 그녀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만들어 주고 달콤한 향기까지 불어 넣어주었다. 이런 전설 때문인지 후리지아의 꽃모양은 가련하리 만큼 청초하고 깨끗하며 감미로운 향기는 첫사랑에 눈뜬 청순한 소녀를 연상시킨다. 그래서 이 꽃의 꽃말은 '순진', '천진난만함', '깨끗한 향기'이다.

57. 히야신스

꽃말 : 슬픔, 추억, 스포츠 게임, 기타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가 매우 감미로운 히야신스, 낮보다는 밤의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이 꽃은 태양의 신 아폴론과 아름다운 소년 히야킨토스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난히 히야킨토스를 사랑한 아폴론과 날씬한 체구에 민첩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히야킨토스는 어느날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두 사람을 시기한 나머지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원반을 히야킨토스의 이마에 맞게 하고, 히야킨토스를 그 자리에서 죽게 만들어 버렸다. 슬픔에 빠진 아폴론은 죽은 히야킨토스의 이마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손가락에 찍어 'Ai Ai(슬프다)'라고 땅에 새겼는데 소년의 피는 어느새 꽃이 되었고 이것이 바로 히야신스라는 이야기다. '슬픔'과 추억이란 꽃말을 지닌 이 꽃은 해마다 봄이면 사랑의 생명을 다시 소생시키듯 향기로운 꽃 내음과 더불어 아름답게 피어난다.

[출처] 꽃의 전설들...|작성자 장미향기 

 

내가 모르는 꽃이름이 참 많다. 

그 중에서 하와이 무궁화가 궁금해서 구글에 찾아봤다.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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