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으면
내가 예쁘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내얼굴 뚫어지게 쳐다봐주는 사람도 없다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구 싶은데 같이 먹으러 갈 사람이 없다
내향수 냄새 좋다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다
내가 바보처럼 울고 있을때 눈물닦아 줄 사람이 없다
내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사람이 없다
바다를 보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
잠자기전에 자장가를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
내가 배가 불러서 남긴 음식을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
나에게 다정하게 편지를 써주는 사람이 없다
고기먹을 때, 상추쌈을 싸서 내입에 넣어 줄 사람이 없다
가끔 장미꽃을 선물하는 그런사람도 없다
예쁜옷을 샀는데 보여줄 사람이 없다
내가 우울할때 내 기분을 전환시켜 줄 그런사람이 없다
내가 힘들때 넓은 어깨를 빌려 줄 사람이 없다
특별한날도 아닌데 케익에 촛불꼽아놓고 파티 해 주는 사람도 없다
길에서 팔짱 끼고 걸을 사람이 없다
추운겨울에 손잡고 걸을 사람도 없다
늦은 시간에 집까지 바래다 주는 사람이 없다
술에 취한 나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는 사람도 없다
내가 체했을 때 내손을 꼭꼭 눌러 줄 사람이 없다
예쁜편지지가 있어도 편지 쓸때가 없다
뽀뽀하고 싶을때 뽀뽀해 줄 사람이 없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없다
도시락싸서 같이 소풍가구 싶은 사람이 없다
내가 한 음식을 맛없어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없다
나를 ' 우리애기' 라구 불러주는 사람이 없다
나에게 " 나 사랑해?" 라구 묻는 사람이 없다
날 꼭 안아주는 사람이 없다
잘때 자기꿈 꾸구 자라구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오래오래 내곁에 머물러줘
 

여우
수백명의 남자를 만나도
'절대 쉽게 마음을 내어 주는 법'이 없으며
남자를 대할때 머리로 대하는 법을 알고
다급함이란 찾아볼수 없는 여유를 지녔으며
남자로부터 부탁을 들어줄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언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한번 웃었을때' 백명의 남자가 대답하게 만들며
그 웃음속엔 끌릴수밖에 없는 매력이 숨어있다

有緣天里 來相會 [유연천리 래상회]
인연이 있으면 천리가 떨어져 있어도 언젠간 만난다
 
사랑은 말야...

해야지 마음먹어서 되는게 아니래.

 사랑은 말야...

억지로 마음 주려고 되는게 아니래 

사랑은 말야...

작은 관심과 배려가 쌓이고 쌓여서 그사람이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고 내 모든걸 주고 싶을때
그럴때 되는거래.

사랑은 말야...

그사람 목소리만 귀에 맴돌고
그사람 모습만 눈에 아른거리고
그사람 향기만 느껴질때
그럴때 되는거래.
 나 지금...

너 사랑하나봐...
 
사랑중독이래!
가슴시린 이별을 한후에도
잔인한
또 하고 싶기에......
 

사랑 하나만 하려다가 내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사랑 하나만 하려다가 내 심장이 병이 걸린다.
사랑 하나만 하려다가, 그사람을 아프게 한다.
사랑 하나만 하려다가 결국은 나혼자 아파한다.
사랑 하나만, 아니 그대 하나만 사랑 하려다가.
참지 못하고 내심장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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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 이러면서 안기면
" 돌았냐 " 이러면서도 계속 안아주고

 감기걸려서 끙끙거리고 있으면
"
병신 " 같다고 해놓고 밤새도록 옆에 있어주고

 술마시고 울면
" 가지가지 다 한다"  이러면서도 눈물 닦아주고

 " 나 사랑해?? " 라고 물어보면
" 너가 뭐가 이쁘다고 " 하면서 볼에 뽀뽀해주고

 맨날  " 죽을래?? " 이러면 내가 " 때려봐?? " 하면
" 아오 " 하면서 입술덮치고

 다른애들 놀러간다고 놀러가자고 하면
병신, 니가 어린애냐 " 욕해놓고 자유 이용권 끊어놓고

 내 생일 아냐고 물어보면
" 몰라 " 이러구선 지 친구들 모아서 나 모르게 생일파티 해주고

 자기집 놀러가서 잠온다고 하면
"나 믿구 자 " 이러면서 이불깔아주면서 옆에서 빤히 내려보고

 안그런척하면서
" 얘 또 어디로 샜냐 " 라며 어딜가든 챙겨주고

 내가 오랜만에 머리 스타일 바꿔서 " 이뻐?? " 라고 물어보면
"니 뭐 잘못 먹었냐? " 라면서 진짜 무안주고
친구들한테 가서 자랑하고

 시내에서 돈 다썼다고 전화 하면
"어쩌라고 " 이러고선 5분도 안되서 데리러 오고

 기념일 같은거 물어보면
" 내가 어떻게 그런걸 다 기억하냐 " 해도
있는날 없는날 다챙겨주고

 내가 잘못해서 기분풀어주려고 있는 애교 없는 애고 다떨면
"
됐다 " 라며 지혼자 막 화내다가 못이기는척

아무말 없이 안아주고
지가 진짜 힘든일 있을때는
" 괜찮아 " 라며 나한테 내색 한번 안하구선

아무일 없다고 웃어주고
내가 울면
" 뭐 그딴거 같고 " 라며 말없이 달래주다가

혼자 속상해 술마시며 울고

사랑한다는말은 지지리도 안해주고 맨날 좋아한다 말하다가
가끔씩 " 사랑한다 " 는 말로 나 감동 먹여주고

아파서 죽을거 같을때
" 왜 지랄이냐 " 고 승질내다가
내가 잠들면 손 꼬옥 잡고 아프지마라 내가 대신 아플테니까
넌 아프지 말라면서 조용히 울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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