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영혼의 소리요,

정열은 육신의 소리이다.

- 루소


If someone comes into your life and
 becomes a part of you
but for some reasons he couldn't stay, don't
cry too much...
just be glad that your paths crossed and
somehow he made you happy even for a while.

만일 누군가가, 당신의 삶 속에 들어오고,
당신의 일부가 되었지만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상대방이 떠나게 되었을 때, 너무 슬퍼하지는 마세요.
다만 다음과 같은 생각들로 위로해 보세요.
우리는 가는 길이 달랐고,
그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실로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었다고...


 
오래 전에 읽은 책을 펼쳐보면
붉은 색연필이나
심이 두터운 연필로 밑줄을 그은 문장을 만날 때가 있다.
어떤 건 다시 읽어보아도
왜 밑줄을 그었을까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문장도 있다.
사람도 그러하다.
이전에 좋아했던 사람을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
내가 이 사람의 어떤 면을 좋아했던 걸까,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런 일도 있다.

- 정미경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그리움, 이라고 일컫기엔 너무나 크고
기다림, 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넓은
이 보고싶음.


삶이란게 견딜 수 없는 것이면서
또한 견뎌내야 하는 거래지만,
이 끝없는 보고싶음 앞에서는
삶도 무엇도 속수무책일 뿐이다.



안도현 - 연어

참다운 정열이란 아름다운 꽃과 같다.

그것이 피어난 땅이 메마른 곳일수록 한층 더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 발자크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