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만에 다 읽었다.그만큼 흡입력이 최고이다.`28`에서처럼 암울하다.상위1프로의 사이코패스, 포식자, 프레데터인 한 청년의 이야기...책 읽다가 소름과 한기가 들어서현관문 잘 잠갔는지 확인까지 했다.나 역시 이 소설이 영화화된다면유진 역할엔 유아인이 가장 잘 어울릴 거 같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은 가뭄 속 단비같다.매년 나와주었으면...
재미나게 읽었다.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이 쏟아졌다.모든 장르가 녹아든 이야기를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나가는지...변사체 말투로 말이다.아직도 어딘가에서 춘희가 벽돌을 굽고 있을 거 같다.한 노파의 복수극이라고 하는데금복,춘희,애꾸,쌍둥이자매...인물들 하나하나 다 정감이 간다. 낯뜨거운 장면들이 좀 있어서 읽기 부담스러운 장면도 많았다.
우리 둘째는 확실히 행동형 아이.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구나.전생에 우주를 구하지 못했다는 걸인정하고 엄마로서 학습코치로서 학습컨설턴트로서...엄마가 해야 할 역할은 너무 많다. 맺음말에서 저자가 설파한 부분 정말 마음에 와닿고 공감간다.
정말 재밌다.리스베트에게 일어난 `모든 악`이란 무엇일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