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환상특급`을 글로 읽는 느낌.소설 속에 나오는 환상들이 현실과 동떨어지고 황당무개하게 느껴지지 않는다.8개의 단편소설 중 `떡-병점댁의 긴 하루` 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외국인신부들의 차별과 그 현실에...전 소설에서 느껴지는 성적 표현들과 묘사가 조금 거슬리긴 했다.
둘째가 이번에 중학교에 들어간다.지금 대학생인 큰애와 나이차가 많이 나니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기분.
홈짐으로 하고 있는 즈잔나 운동.5 Minute Workout #61 끝내니 이 책을 소개해주더라는...사고 싶은데 외서라 가격이 비싸다.
읽으면서 어려운 말들이 간간이 나오고 익숙하지 않은 표현들이 있어서 이해에 애를 좀 먹기도 했다.가슴을 애틋하게 하는 표현들로 가슴이 먹먹하다.신영복 교수님이 타계한 뒤에야 이 책을 접하게 되다니...뒤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