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의 남편 이판사판
하라다 마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초의 퍼스트 젠틀맨. 진짜 생소하다. 그리고 아내를 관찰하며, 옆에서 그녀에 대한 사랑과 존경도 함께 기록하는 남편. 자상하다고 표현해야하나.. 너무 신기하다. '이런 남편도 있구나' 싶어서.

총리의 일상은 너무도 바쁘다. 일단 밥도 같이 전혀 못먹고, 남편인 자신의 일상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그저 공인이나 연예인이 아닌 한 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총리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괜히 나도 이젠 정치에도 관심을 갖게 될 것만 같은 느낌은 그저 느낌일 뿐일까? 어쨋든 나에게 새로운 것은 늘 신선한 기분을 들게 한다 :)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미스터피맛골 #총리의남편 #하라다마하 #독서카페 #북스피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총리의 남편 이판사판
하라다 마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나 대단한 이야기가 앞으로 펼쳐지길래, 이렇게 전주가 긴걸까? 이 책은, 총리의 '남편'이라는 설정이 너무 독특해서 읽고 싶었다. 나는 현대를 살아가면서도, 아직까지 정치에 있어서 1인자 혹은 2인자인 여자는 어색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총리의 남편이라고 해서, 총리가 여자라고 생각하기보다, 성소수자가 총리가 된건가? 생각을 했다. 역시 아직도 틀에 박힌 진부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게... 나 자신이 정말이지 너무 꼰대스럽다고 다시 느꼈다. 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이런 사고 방식들이 좀 더 유연해지길 바라본다.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미스터피맛골 #총리의남편 #하라다마하 #독서카페 #북스피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스튜어트 터튼/한정훈/하빌리스

이런 제목은 정말 사람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다. 이렇게 마침표가 찍히지 않은 문장의 제목, 게다가 무언가 궁금증을 일으키는, '그래서 어떻게 되는 거야?'라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제목. 그래서 제목에서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일단 인스타그램에서 너무나도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러다보니 책이 너무 궁금했다. 게다가 알고 보니, 이전에 좋은 기회로 만나보았던 출판사의 책이었다. 그래서 마음이 더욱 간 것은 안 비밀.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퀴즈를 내서 맞추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일부 내용을 네이버 포스트에서 보아야했다. 그렇게 보고나니, 더더욱 궁금해져서 약간 반쯤은 더 영업을 당해버렸었다. '이벤트에 안되어도 사서라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너무나도 좋은 기회에, 감사한 기회에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로부터 지원을 받게되었다. 



처음부터 적었지만, 제목에서부터 너무 궁금했다.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사건이 일어난다. 사람과 가축이 죽어가고, 계속 알 수 없는 이상한 분위기가 조성이 되는 것이 몹시 흥미로웠다. 아마 얼마 전에 읽은 책이 <나일 강의 죽음>이라서 더 흥미롭게 느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배'라는 공통점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근데 첫 장면은 너무 아이러니?하게도, 새미 핍스의 핍박장면이다. 어떤 누명을 쓰고(, 혹은 누명이 아니라 잘못에 대한 대가로) 돌을 맞고 있다. 그의 친구이자 조수이자 용병인 아렌트가 돌을 맞는 그를 옆에서 끌어안는다. 그리고 새미 핍스는 배로 이송이된다. 동인도제도 바타비아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아렌트는 그의 결백을 주장하고 그를 경호하기 위해서 같이 탑승했다.



모두가 배에 타자마자, 출항하기도 전에, 혀가 잘린 절름발이 문둥병자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불길한 예언을 한다. 그리고 그 자신은 갑자기 화염에 싸여 죽는다. 그의 예언을 들은 주인공 사라는 총독이자 이번 항해의 총책임을 맡은 남편에게 이번 항해는 하지 말자고 한다. 하지만 보기 좋게 거절당한다. 그리고 출항 후 첫날 밤, 첫 희생자가 나타나고, 죽은 문둥병자가 갑자기 다시 나타난다. 갑자기 스릴러, 공포 소설이 되었다. 사실, 처음에 어느 정도 읽은 시점에서 은근하게 <나일 강의 죽음>이 생각났다. 아마 배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누군가가 죽었고, 범인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근데 이런 스토리로 흘러가니, 그 생각은 일순간 사라져버렸다.



도대체 포세이돈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그런 포세이돈을 설계한 리아가 너무 궁금해졌다. 내가 열 다섯 살에 그렇게 대단한 물건을 설계할 수 있었을까? 심심해서 만든 것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많은 피를 흘렸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마 이 후의 이야기도 또 나올 것 같은데, 외전이라거나 시리즈 2라거나.. 그것도 몹시 기대가 된다 :)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미스터피맛골 #여덟번째불빛이붉게타오르면 #스튜어트터튼 #독서카페 #하빌리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존재, 올드 톰. 그는 누구며, 왜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지, 그의 추종자들은 어떤 이유로 그를 따르고 있는지, 아마 올드 톰의 역사가 긴 것 같은데, 언제, 어떻게 시작했는지... 궁금한 것들이 너무 많다. 이제 앞으로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그 이유를 찾아보는 것이 나에게 남은 일.

사실 처음에 받고서 생각보다 두꺼운 책 두께에 살짝 놀랐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람!

아마도 얼마 전에 읽은 책 중에 <나일 강의 죽음>이 있어서 그런지, 오버랩이 되는 부분이 약간 있다. 그래서 또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 있다. 다만, 이번 주말까지 일이 바빠서 책을 제대로 못 읽는 것이 천추의 한... ㅠㅠ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미스터피맛골 #여덟번째불빛이붉게타오르면 #스튜어트터튼 #독서카페 #하빌리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둥병에 걸린 남자의 저주 같은 예언. 그리고 불에 타서 죽는 그.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에겐 혀가 잘려서 없고, 다리를 전다는 것을 안다. 그런 그가, 어떻게 그 화물상자 더미 위에 올라갈 수 있었고, '주인'을 운운하며 소리칠 수 있었을까?

꼭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 이 말이 틀리는 경우가 거의 100%의 확률로 없던데.. 이 소설에서 사람들은 여전히 그의 말을 신뢰하지 않고, 힘 없는 누군가가 철썩 같이 믿겠지? 그리고, 사건이 하나씩 하나씩 일어나겠지!

너무 궁금하다. 밤을 새서라도 읽고 싶은 마음이다 ㅎㅎ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미스터피맛골 #여덟번째불빛이붉게타오르면 #스튜어트터튼 #독서카페 #하빌리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