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자가 되라 - 세상을 바꾼 창의적인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비밀
성유진 지음 / 라온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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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자가 되라

 

 

 

초연결자가 되라는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초능력을 발휘하는 신적인 존재가 문득 떠올랐다.옛날에도 초연결자는 있었다고 생각해보니, 대한민국의 두레같은 것이 문득 떠올랐다. 혼자서 농사일을 다 지을 수 없으니, 함께 모여서 모를 심고 밭을 갈고 씨앗을 들이던 그때, 이미 우리나라는 융합이라는 것을 하지 않았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 너나없이 넘나드는 협력으로 21세기 기적은 날마다 갱신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게 참 특별하게 다가왔다. 구글 회장이 사내에서 회의를 할 때는 툭 터진 공간에 책상을 배치해서, 휴게실과 오고가며 자연스레 다른 부서들과도 대화를 나누고 토론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내 사내 업무력을 높이면서 커다란 프로젝트들을 성공시켜 성과를 낸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하였다.

 

이 책의 구성은 “1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을 결합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1장 세상을 바꾼 초연결자들의 비밀, 3장 연결자가 갖춰야할 9가지 connector, 4장 지식을 결합하는 창의적 초연결자 인재가 되는 법, 5장 어떻게 나갈 것인가?“로 되어 있다.

 

세계 아이폰 사용자 124천만 명의 삶을 바꾸었다. 스티브 잡스가 우리의 삶을 바꿀지 누가 알았겠는가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는 어마어마한 승리자이다. 휴대전화와 아이팟을 연결했을 뿐인데 그는 전 세계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된 것이다. 하나의 플랫폼에 전 세계인들이 동시에 연결되어 서로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을 나눈다는 것은 기적이다. 스티브 잡스는 그렇게 공부를 잘 하지 않았는데도 이처럼 훌륭한 초연결자였다.

 

정보의 홍수 속에 휩쓸려 4차 산업 혁명의 본질이 무엇인지 들여다보지 못한 채 두려움 속에 떠밀려가는 삶을 살고 있다. 그 중심에 변화의 핵심은 인공지능이 아닌 연결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소셜그래프는 온라인상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나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하고, 친구들과의 연결을 통해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를 설명하는 기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싸이가 유명해지게 된 것은 싸이가 뮤지비디오를 트위터에 올려, 파급력 있는 트위터들에게 전달되고 패러디 영상이 만들어지면서 50만에 전 세계로 전달되는 나비 효과가 일어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5차 산업혁명이 오기까지 25년보다 더 짧은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며, 이 빠른 시대에 독창성을 가진 인재가 되려면, 한 분야가 아닌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를 넓게 살필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제니퍼 말루지 교수는 MBA의 진정한 의미는 종합적 시야를 가지는 것이라 언급했다. 제널럴니스트는 다양한 부문을 경험하고 지식을 습득한 사람이고 스페셜리스트는 자신만의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이다. 제너럴리스트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여 어떤 분야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낸다. 또한,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해결을 비교적 쉽게 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스페셜리스트에 비해 전문 분야 지식이 부족할 수 있고, 일을 진행할 때 다양한 방면을 생각하고 확인하느라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반면, 스페셜리스트는 전문 분야게서는 누구보다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과 지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전문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의 확장이나 이직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일의 진행에 문제가 생기면 대체해 업무를 할 만한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전문가는 전문성이 장점이지만, 활동할 수 있는 시장이나 입지가 좁아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와 폭넓은 경험가가 융합해서 일을 한다면 넓으면서도 전문성을 띈 효과를 낼 수 있다21세기에는 다양한 문제가 넘쳐나는 시대가 되어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통합해 융합하는 융합적 인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인재가 조명을 받고 있다.

 

혁신가 오릿 가디시 회장은 다양한 지식 속에서 창의성을 찾아내는 엑스퍼트 제너럴리스트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엑스퍼트 제너럴리스트는 다양한 분야에 지식과 능력을 쌓은 사람이다. 금융서비스부터 자율주행, 인공지능까지 남들보다 미래를 먼저 본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인 엑스퍼트 제너럴리스트이다.

 

자신을 분석해서 타인과 융합하여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자가 초연결자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으로 책장을 덮었다. 저는 초연결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면서도 친절하게 제안한다. 5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는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려면 어떻게 하나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빅데이터는 인공지능이 모을 수 있다. 그런 그 빅데이터를 연결하여 새로운 혁신적인 것을 만들 수 있는 분야에 인간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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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벤처 창업자를 위한 변리사 200% 활용법 - 소설처럼 이해되는 특허의 모든것
김광남 지음 / 지식공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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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200% 활용법

 

 

 

 

변리사 200% 활용법책을 받아들었다. 특허를 비즈니스화하라는 책을 이 책 바로 전에 읽어서 그런가, 더더욱 변리사에 대한 관심이 업된 상태에서 책장을 펼쳤다. 책의 구성은 챕터1 왜 변리사 활용법을 알아야 할까?, 챕터2 변리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챕터3 내게 맞는 변리사, 제대로 찾자, 챕터4 특허, 요만큼만 알아도 잘할 수 있다, 챕터5 특허, 이것도 알면 더 좋다, 부록 투자 유치에 알아야할 노하우 11가지로 총 6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을 만들려고 계획을 세우니까 우선 계획을 세우고 유사제품을 조사한 다음, 내 제품을 어떻게 설계하고 디자인하여 만들 것인지 계획하면서, 특허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된다. 이때 고민은 동종의 특허는 있는가, 또 유사한 특허는 있는가? 만약 공통된 부분의 기술들이 선행기술로 나와 있는 경우, 어떻게 이것을 피해 특허를 낼 수 있을까?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보지만, 그쪽 방면으로 어설픈 지식으로 어떻게 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고 막힌다. 특허를 낼 때는 변리사를 찾아가야하는 것은 아는데 과연 누구를 찾아가야하는 내 특허에 대한 내고민이 전 방위적으로 풀릴까? 그런 고민을 변리사를 물색할 때, 내가 얼마나 그쪽으로 무지한지 깨닫는다.

 

그렇다면 대체 변리사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나는 변리사라하면 특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특허 내는데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다. 변리사는 영어로 'patent attorney'인데 특허를 뜻하는 'patent' 와 변호사 내지 법전문가를 뜻하는 'attorney'의 합성어이다. 변리사의 업무는 크게 보면 1)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원서 제출 대리 업무 2)심판, 소송 대리 업무 3)포트폴리오 분석 내지 컨설팅 업무로 나눠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특허는 재산권 출원 업무의 비중이 가장 높다.

 

변리사의 경험과 전문 분야, 성실성에 차이가 있단다. 변리사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 전공이 무엇인지, 해외 사건처리 경험은 풍부한지, 소송 경험이 실제 있는지, 분쟁 대응 경험이 풍부한지, 사무소가 대기업이나 해외 기업 위주로 운영되지 않는지 등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직접 만나서 성품도 파악해야 한다. 당신의 사건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뜨내기 취급하는지 느껴봐야 한다. 당신의 사업을 지켜줄 믿음직한 변리사는 올바른 지식을 갖추고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만날 수 있단다.

 

특허 출원하는데 왜 변리사가 필요할까?

특허 출원 업무의 본질은 출원서에 첨부한 명세서에 발명을 자세하게 명확하게 기술하고, 권리범위를 적절히 설정하는 데 있다. 발명 아이디어를 단지 양식에 맞춰 간단히 정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발명 아이디어를 기초 삼아 다양한 변형 예도 기재하고, 구체적으로 구성과 동작과정을 설명해야한다. 그래서 수 페이지 분량의 발명 아이디어는 이러한 작업을 거쳐 수십 페이지로 문서화된다. 특허 출원 업무는 단순 정리가 아니라 창작행위에 가깝단다.

 

어떻게 하면 좋은 변리사를 만날 수 있을까?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된다고 실력자가 아니란다. 변리사를 포함해 전문 자격자들은 대체로 대외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지인이나 소개 위주로 사건을 수입해 처리한다. 기업으로 치면 마케팅이나 세일즈 부서보다는 연구개발이나 기획부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TV나 언론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 그 세계에서는 실력과 유명도는 반비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니, 생각해봐야할 개인의 몫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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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컨설팅 바이블 -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시리즈
김종완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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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컨설팅 바이블

 

 

 

개인자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려고 고민스러웠던 때가 생각났다. 지금도 역시 아노미인데 이 책을 만나서 무척 반가웠다. 주먹구국식으로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부쩍 했었는데, 강의를 들어도 사실 머릿속에 팍팍 들어와 기억하면 좋겠는데, 사실 인간의 뇌는 한계가 있다.

 

이 책을 펼쳐서 목차를 보니, 늘 갈증을 느끼던 나에게 시원한 냉수 한 사발처럼 한눈에 들어왔다. 구성은 1CEO의 고민과 문제, 2부 상속과 증여, 아는 만큼 보인다, 3CEO의 가업승계 및 자산관리, 4부 법인의 절세전략 및 자산운용, 5부 사례로 알려주는 실전 노하우3Part로 되어 있다.

 

내 경우는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옮겨가는 것 중에 하나가 절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크게 꼽고, 또 투자를 받으려면 대내외적으로 신뢰도가 기왕이면 개인사업자보다 법인이 좋지않을까해서 고민을 했기 때문에 술술 흥미롭게 읽어 내려갔다. 기업가의 목표는 수익을 어떻게 낼 수 있나, 어떻게 하면 절세를 할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하면 계속 수익창출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경영자의 고뇌인데, 그 중에 법인이 규모가 커지면 절세할 수 있는 혜택이 많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지만, 막상 닥칠 때쯤은 막막하다. 늘 마음 한구석이 편치 않았는데, 이 책이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

 

CEO로서 한 개의 회사를 경영하려면, 전반적으로 알아야 각 부서별 직원들에게 알맞은 일을 시키며, 관리 감독할 수 있을텐데, 여성으로서 벅찬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세무, 회계, 재무와 인사관리까지 총 감독을 해야 하는, 망망대해에 회사라는 배를 띄워놓고 운전하는 선장처럼, 전반적으로 이끌어가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180도 달라진다 생각하니, 때때로 두려움이 앞섰다.

 

옆사무실 선배 기업가에게 물어도 늘 대답은 친절하게 잘 듣는데 돌아서면 잊어먹고, 교육을 받아도 그때뿐이라는 것이 인간의 휘발성 메모리 덕분은 아닐까?

 

사실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좀 더 기업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오래 수익창출을 유지하는 방법을 모색해서 좀 더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것에 있다. 장사는 얼마든지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하면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상품에 대한 가격과 부가세는 어떻게 계산하여 어떤 가격으로 판매하는지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때 법인은 규모가 어느 정도 되면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 무엇인가 있다면, 그것을 잡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내가 어떻게 세금을, 얼마나 내야하는지 안다면 좀 더 계획적으로 기업의 살림을 할 수 있지 않갰는가? 과세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지, 또 회계를 누락시키지 않고 잘 해나갈 수 있는지, 세무조사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속세는 얼마를 내야하는지, 양도세는 얼마를 내야하는지, 잘못된 길로 가지 않으려면 무엇을 미리미리 준비해야하는지,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그쪽으로 문외한인 나도 조금씩 세금에 대한, 숫자에 대한 두려움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요즘,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다. 절세를 최대한 해야하지만, 삼성처럼 이재용이 승계 작업을 하기 위해서 벌인 여러 가지 사건들이 떠올랐다. 승계를 위해서 에버랜드 땅값을 공시값 20배 이상 부풀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했다는 소문, 삼성증권이 110조 가짜주식을 판매하는 사건을 보면서, 재벌의 상속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상속세를 아끼려고, 경영권지배를 승계하려고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기업가가 투명해야 신뢰받는 기업이 된다는 생각으로, 삼성을 안타까운 마음되어 바라봤다.

 

건전하게 증여하고 상속세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기업이 투명해야 그 기업에 몸 담그는 사람, 투자하는 사람, 그 기업에 물건을 사는 사람이 안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회사뿐만 아니라 은퇴한 개인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다. 사실 하나의 회사나 한 사람의 개인이나 정석으로 가면 느리고 가느다랄 수 있다. 그러나 천천히 투명하게 분명하게 법인을 운영하다보면 신뢰받은 기업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책상에 놓고, 틈틈이 읽으면서 법인으로 전환해가는 내 기업을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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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 성공적인 여성조직 50가지 노하우 -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
손석주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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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여성 조직 50가지 노하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내 영역이 넓어지고 지위가 올라갈수록 사람을 채용하고 관리하는 일들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괜실히 대인공포증 비슷한 것이 가슴을 턱턱 막아설 때, 더더욱 사람관리가 무서워진다. 이럴 때 이 책을 만났다. 책을 받아드는 순간, 가슴이 설렜다.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이론서도 아니고, 논문도 아니며 본인의 자서전도 아니라고, 그러면서 직장 생활 30년 여성 조직을 관리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조직 관리자가 알아야 할 여성 조직 관리의 노하우로 정리하였다.

 

이 책의 구성은 남자는 여자와 다르다, 여자의 처지에서 생각하라, 끝까지 신뢰하라, 권한을 이양하라, 꿈꾸게 하라, 동기부여 하라,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위하여, 경영자의 자기관리 하기, 여성 조직의 리더가 반드시 알아야할 10가지7part로 나뉘어져 있다.

 

여성과 남성은 생활하는 환경은 비슷하지만, 실제적으로 자세히 들어가 보면 화장실 문화가 다른 것처럼, 생활양식이나 패턴이나 공간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을 잘 파악해야한다. 우선 일차적으로 생각이 다르고 반응이 다르고 행동이 다르다. 이 세상에서 가정이나 조직에서 또는 기업에서 분명히 남녀 차이가 존재한다. 선천적으로 다르다거나 후천적으로 다른지에 대한 문제는 연구자들에게 맡기기로 하더라도, 실제 남녀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조직의 특성에 따라 관리방법도 달라져야 한단다. 우리 사회는 대개 남성중심 사회로 돌아간다. 현대로 올수록 물론 이런 사회가 여성중심 사회로 옮겨가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 남성 조직과 여성 조직의 운영 방식, 리더십은 달라져야 한다.

 

남성은 직설법을 사용하지만, 여성은 간접화법을 사용한다. 표현방식이 전혀 다르다. 여성이 남성에게 친절하다고 그 남성을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남성들은 착각을 한다. 전혀 여성은 그렇지 않은 그냥 사람남자에게 친절한 것인데도 말이다. 여성과 남성이 다른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남성은 목표 지향적이지만 여성은 멀티스태킹이 가능하다.

 

여성 조직의 특성을 이해하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섬세한 감성을 본다. 가정을 꾸려가는 여자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야한다고 하는데, 내가 찾고자했던 책을 만났다. 사실 우리나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부장적이고 유교적인 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많이 그런 문화가 없어지기는 했지만,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근간을 이뤘던 생각이 하루아침에 확 바뀔 수 없는 과동키 같은 것도 아직은 남아있다. 특히 성에 대한 차별이 매우 심한 편이다. 직장에서도 남성이 더 우월한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은 늘 뒷전으로 밀리거나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늘 경험하던 나로서는 저자의 말씀이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 경영자의 여직원에 대한 섬세한 배려는 그만큼 회사를 성장시킨단다. 어떻게 경영자가 직원을 관리하는가에 따라 회사를 성장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존재한단다. 그만큼 경영자가 직원을 향한 섬세한 배려를 하는 마인드가 매우 중요하단다.

 

얼마전 도시락 프렌차이즈를 하는 김승호 대표의 저서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는 고객들이 가게에 와서 직원들에게 못되게 굴면, 그 고객에게 당신이 소중한 만큼 나의 직원도 당신 만큼 소중합니다. 우리 직원도 집에서는 귀한 아들입니다라고 말하는 캠페인을 모든 프렌차이들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맞는 말 아닌가? 식당에 직원도 당당하게 존중받고 싶은 사람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목조목 여성 직원에 대한 이해와 배려하는 방법을 깨우쳐 주고 있어서 감사했다. 이런 내용들을 우리들에게 과감히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은 그만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으로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50가지의 여성조직을 위한 노하우를 익히는 이유는, 앞으로 여성들은 사회진출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그들과 함께 어우러져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여성에 대해 이해해야 섬세한 배려를 할 수 있고, 또 그 여성이 포함한 조직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읽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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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레젠테이션 슈퍼히어로 - 스크립트 구성부터 청중을 사로잡는 제스처까지 초보도 네이티브처럼 프레젠테이션하는 기술
론 카훈.클라라 강 지음 / 라온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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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레젠테이션 슈퍼히어로


  

 

사업계획서를 써서 내고심사위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때또한 사업제안서를 내고 투자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할 때가슴이 무척이나 떨리면서늘 그 앞에 선다는 자체가 공포였던 내가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그 자체가 공포이다그러나 언젠가 닥칠 일 미리 맞는 매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책장을 펼쳤다.

 

한국어로 하는 비즈니스도 아직 자신감이 없는데영어로 준비하는 프레젠테이션 괜실히 외경이 가는 그림들을 상상하며 책장을 넘긴다이 책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프레젠테이션 방법론을 습득해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발표하는 나를 상상하면서 책의 구성을 살펴봤다이 책은 “1단계 자기 인식 스스로 더 잘 이해하기, 2단계 긍정적인 발표자자신감 있게 발표하기, 3단계 긍정적인 콘텐츠 유익한 콘텐츠 만들기, 4단계 긍정적인 전달 긍정적인 감정 경험하기, 5단계 긍정적인 결과 설득법으로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순간 영어로 나의 비즈니스를 바이어에게투자자에게 설명해야할 때가 다가오면서이런 기회를 만날 수 있게 됨을 기뻐하면서진작 내가 이런 책을 읽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저자는 잠재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거나강좌를 가르치고 국제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거나신생 기업 아이디어에 투자하도록 설득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만날 때 멋지게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뛰어난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승진과 수입 창출을 도우며 직업 고용의 기회를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다세계무대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들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다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하려면 철저하게 준비해야 성공할 수 있단다준비된 자에게만 승리와 성공은 찾아온다.

 

이 책에서 소개한 아이디어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잉글리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자 책장을 열심히 넘겼다중요한 키포인트는 기록하고 배운 내용은 실천하는 것이 그 기술을 습득하여 사용할 때 진가를 획득한단다모든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즉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것이다진정한 자신감잉글리시 프레젠테이션 기술향상영향력 증가리더십 향상더 풍부한 직업적 기회자기만족 강화더 나아진 사업 결과... 7가지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책의 내용을 실행한다면 확실한 결과를 거둘 수 있다.

 

긍정적인 발표자긍정적인 콘텐츠긍정적인 전달 기술긍정적인 결과 이 네 가지 긍정적인 프레젠테이션의 방법을 선택해야 성공한다자신감이 있는 유능한 발표자는 당신 자신을 얻는다당신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당신은 항상 청중에게 이득을 준다당신은 정보 그 이 상의 가치를 제공한다한마디로 자신감이 있는 유능한 발표자는 타인에게 보다 더 나은 삶과 영감을 준단다.



긍정적인 자세를 도와주는 요소로 태도믿음헌신감정집중목표가 있다이 요소들이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으로 부정적인 행동으로 이끌기도 한다프레젠테이션을 실패로 이끄는 두려움두려움은 위험에 대한 자연스런 반응두려움은 나를 도망자나 투쟁자로 만들고두려움은 생존하는데 필수이지만 비이성적이고 마인드 컨트롤 상실한 상태라 성공을 방해한다반드시 극복해야할 요소이다.

 

발표하기 전 콘텐츠청중장소장비질의응답 전략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무엇보다도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이 되도록 하려면 우선 발표자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발표할 콘텐츠에 대해 흥미를 느껴야 한단다흥미로운 제목재미있는 오프닝청중이 집중하는 정보제공긍정적인 내용능숙하게 전달하고자하는 방식 등으로 발표자가 우선 흥미를 느껴야 청중도 그 흥미가 느껴질 것이다.

 

효과적인 제목을 만드는 5가지 원칙과 창의력이 흘러넘치도록 하는 공식을 저자는 이야기한다물론 그 노하우들을 다 써먹으려면 힘들겠지만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 적용한다면 당연 기존에 내 프레젠테이션보다 빛이 날 것이다.

 

프레젠테이션 기승전결과 시간분배를 세밀하게 해야 한다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라신뢰감 형성할 때 청중은 발표자가 이 주제에 적합한가발표 내용을 정확히 알고 말하나이 분야의 전문가인가나를 도울 수 있는 자격을 갖췄는가발표자는 자신의 경험전문 지식자격 증명행동과 모습으로 청중에게 신뢰감을 얻어야만 합니다철저하게 준비솔직해지기진정성 갖추기정확하게 말하기증거와 함께 주장하기프레젠테이션 준비부터 시작해서 청중들에게 발표할 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의 노하우들을아주 세세하게 외모복장손짓목소리표정, ... 아주 세세하게 이야기를 해줘 읽는 내내나의 발표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내가 특히 보완해야하는 부분들은 밑줄치고 요약정리하고또 실천할 것을 정리하면서내가 그동안 두려워했던 이유를 깨닫는다준비가 아주 미흡했고전문성도 부족했고연습도 부족했고, ... 끝도 없는 내 프레젠테이션이 보였다책상 옆에 놓고 틈틈이 읽어야 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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