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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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의 명강의라는데요.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 책입니다.

˝성공한 기업들은 다들 서로 다르다. 다들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 독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실패한 기업들은 한결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독점기업이 돼야 할 이유가 명확하군요. 근데 법적으로.... 하지만 친절하게도 피해가는 법도 귀뜸해줍니다. 친절한 피터틸씨.

#제로투원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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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에게 우울증이라고 말했다 - 아픔을 마주하고 헤쳐가는 태도에 관하여
김정원 지음 / 시공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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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에게 우울증이라고 말했다.‘

우울증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내 우울증 진료 환자는 17년 기준 68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병원 방문을 꺼리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200만명에 육박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우울증은 심각한 질병이며 WHO에 따르면 인류를 위협할 10대 질병 중 3위를 차지있는데요.

이 책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저자가 1여년의 기나긴 치료와 완치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우울증이라는 아픔을 마주하며 주변의 편견을 헤처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을 수 있지요.

우울증에 걸린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우울합니다. 우울증이던 아니던 언젠가는 병이 들게 될 우리는 자신의 병을 반려에게 말할 때 어떤 심정일까요? ‘과연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는군요.

#김정원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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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보이
데이비드 셰프 지음, 황소연 옮김 / 시공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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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기 전에 내 손을 잡아요‘

5학년 된 딸은 지금도 길을 가거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제 손을 꼭 잡곤 합니다. 자그마한 딸의 손에서 온기가 느껴지면 마음이 푸근해지면서 언젠가는 혼자서 걸어가는 날을 떠올리면 가슴 한켠이 아려오는데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 중 가장 마음 아픈 것이 자녀만큼 있을까요? 물론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기에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 의사가 약물, 게임, 도박 중독같은 해로운 것을 향하고 있다면....

이 책은 ˝아들의 마약 중독을 함께한 아버지가 들려주는 구원의 여정˝을 이야기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바로 가족의 이야기라 많이 궁금하더군요. 나라면 이 아빠처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중독이 불러오는 더 큰 비극은 개인만의 파국이 아니라 그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부터 함께 파국으로 끌어들인다는 것에 있습니다.

마약중독에 빠진 아들과 함께 하는 아버지의 지난한 과정에는 무엇이 있을지? 나는 그것을 보고 어떻게 변할런지 궁금합니다.

#뷰티풀보이 #시공사 #beautiful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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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바이 아마존 Death by Amazon - 새로운 유통 전쟁의 시대, 최후의 승자는?
시로타 마코토 지음, 신희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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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으로 세계를 장악하는 아마존 제국‘

1994년에 온라인 비즈니스로 시작한 아마존은 2015년에서야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첫 오프라인 매장인 ‘아마존 북스‘를 오픈합니다. 온라인 사업자가 왜 굳이 오프라인에 매장을 오픈했을까요.온라인 데이터를 이용해서 타 서점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비자와의 관계를 깊게 맺기 위함이며 진짜 목적은 회원제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의 회원증대라는군요.

또한 16년에 자연주의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홀푸드를 인수합니다.홀푸드 소비자층과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겹치기 떄문이며 홀푸드 매장을 인터넷 쇼핑의 배송과 반품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는군요. 그리고 프라임회원 증대를 위해서입니다.

2018년에 정식운영한 무인점포 ‘아마존 고‘는 ‘노 라인 , 노 체크아웃‘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구매경험의 혁신을 일으킵니다. 조만간 편의점 알바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군요.

아마존은 결국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힘든 ‘패션‘과 ‘가구‘분야에도 뛰어듭니다. 아마존 에코 룩이라는 패션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기기로 에코 룩을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옷차림을 촬영, 스타일확인, 아마존 상품 주문 등 패션 어드바이저의 역할을 하는데요. 저처럼 어떤 옷이 어울리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꿈에서나 그리던 개인스타일러입니다.

이와 같은 아마존의 무차별 영역확장에도 아량곳 하지 않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는 애플, 커피가 아니라 경험을 파는 스타벅스가 있지요. 나이키가 뉴욕에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비자 구매 경험을 극한으로 끌어 ‘체험형 매장‘의 상징입니다. 이 곳에서는 운동선수와 함께 농구 경기도 할 수 있고 완벽한 환경에서 실제로 제품을 착용하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군요. 그 밖에 SPA브랜드 ‘자라‘의 스마트 기술, 유명 연예인이 즐겨 찾는 가방으로 잘 알려진 ‘레베카밍코프‘의 ‘스마트 미러‘, 미국 최대의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의 ‘컬러IQ‘, ‘향수IQ‘로 아마존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 내고 있습니다.

또한 구독 대여 서비스로 아예 아마존과 같은 경기장에 참가하지 않는 플레이어들도 있습니다. 패션 분야의 대여서비스인 ‘렌트더런웨이‘,‘르토트‘, 고급 명품 가방을 무제한으로 대여하는 ‘럭서스‘, 엑세서리를 대여하는 ‘스파클박스‘ 등의 기업들이지요.

구글이 주축이 된 연합군이 만만치 않은 반격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마존 제국의 위상을 아무도 의심하지 못할 것입니다. 과연 유통시장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저자는 아마존 제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압도적인 상품력‘고 ‘커스터마이징‘이라고 합니다. 무엇하나 쉬운 것이 없군요.

94년에 창업한 아마존은 30년도 채 되기전에 세계유통을 장악하다시피 합니다. 그 아마존의 행보를 보면 경외감이 들 지경이지요. 95년도부터 22년간 세계 부자 순위 1위였던 빌 게이츠를 2위로 내려앉힌 제프 베조스의 위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이 세계유통을 지배하게 된 전략이나 과정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군요.

#비즈니스북스 #데스바이아마존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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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
엄지혜 지음 / 유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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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나에게‘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늘 누군가와 부대끼며 살아갈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나와 마주하는 사람들이 늘 나에게 우호적이지는 않습니다. 나를 열받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누군가 나를 모욕했을 때 중요한 것은 그 모욕감에 대처하는 태도라고 합니다. 유시민 작가는 그런 소모적인 일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고 하는 군요.


미숙한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합니다.

#성숙 #태도의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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