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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행동력 수업 - 세계 500대 기업이 채택한 행동 습관 교정술
가오위안 지음, 김정자 옮김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새해를 시작하며 읽으면 딱 좋을 책.
이 책의 핵심은
'단순하게 생각하기'와 '실천하기'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저자는
생각이 많고 행동력이 떨어지는 사람보다 아이디어는 부족해도 행동력이 강한 사람이 낫다고 말한다.
후자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지 못했지만 매사 성실하고 잡생각을 하거나 딴 길로 새지 않고,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힘이 있다고 평가한다.
머리 좋은 사람은 참 많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꾸.준.히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거듭거듭 깨닫게 된다.
거기에 좀 어릴 때는 시작은 쉽게 했던 거 같은데
이젠 시작도 쉽지 않다.
중요한 건, 행동이라는 걸 모르지는 않았는데
어째서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 건지.
그 이유는 저자가 실패한 사람들의 변명이라고 설명한 모든 것이 해당된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8장에 걸쳐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각 장별로 설명하는 사례들이 아주 가슴을 칼로 후벼판다.
몽땅 내 이야기인듯.
미라클 액션을 통해 디테일한 방법도 제시하고 있는데
8단계의 행복력 발현을 위한 내용이나 4가지의 미라클 액션 모두
기본적인 것은 나를 파악하는데 있는 것 같다.
냉정하게 지금 내가 뭘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
그리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
그것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것.
기본은 나를 외면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나면 넘치는 정보와 부정적인 생각, 불안한 마음을 이기고
가볍게 시작하는 것. 그리고, 단계별 목표를 제시해 가는 길을 선명하게 쉽게 만들어내는 것.
한번쯤은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봐야하지 않을까?
그 시작이 올해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