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 - 내장지방 명의의 내 몸을 살리는 지방간 다이어트
구리하라 다케시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원인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방간 상태면

지질 및 당질의 대사력이 저하되어

지방을 계속 축적하게 되고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이 된다.

양치질하는 습관, 다크 초코렛 먹기, 녹차 마시기, 당질 줄이기, 가벼운 운동하기와 같이

생활 습관만 바꿔도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다.

이런 저런 디테일한 설명을 후반으로 미뤄두고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이미지와 함께

초반에 정리해두어서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출근하는 날과 휴일의 생활계획표가 제시된 것이 인상적이였다.

127페이지로 얇게 편집된 책답게

파트별 정보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약간 카드 뉴스 타입?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분량대비 꽤 많은 정보를 전달받는 느낌이다.

양치질하는 습관의 경우

입안이 잘 관리되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알고 있는 내용이였지만

치주병으로 인한 염증으로 혈당치에 까지 영향을 끼치는 줄은 몰랐다.

특히 기상 직후와 취침 직전 5분 이상 이를 닦는 것이 좋다는 내용은

습관으로 만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

다크초코렛과 녹차를 마시면 지방간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정말, 그렇게 쉽게? 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간단한 방법이라 이제야 알게 된 것이 억울할 지경이다.

다크초코렛은 한번에 많이 먹어도 장시간 체내에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씩 나눠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하루 세끼 전에 약 5g 정도씩을 먹는 것이 좋다고

그리고 식사 중이나 중간 간식으로 섭취해 하루 25g 정도를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정말, 이것만 하면 좋아진다고? 싶은

쉬운 생활 습관들이라 약간 진위를 의심하게 하지만

7일만 해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눈 딱 감고 따라해볼만한 건강 가이드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릎 관절 트레이닝 & 스트레칭 - 100세까지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토다 요시타카 지음, 박재현 옮김 / 랜딩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세 시대가 되었지만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건강수명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큰 원인 중 하나가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있는가 라는 점이다.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없게 되면 신체적 불편함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상처를 입게 된다.

근육은 20세를 기준으로 1년마다 1%씩 줄어든다.

대첵없이 살아가면 70세 무렵에는 2세 때의 절반밖에 남지 않게 되는 것이다.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사로 근육 감소를 예방해야한다.

그런데 흔하게 떠올리는 걷기나 스쿼트로는 무릎을 단련할 수가 없다.

이미 통증이 있는 경우, 오히려 악화될 위험이 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운동을 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추천하는 운동법과 식사법이

연구나 논문의 출전을 밝힐 수 있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이라는 점을 근거로 자신있게 권하고 있다.

무릎의 구조를 설명하면서 어디에서 통증이 기인하는지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아주 초반부터 비만에 대해 경고한다.

아무래도 살이 찌면 다리에 부담이 가게 되니까

근육 운동과 함께 선결해야 할 문제로 제시된다.

무릎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근육의 부위별로 어떻게 운동하면 좋은지 설명하고 있다.

설명하고 있는 근육 트레이닝 법은 특별한 기구나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고

혼자서 따라하기에 무리없는 방식인 것이 큰 장점이다.

거기에 특정 통증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당장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적용해볼 수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영상을 첨부하거나 하지 않았어도 어렵지 않은 동작들이라

실려있는 일러스트로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다.

권해주는 건강식품을 식단에 추가하고

필요한 트레이닝을 습관화하면서

남은 시간동안, 내 발로 걸어다니는 것에 무리가 없는 삶을 준비해야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름이 돋는다 - 사랑스러운 겁쟁이들을 위한 호러 예찬
배예람 지음 / 참새책방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분이 무서워하면서 공포물을 즐기는 공포애호가라면

나는 무서운 것을 무서워하며 회피하는 공포부적응자이다.

무서운 건 무서운 건데 불쾌하고 찝찝한 기분이 남는 그것에

어떤 쾌감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

모르겠어서 공포애호가의 공포 예찬을 읽어보자 싶었다.

까악까악 비명을 지르며

혼자서 볼 수 없어 밝은 날, 친구와 함께 봐야만 하는 공포물의

즐거움과 징그럽고 불쾌한 괴물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글에

공감은 못하지만 아, 그렇구나 이런 세계가 있구나 싶었다.

이미 알겠지만 하면서 소개하는 명작 공포물에 대한 글을 읽을 때면,

모른다고! 너희들의 세계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조용히 즐겁고 무서웠던 추억의 되새김을 따라가 볼 뿐이다.

호러를 좋아하는 겁쟁이가 진정으로 호러라는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이들이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호러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나에게 호러는 호러라서 무섭고 힘들고 괴롭다.

소개한 작품들 중 미스트라거나 데스트니, 장화홍련 등은

그래도 즐길 수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즐길 수 있는 호러의 경계를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작품들을 리스트해 경험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냥 미지의 것으로 남겨놓는게....

공포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나와 분리시킬 수 있다는 것 같다.

무섭지 않아하는 사람들은 완전 분리.

공포애호가들은 어느 정도 분리를 조절할 수 있는 사람들인 거 아닐까?

난 영, 분리가 안된다.

눈을 반짝이며 이것도 무서워, 저것도 무서워하며 소개해주는

호러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들은 잘 읽었습니다만

공유는 못할 것 같네요.

히궁.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82
막심 드루앙 지음, 이성엽 옮김 / 지양어린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용이 해주는 이야기.

대대로 모든 용들은 자신의 보물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빛나고 화려한 보물들을 훔쳐가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해오는 존재들을 물리치며 살아간다.

하지만 주인공 용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

보물이 그렇게 귀하지 않은데

이 보물 때문에 내 일상이 모두 엉망이 될 뿐인데.

성인이 되어서 자신의 몫으로 보물을 나눠받고

자신의 산에 머무르게 된 용은

지루했다.

무엇을 해야할지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보물을 주변에 뿌려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사람을 만나려고도

해보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건 잠드는 일 뿐.

그러던 어느 날 소녀가 용의 동굴에 나타났다!!!

용은 소녀가 소중해지고

소녀의 비밀은 용과 용의 보물과 보금자리까지 위협했지만

용이 지키고 싶은 건 소녀일 뿐이라는...

디테일한 이야기들은 꽤나 박진감 넘치고 사연이 많지만

대충 이렇게 정리될 수 있는 용에 대한 이야기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들이 내게 아무 아무 의미없고

내게 중요한 것은 내가 정하는 거라는.

흔하지만 가슴으로 와 닿기에는 추상적인 이야기를

세상이 부여한 용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용을 통해

꽤나 직접적으로 그려내는 이야기다.

글밥이 많은 편이고

인간형이 아닌 공주와 등장인물들과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그려진 이미지가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글과 함께 읽으면 이야기를 가볍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무기력에 빠져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어느 날 기적처럼 찾아온 소녀와 만나게 된 용이 부러울 것 같다.

기적을 스스로 찾을 수는 없는 건가?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분 - 아침 1분으로 만드는 괜찮은 하루
마쓰다 미히로 지음, 안선주 옮김 / 미래타임즈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

라고 정리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일찍 일어나라거나

생산성 있는 루틴을 지켜나가라는 이야기가 아니였다.

자신의 기분에 집중하라.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마음을 정돈하라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기분좋은 일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꽤나 다정한 책이다.

그리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하지말고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내일하라는 이야기까지 읽으면서

어, 뭐지 싶었다.

그리고 다시 찾아보니

이 책의 목적은 효욜성있게, 알차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고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였다.

해야할 것들이나

안좋은 습관으로 지워져가는 시간들을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으로 채워나가기 위한

아침을 위한 작은 습관 3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한문장의 질문이거나

작은 행동, 그리고 계획하는 방법들인데

행복이 마냥 나를 방치하는 것이 아님을 안다면

최소한의 가이드가 아닐까 싶은 것들이다.

그리고 30가지의 습관을 점검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산성 시트가 첨부되어 있다.

생산성 시트는 QR코드로 연결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출력해서 사용할 수 있다.

책에도 어느 정도 페이지가 할애되어 있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거라면 출력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시트를 작성하는데 10분 이상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이상이 되면 확실히 하루 시작을 위한 액션으로 과하고 부담스러워 질 듯 하기는 하다.

다만 질문 하나하나가

경우에 따라 꽤나 시간을 요할 수도 있는 것들도 있어서

패턴화 하기 위한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할 수는 있겠다.

요즘 온라인상에서 함께 모여 챌린지들도 많이 하던데,

아침 챌린지용으로 괜찮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