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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들기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 2
김시한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부추와 파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효소도 있다.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원재료와 황설탕만 있으면 된다. 대파는 사계절 어느 때든지 먹을 수 있는데 효소로 만들다니 좋은 방법이다. 파는 피를 맑게 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감기 예방에 좋고 몸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1년이상 숙성해야하지만 만들어 두면 1년후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와 만들면 두고두고 몸에 좋을 효소가 들어 있다. 딱 '여자 몸에 좋은 효소'들이 쭉 나온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당귀, 천궁, 삼백초등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이 책이 내게 온 것이다. 매운고추 효소가 맛이 좋다고 해서 TV를 보고 담아보았는데 칼칼하고 달달한 맛이 은근히 매력적이다. 저자가 모 TV방송에 나와서 만드는 모습을 보고 만들어 보았다. 그전부터 매실은 꾸준히 만들어서 5년된 매실효소는 은근한 향과 맛이 덜달고 좋다.

 

황매가 청매보다 더 좋다고 해서 황매를 구매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진짜 향이 진하다. 황매를 건져낼때는 향이 어찌나 진하던지, 술을 마신 것 같은 느낌이였다. 향때문에 어디선가 벌레가 날아왔다. 코가 기가막히다.

 

 

 

 

당귀는 피부를 맑게 하고 뇌경색에 효과적이며 수족냉증을 없애준다고 한다. 여자 몸에 참 좋다고 해서 생당귀를 사다가 만들어 놓은 효소가 있다. 향이 아주 진하다. 책에서는 황설탕도 넣지만 배와 포도를 사용해서 더 좋은 성분을 끌어내는 것 같다. 만드는 방법이 잘 소개되어 있으며, 어렵지 않게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책에 나오는 효소를 다 만들어 보고 싶다. 다만 시원한 동굴같은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에 대해서 생각중이다.

 

책에 있는 효소를 만들어 놓고 1년이 지나면 웬만한 약국 부럽지 않을 것 같다. 병은 아프기전에 예방하는게 최고라고 하지 않았던가~ 효과와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몸이 필요한 것으로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음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나 말린표고버섯 효소도 매력적이였다. 포도가 많이 나는 철에 만들어 두고 먹으면 도움이 되겠다. 책에서 나오는 몇가지 효소를 만들어서 먹으면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고 예방할 수 있을듯 하다.

 

효소는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만드는 환경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관심을 갖고 매일 들여다 보아야 한다. 다만 효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가스가 올라오므로 코를 가까이 대어서는 안된다. 전에 오디 효소를 만들적에 신기해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가 코가 '뻥'하고 심하게 뚫린 적이 있었다.

대단한 힘이다. 용량대로 만들어야지 용기를 다 채운다거나 하면 폭발할지도 모른다. 진짜 장난아니다. 해보신분들은 알 것이다. 그때는 살던곳이 무더워서 설탕을 넉넉히 넣어 주어서 지금까지 오디효소가 버티어 주었다. 벌써 5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넘 달았는데 5년정도 되다보면 단성분이 좋은 성분으로 바뀌고 맛있는 맛이 난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고 이로 인해 가족들이 건강해질 것을 생각하면 더욱 행복해진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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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6-22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