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함께 사는 집이였다. 

집 거실에 파란색 소울같은 네모난 자동차가 집안에 있다. 

우리집은 4층인데 어떻게 자동차가 들어왔을까. 

사다리차인가? 아니면 계단으로?

방안에 자동차가 들어와 있다니, 그걸 자연스럽게 여기는 나. 


우리집에 손님이 나의 방을 청소해 주고, 

회와 먹을 것을 놓고 갔다. 

막 잠에서 깬 나는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다. 

정신이 없다. 

이또한 꿈이라니. 




댓글(4)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escobio 2021-05-2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숙제!! 언젠간 꼭 깨끗이

바람의_피부 2021-05-29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신 ㅋㅋ

초딩 2021-05-30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단 10분의 낮잠에 꿈을 너무 다이내믹하게 꿔서 몹시 피곤했습니다. ㅎㅎㅎㅎ

바람의_피부 2021-05-30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궁금 무슨 꿈일까용? ㅎㅎㅎ
 

쥐와 벌레의 꿈

작은쥐가 방에 나왔다
쥐와 눈이 마주쳤다
새까만 쥐를 나는 벌레를 죽이듯 비닐을 덮고
터트린다.
곧이어 작은 바퀴벌레도 보여 손톱으로 죽인다
이런꿈은 처음이고
쥐의 눈이라 불리던 눈들이 생각난다
둘다 훼방의 산물
굳이 의미로 싣자면 현실에서의 나의 방해물들이
제거된다는 길한 꿈? ㅎㅎ
모르겠다
그리고 유리창에 쓰연 진
글자들도 보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escobio 2021-05-19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꿈‘ 꾸고 싶다

바람의_피부 2021-05-19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세요
 

꿈에서 집에 가고 있는데 어떤 처음보는 남자가 나의 가방을 무거워보인다며 들어줬다. 나는 그와 동네카페에 간다. 그는 커피를 한 잔만 시킨다. 나는 속으로 뭐지하고 생각하면서 제가 사드릴께요하고 그에게 커피를 산다. 그는 갑자기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고 나는 그가 사기꾼임을 직감하면서 결국 또 당했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이웃이 사기꾼으로 둔갑하는 순간이다. 주이상스를 훼손시키는 순간이기도 하다. 결국 그 이웃이 주이상스라면 나는 그를 으로 규정하여 접근하지 않는 합리화를 시키는 것이다. 그가 사기꾼인지 아닌지 확인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나는 그를 사기꾼으로 확신한다. 방어일까.

이 꿈에 이어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와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서 내린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건물 옥상밖으로 나간다. 나는 옥상에 올라가서 깜짝 놀란다. 옥상이 1층이였기 떄문이다. 그럼 내가 탄게 지하10층이였다는 것이다. 인셉션에서 엘레베이터는 무의식의 통로이다.

아마 나의 무의식은 그의 무의식속에 내려갔다가 올라온 것이라고 생각하기를 바란건가. 

또하나, 그의 방에 갔는데, 집한가운데에 고양이집만 있었다. 고양이는 꼬리만 보였다.  

그래서 나는 방으로 서재의 얼굴을 바꾼듯하다. 무의식적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최근 다시 이사하는 꿈을 꾸었다.

방이 한 5개 정도 되었다.

안방에 들어가니 퀸침대가 두개가 놓여있었다.

 

도대체 이사꿈은 왜 이렇게 많이 꾸는 것일까.

무의식의 차원에서 이사는

존재의집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으로 생각이 든다.

 

어릴적 30번이상 이사를 다녔다.

이제는 이사가 귀찮다.

하지만 계속해서 집을 알아본다.

언제든 떠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지금 이 자리

 

내년에는 실제로 이사가야 겠다. 지금 집이 좋긴 하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마 바디우의 영상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

무슨 말인지는 알아듣지 못하지만, 카메라가 그의 귀를 클로즈업한다.

빛나는 보석이 귀의 구멍에 들어가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어떤 남자의 귀에 보석귀걸이가 몇개나 걸쳐져 있다.

여자의 귀걸이 처럼 화려하다.

클로즈업 된 그의 귀를 바라보다.

그러다가 빨간 후드를 입은 남자가 그를 덮치고 모니터도 떨어지고 만다.

나는 걱정이 되서 밖으로 뛰어나간다.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있다

비를 맞으며 그의 집앞에 복도에 올라가려는 순간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생각이 난다.

이제 조용한 것을 보니 어떻게 해결이 되었나?

나는 뒤를 돌아 다시 비를 막고 집으로 돌아온다.

 

 

                                                                                                                                                                    

말하는 귀와 듣는 입.

환상이 귀를 막는다.

보석으로 막힌, 화려함은 검은 구멍을 은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