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집에 가고 있는데 어떤 처음보는 남자가 나의 가방을 무거워보인다며 들어줬다. 나는 그와 동네카페에 간다. 그는 커피를 한 잔만 시킨다. 나는 속으로 뭐지하고 생각하면서 제가 사드릴께요하고 그에게 커피를 산다. 그는 갑자기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고 나는 그가 사기꾼임을 직감하면서 결국 또 당했다고 생각한다. 친절한 이웃이 사기꾼으로 둔갑하는 순간이다. 주이상스를 훼손시키는 순간이기도 하다. 결국 그 이웃이 주이상스라면 나는 그를 으로 규정하여 접근하지 않는 합리화를 시키는 것이다. 그가 사기꾼인지 아닌지 확인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나는 그를 사기꾼으로 확신한다. 방어일까.

이 꿈에 이어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와 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서 내린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건물 옥상밖으로 나간다. 나는 옥상에 올라가서 깜짝 놀란다. 옥상이 1층이였기 떄문이다. 그럼 내가 탄게 지하10층이였다는 것이다. 인셉션에서 엘레베이터는 무의식의 통로이다.

아마 나의 무의식은 그의 무의식속에 내려갔다가 올라온 것이라고 생각하기를 바란건가. 

또하나, 그의 방에 갔는데, 집한가운데에 고양이집만 있었다. 고양이는 꼬리만 보였다.  

그래서 나는 방으로 서재의 얼굴을 바꾼듯하다. 무의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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