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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ㅣ 꼬까신 아기 그림책 11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12월
평점 :
이제 여섯살 된 딸은 날마다 묻고 날마다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에 눈을 똥그랗게 뜨고 듣는다.
엄마 내가 한살때는 무슨 옷을 입었어?
나도 젬젬 잘했어?
나는 언제 말했어?
내가 엄마를 불렀을때 기뻤어?
나는 두살때 노래할 줄 알았어?
나 유모차 타고 다녔어? 누가 끌어주었어?
니도 기저귀 찮어?
어디에 응아했어?
너는 엄마의 인형이었어 날마다 예쁜 옷 갈아입고 사진을 찍어주었단다.
젬젬도 잘하고 짝짝꿍도 세상에서 가장 잘했지.
엄마라고 그 작고 고운 입으로 처음 말했을때 엄마는 정말 행복했어.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행복해
아이 얼굴에 미소가 번져간다.
너는 노래를 잘했어. 참 이쁘고 귀엽게.
아이야 너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단다.
날마다 엄마에게 힘을 주었지.
그건 무슨 일이 생겨도 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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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마음 엄마의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한 책 내가 정말
볼수록 사랑스럽다,
내가 정말? 내 눈이 얼마나 말똥말똥한데
정말? 내가 정말정말정말?
다 커버린 자신이 어릴대 부족하고 작은 아기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 꼬마 숙녀의 이야기.
깜찍해서 당장 깨물어주고픈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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