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이렇게 좋은 계절임을 예전부터 알았지만, 또 이렇게 한번 찾아주시니.. 정말 더 좋다.

코스모스가 벌써 피었는줄도 모르고 있었다.



나비도 날아앉고...



잠자리도 살짝 내려앉고...



가을비 온 뒤, 풀잎 위엔 초롱초롱 비방울...



동동주와 함께라면.... 더욱 좋고...



샤갈 전시회를 보고 나와 해가 막 떨어진 하늘도 좋고



담배도 맛있고...



한강변에서 '대하'와 '전어'와 '삼겹살'을 사람들과 배터지도록 먹으니...

역시 가을이 최고다~!



그리고, 대하야 전어야, 너무 많이 먹어서 미안하다. 너희는 가을이 별로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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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2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가을의 정수를 만끽하셨군요!
어쩐지 찌리릿님 담뱃불 붙이는 모습에서도 가을 냄새가 물씬~~~
그/러/나!!! 금연 안 하십니까?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는데, 금연도 할 수 있슙니다!!!!

메시지 2004-09-21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찌리릿님 맛난 것 드셨군요.

2004-09-23 1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9-23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털짱 2004-09-23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인과 함께 가셨나봐요..? ^^

찌리릿 2004-09-23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총각입니다. 제가 유부남처럼 보였나요? ㅠ.ㅠ
아직 길에서 만난 할머니들같은 경우에는 "학생~"이라고도 부르는데...

털짱 2004-09-30 0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런 찌리릿님...
원래 미남들이 일찍 결혼한다는 속설에 너무 의지해서 그렇습니다.
흑, 죄송해요..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저는 내내 사무실에서 일했습니다.
그러니까 용서해주시와요.^^

99 2004-10-08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머님께서 같은 학교의 "학생"이신 줄 아셨나보죠...

자유 2005-10-13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학생은 심했다...ㅋㅋㅋㅋ 이제 인정하세요~ 행님...아자씨 되실꺼면서~ㅋ

세기말 2006-04-12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