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사고자한다.
사이클이나 산악용이 아닌, 장볼 때 쓰는 자전거.
까르프에 갔다가 올 때마다 '차 한대 사야겠다'고 투덜된다. 끌고 올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카트를 끌고 오다가... 10분정도 무거운 비닐봉지를 들고 올 때의 마음은 더 무겁다. 손도 아프다.
이 자전거가 딱 맘에 든다. 튼튼해보이고 예쁘다.
그런데.. 아줌마틱해보이지 않을까... ???
옆에 정옥씨한테 물어보니 "좀 신기해보이겠네요"란다. 음....
MTB같은 자전거는 정말 싫다. 중학생도 아니고.. 그리고.. 짐도 못 싣고...
차라리 아줌마처럼 보이는게 낫겠다.
요즘은 왜 옛날식 삼천리 자전거가 안 나올까? 그거타면 농민후계자처럼 보일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