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가지 문의드릴 말씀이 있어 글 남깁니다. 

1.  배송지연과 관련한 확인입니다. 4월 27일 화요일에 주문한, 총 7권 도서의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문자를 오늘 4월30일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5월 3일에 수령할 수 있다는 안내도 받았습니다. 주문한 책들이 신간도서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배송이 늦는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저녁 돌아와 보니, 택배가 와있었습니다. 필요한 책들의 경우 얼마정도 여유를 두고 주문하면 되는 건지요? 물론, 책을 주문할 때, 예상 수령일을 볼 수 있는 것은 알고있습니다만, 예상 수령일을 넘기는 경우가 있어 여쭈어봅니다.  

2. 책의 상태가 양호하지 않습니다. 주문한 책 중 [바흐친의 산문학]은 책 표지가 찢어져 있고, [나쁜 기업]은 흙과 먼지가 많이 묻어 있습니다. 물론, 속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 내용을 보는 일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시간 문제도 있고, 텍스트를 못 보는 것도 아니라서 부러 반품을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다음에는 출고 작업을 하실 때, 책의 상태를 점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전에 주문한 [조지아오키프 그리고 스티글리츠-20세기 모더니즘 미술의 신화]의 경우 책 표지가 매우 많이 파손되어 있었지만, 내용을 알아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두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세심한 확인 부탁드립니다. 

3. 쿠폰의 활용문제 입니다. 책 주문 금액에 따라 쿠폰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간도서가 아닌데도, 쿠폰이 활성화 되지 않아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니, 제가 구매한 책 중 한 권이 대학교제로 분류되어 있어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바흐친의 산문학]이라는 도서입니다. 물론 이 도서가 대학교제로 사용될 수 는 있겠지만, 문학론으로 분류되는 것이 옳지않을까 싶어, 도서를 다시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관련 주제분류가 두 가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관련 주제분류]

많은 양서들이 대학에서 교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제 분류가 상세하면 좋은 부분이 있겠지만, 관련 주제분류가 위와 같은 경우 모두 대학 교제로 분류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작은 금액을 할인 받지 못한 속상함에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제가 잘 몰라서 드리는 말씀일 수도 있지만, 부러 엄격한 기준을 세워 혜택을 줄이는 것이라면, 보기좋은 상술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소한 물음이지만, 답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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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5-04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교재가 쿠폰이 안 되는건 좀 이상합니다. 위의 책이 '대학교재'로만 쓰이는 것도 아니구요. 그 기준이 뭔가요?
서재지기님 왜 답변 안 주시나요.


알라딘도서팀 2010-05-04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굿바이님/
(1, 2번 질문의 답변은 고객센터에서 처리해드릴 예정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3번 관련하여 답신 드립니다. 대학교재가 해당 쿠폰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은 한시적인 조치로, 2월~4월까지 대학교재 수급기간이라 해당 기간에는 대학교재 쿠폰이 별도로 발급,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그룹의 쿠폰이 중복 적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렇게 처리했었던 거구요. 어제 오후부터 국내도서 주문금액별 쿠폰의 경우 대학교재도 함께 사용 가능하도록 수정 처리된 상태입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라딘고객센터 2010-05-04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센터입니다. 4.27자 주문처리 관련해 혼선 드린 점 우선 사과말씀드립니다. 경위를 우선 말씀드리면, 1)출고예상일인 4.29일 밤까지 출고가 안되어 4.30일 새벽 1시 전후 출고완료가 되었고, 수령예상일을 지키기 위해 우체국 당일배송편으로 급히 적재해 4/30일 예정대로 배송을 드렸습니다.출고지연 물량 중 우체국 당일배송 가능지역일 경우 이 방법으로라도 수령예상일을 지키기 위해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이 경우 밤에 출고지연으로 확정해 출고지연메일과 다음 날 아침 출고지연문자가 전송된 후 실제 배송은 지연문자 받으신 날 이루어지면서 안내정보와 실제 처리정보가 불일치해 혼동을 드리고 있는 점인데요, 이 경우의 처리물량에 대한 알림내용과 시점에 대해서는 개발일정을 잡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조속히 마무리 할 것 입니다. 물론 최상은 출고예상일내 출고해 배송사 인계까지 진행하는 것이나, 주문건수에 따른 변수가 상존해 이 경우의 안내 로직을 조속히 보완하는 것으로 해결할 예정입니다.

도서 상태에 관해서는 어떠한 변명의 말씀도 드리기 어려운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든 교환 원하실 경우 고객센터 반품/교환 신청 이용해 신고해주십시오. 아울러 이후 출고건은 더 면밀히 체크하도록 시스템 처리를 해두었습니다. 모든 고객분들 상품에 대한 이러한 검수가 당연하나, 그 전제 하에 더 특별한 검수 시스템을 두어 더 면밀히 체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흡하고 문제되는 점 소상히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