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巖 2004-03-05  

近刊(근간)에 대한 고민 ?
제 <편지>에 내용을 보셨군요. 그건 오래 전에 서지정보팀에 계신 분께 보냈던 메일인데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지 몰르겠군요.
이분 말씀으론 근간이란 표현이 적절치 못했다. 어떤 단어가 적절한지 고민해 보고 고치도록 하겠다는 말씀이였거던요.
사실 나는 출판사에 있었을때 관례대로 말씀을 드렸던터라 속으로 고민할게 뭐 있나 하고 생각하다가 우리말사전을 보았읍니다.
신기철. 신용철님의 <새 우리말 큰사전> 삼성출판사 刊 1983년 수정 증보판에 의하면 참 고민하겠더라고요.
근간(近刊) - ① 최근에 출판된 간행물.
② 멀지 않어 출판될 간행물.
※ ~ 예고 ↔ 기간(旣刊)
이렇게 모호 할 수 있읍니까? 그래서 기간 을 찾어 보았더니
기간(旣刊) - (출판물 따위를) 이미 간행 함.
또는 간행물. ↔ 근간, 미간(未刊)
그 분 말 처럼 고민 할 문제더라고요.
그러나 오랜 출판계의 관례는 근간은 가까운 시일 내 출판 될 간행물이 맞을것 같은데요? 지기님 ! 고민 해 보시겠어요?
 
 
서재지기 2004-03-05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에... 고민해왔고, 또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