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첫날..
1교시 수학1...
마치는 종이 울리자 마자.. 아직 마킹하지 못한 아이들이 분주해 졌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그렇게.. 후회의 길로 접어 들어가고 있었다..
2교시 화학1
첫교시와는 달리 문제집이 1장 더 늘어서 3장이다..
그래프와 표가 잔뜩 그려져 있는걸 보니... 막막하다......기보다.. 즐겁다.^_____^
화학이 전공인 내가.. 이것에 겁먹어 서야.....ㅋㅋ
순식간에 풀어버리고.. 엎드려 잤따..ㅇ (__ __)ㅇ
3교시 수학2
교과서 문제들의 압박!
쉬운문제일수록.... 난 왜 자주 틀리는 걸까..
리밋트 타임을 5분 남기고.. 마킹을 했다.
간신히. 골인..
마지막... 4교시 문학
이과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언어다..ㅠ.ㅠ
하지만.. 내가 여기서 질소냐..
언어의 장벽? 을 극복하기 위해서.. 고등학교2년동안 언어만 파왔던 나 아니던가..
순식간에 지문을 훝고.. 답을 찝어냈다.
쉽구만...^________^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답을 맞춰본 뒤에는 각자 말이 없다..
어차피 타락의 길로 들어설것을...
우리는 내일을 향해 마킹을 하고 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