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만담 - 책에 미친 한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 이야기
박균호 지음 / 북바이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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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재미가 있네요..
독서인으로서 삶을 유머스럽게 진지하게 적었습니다.

독서인이라고 자부하는 분들에겐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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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은 혁명이다 - ‘똥꽃’농부 전희식이 꿈꾸는 희망농촌
전희식 지음 / 모시는사람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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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푸른 싱싱한 채소가 독이라니..충격적이네요..자립농 소농에 대한 농촌 운동가의 이야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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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끝나지 않은 혁명 엑스쿨투라 5
알랭 바디우 & 엘리자베트 루디네스코 지음, 현성환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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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구조들에 사로잡혀있지만, 자신의 욕망에서 물러서지 않는 지점에 도달한 주체의 경험에 라깡의 사상의 방점을 찍으면, 라캉은 해방의 사상가가 된다.. 그렇다고 해서 라캉이 진보주의자(현대 우리나라 사회에서)라는 말은 아니다..그런 오히려 총체적 혁명을 믿지 않는 보수주의자이다...코뮨주의나 그런 진보적인 총체적 혁명이 발생한다하더라도 그건 새로운 법이 되고 인간을 억누르는 하나의 초자아를 탄생시킬 뿐이다.

라캉에서 핵심은 실재와 상상의 접경에서 주체를 구성하여 자기의 욕망으로(사회의 욕망이 아닌) 자기만의 상상의 세계를 구성하여 한 사람 한 사람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를 바랬던 괴팍한 프랑스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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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4-02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 전부터 살림출판사의 《에크리》를 읽기 시작했어요. 알 것 같으면서도 다시 보면 알쏭달쏭합니다. 입문서 한 권 읽느라 쩔쩔매고 있습니다.

보빠 2017-04-02 20:52   좋아요 1 | URL
옛날에 저도 그 책 봤는데 정신분석학 재미없더라구요..
김석, 맹정현, 브루스핑크가 지은 책은 학문적인 냄새가 나지요.
처음볼려면 흥미가 있어야하니 ‘프로이트 & 라캉‘이나 백상현씨가 지은 책들 빌려서 보세요..
(물론 학문적인 용어 기본책은 브루스 핑크의 ‘라캉과 정신의학‘)

syo 2017-04-0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캉 관련 책은 한 번도 제대로 읽어내지를 못했습니다..... 이 책도 제겐 너무 어려웠어요. 너네 라캉 알아? 난 알아. 너넨 얼마나 알아? 난 심지어 개인적으로도 잘 알아- 이런 느낌이었다는 기억만 남아있고 내용은 1도 생각나지 않습니다ㅠ

보빠 2017-04-03 04:49   좋아요 1 | URL
라캉생각이 불교랑 비슷하죠.그래서 선불교의 불립문자처럼 언어에 관심이 많지만 그 언어의 인간정신에 영향을 서양철학의 전통, 수학적으로 표현할려니 강아지소리 같은 글들이 많지요... syo님이 정상입니다. 다만 라캉을 좋아하는 일본(에크리 원전을 알타이어족국가권에서 최초로 번역)에서 라캉을 좋아하는 사람들 공통점은 불교문화에 성장했는데 무아,일체유심조 같은 대승불교를 서양합리성으로 설명할때 라캉방식이 편하다고 하지요.
백상현 교수 책 보세요..재미있습니다. 라캉 말 1도 이해할 필요 없습니다. 불립문자 무아 일체유심조 세 단어만 알아도 라캉 사상 절반은 이해.
 
투사를 위한 철학 - 정치와 철학의 관계
알랭 바디우 지음, 서용순 옮김 / 오월의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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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시작점은 민주주의지만 철학이 정치의 분야에서 진리를 발견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철학의 종점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정치의 목적은 정의이고 현대의 민주주의는 자유 민주주의를 지칭하는 상황에서 정의가 자유보다 더 소중하기때문에(정치의 분야에서) 투사는 정의라는 진리를 발견해야하고 그 것은 인식이 아니라 실천이다...마치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타락시킨것처럼 현시대의 정의를 위해 기존의 가치관을 부수고 실천해야 한다.....
정치의 마지막은 사람들은 평등하게 대우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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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깡의 루브르 - 정신병동으로서의 박물관
백상현 지음 / 위고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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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호의 비극적 상황속에 희망의 흑인 깃발처럼 사람들의 정신적 현재의 고통은 은폐나 외면 직시하는 단순한 방법이 아니라 직시 우울 새로운 자기에 의한 환상을 만들자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백상현씨 글은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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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4-02 1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 책 땡기네요...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