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라하는 나는 영화잡지며, 영화에 관한 에세이집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동네 도서관에서는 매일 대출중이고... 그래서 학교 도서관에서 겨우 빌렸다... 좋아하는 작가와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가가 뭉친 책인데.... 너무 기대를 한 탓인가..? 책을 읽고 좀 실망했다...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빌렸던 책인데... 그냥 할 일도 없고 해서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여타 로맨스 소설이 그렇듯, 남주와 여주의 사랑의 줄다리기 정도...? 내가 읽었던 로맨스 소설 중에서 하급에 속하는... 소설이었다.
학교 도서관 새책 코너를 돌아다니가다 발견해 낸 책이다... 두 권 있는 책을 친구와 하나씩 빌려 토론을 하기로 했었던...ㅋㅋ 결국, 그냥 서로의 감상만 얘기하고는 끝을 냈지만... 불법 노동자와 사랑에 빠진 한국 여자의 이야기인데... 로맨스라고 생각하면 오산일 듯... 불법 노동자 인권에 대한 뭐 그런 종류의 이야기가 주이다...
신문 만화란에 게재되었던 내가 좋아했던 만화... 만화같지 않고, 뭐랄까? 세상을 꼬집기도 하고, 일상을 꼬집기도 한... 그래서 더 애착을 가졌던 만화였다.
이런 종류의 소설이 성황리에 나왔던 때가 있었다. 파페포포, 하루일기, 완두콩? 아무튼....!
이 소설도..? 소설이라고 해야할 지 일러스트 집이라고 해야할지...헐... 아무튼 이런 종류의 책도 그때 붐을 타고 출판된 걸로 안다... 그 중에서 파페포포 담으로 재밌게 읽었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