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지영이 쓴 여자입장을 읽게 되었다.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여주인공과 엄청 동화되어 나중에 혼연일체가 될 정도로 집착을 가지게 되었다.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그 남자주인공이 무척 못됐다 생각했다. 공지영도 이런 소설을 쓰다니... 좀 놀랍기도 했다.
영화 '아이덴티티'의 원작소설이라는 타이틀이 있었기에 한번 읽어보자라고 여겨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누가 찢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말끔하게 찢겨져 있어서 마지막은 끝내 미궁으로 빠졌으나... 서점에서 어렵게 뒷부분을 마저 읽게 되었다...
뮤지컬로 했었던 걸로 기억난다. 이 소설이 근데 그 뮤지컬의 원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이 얇은 탓에 읽기는 수월했고... 무엇보다 옛 고전을 각색한 것이기 때문에 더 재밌다 여기게 되었는지도...
영화를 보자마자 바로 책을 펼쳤다. 다른 사람들은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본다고 하는데... 나는 거꾸로니...ㅋㅋㅋ 영화를 본 직후여서 그런가..? 책이 좀 지루했다. 론과 해리의 싸움이 1권 내내 나오는 것도 지겹고... 아무튼... 그래도 영화에서 삭제된 장면들이 책을 통해 살아움직여... 역시 원작이 더 낫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ㅋㅋㅋ
내가 읽은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 이 시리즈가 가장 재밌다고 생각한다. 흥미진진하고 한 순간도 책을 덮을 수 없었기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