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의 남편 이판사판
하라다 마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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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성 총리, 그리고 그 아내를 관찰하는 조류애호눈물과다 남편! 그 주변을 맴도는 저널리스트!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니, 일드를 자주 접하는 독자에게 반가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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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지음, 신복룡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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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때였습니다. 작고 오래된 학교라 도서실의 환경이 그리 썩 좋지는 않았어요. 책들도 오래되어 누렇게 변색되거나 먼지 냄새가 많이 나는 낡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서 찾아낸 것이 바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입니다. 정말 정신없이 읽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잘 때 빼고는 이 책으로 머리속이 그득해서 어서 빨리 책을 읽고 싶어 안달이 났죠. 그렇게 재미나게 읽었던 책인데, 어째서인지 그 뒤로 한 번도 다시 읽은 적이 없네요.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마주하게 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이번에는 학창시절보다 좀 더 깊이 있고 촘촘하게 구성된 영웅들의 이야기로 빠져보았습니다!!

 

독서 초반에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 이런 이야기였던가 조금 의아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용어들이 약간 어렵게 다가왔거든요. 한 인물을 소개할 때 등장하는 말들만 해도 복잡하고 발음하기조차 어려워서 머리가 뱅뱅 돌아, 이것이 과연 내가 어릴 때 푹 빠져 읽은 그 책이 맞나 의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테세우스>를 시작으로 찬찬히 읽어나가는 동안 금방 익숙해졌는데요, 아무래도 <테세우스>의 일화가 너무나 충격적인 탓도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테세우스'라고 하면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른 영웅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나요? 그런 그의 이야기도 당연히 실려 있지만 저는 그의 여성 편력에 그만 기함을 하고 말았어요. 예전부터 그가 아리아드네를 저버린 것에 대해-아무리 신의 의지라 해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살짝 가지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그는 트로이젠의 여자인 아낙소를 납치했으며, 시니스와 케르키온을 죽이고 그의 딸들을 겁탈했으며, 아이아스의 어머니 페리보이아와 결혼했고, 그다음에는 이피클레스의 딸과 결혼했다. 

p96

 

플루타르코스조차도 테세우스의 이런 면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듯이 두 손 들고 포기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헬레네를 납치했을 때는 그녀가 결혼 적령기도 되지 않았을 때라고 하니, 부들부들!! 물론 여기에도 테세우스를 옹호하는 다른 주장들도 많지만 플루타르코스가 있지도 않은 일을 쓰면서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느낌의 문장을 썼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권에는 테세우스를 비롯 로물루스와 리쿠르고스, 누마, 솔론, 푸블리콜라, 테미스토클레스, 카밀루스, 아리스티데스, 대(大) 카토 등 총 10명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이 많은 인물 중 저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은 '리쿠르고스'인데요, 그가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왔던 이유는 리쿠르고스에 대해 쓰여 있는 내용들이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물 자체가 지닌 매력도 상당하다고 생각해요. 매우 인간적이고 온화한 훌륭한 성품의 소유자라는 이미지라고 할까요. 

 

그가 왕위에 오르는 상황부터 매우 평화롭습니다. 권력에 전혀 욕심이 없어 보이는 그는 자신이 왕의 모습을 노리는 계략에 휘말릴까봐 왕의 자리가 굳건해질 때까지 천하를 유람하기로 마음 먹죠. 그가 자신의 나라에 돌아온 것은 다른 사람들의 성원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원로원 체제의 확립, 토지의 재분배, 동산의 재분배, 결혼과 출산의 통제 등 리쿠르고스가 만든 개혁법안들은 실로 다양하지만 이 중 '공동식사' 부분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휘디티아'라고 불린 공동식사를 통해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을 추구했고, 아이들은 이 시간을 통해 어른들의 일을 관찰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었죠.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떠오른 것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총 10명의 인물들과 함께 한 역사 여행. 로마 건국 신화의 주인공인 로물루스는 물론 뛰어난 정치가와 수완가로 알려진 인물들을 만나는 일은 아련하고 신비한 느낌이었어요. 어쩐지 시간 속 어딘가에서는 그들이 여전히 숨쉬고 살아있을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동성과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에 플루타르코스 개인의 생애와 인물들간의 비교 등 색다른 재미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또 어떤 인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어서 다음 권을 읽어보고 싶어요. 강추강추!!

 

** <을유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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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아내
세라 게일리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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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마음 속에서 분노가 끓어오릅니다!!부부 사이가 나빠 이혼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자신의 마음에 드는 아내의 모습만을 골라 프로그래밍해 '클론'으로 만들어 그녀와 재혼하다니요!!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란 말입니꽈!! 아마도 수많은 여성독자들의 가슴을 울분으로 울렁이게 만들 충격적인 소재의 [일회용 아내]는 바로 그 있을 수 없는 일을 맞닥뜨린 에벌린과 그녀의 클론 마르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복제 인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염원하던 과학상까지 수상한 에벌린이지만, 남편 네이선과의 관계는 이미 파탄에 이르렀죠. 게다가 그는 에벌린과 얼굴만 같고 무척이나 순종적인 성격의 복제인간 마르틴을 만들어냈어요. 그러던 그가 살해당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 에벌린. 이건 치정이다!! 다분히 스릴러의 냄새를 맡고 읽기 시작했는데, 에벌린과 마르틴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면서 머리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클론 제작과정은 무척 놀라워요. 제 머리는 굉장히 문과적이라 읽고 따라가는 것조차도 버거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정말 가능할까요. 복제인간을 만드는 것만도 대단한데, 유전자와 뇌지도를 프로그래밍해서 원하는 존재를 창조해낸다는 게 말이에요. 굉장하다고 여겨지는 한편, 저는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존재를 정말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까, 그런 존재도 '인격'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실제로 작품 속에서 마르틴은 에벌린에게 줄곧 '도구'라는 표현으로 나타내집니다. 자신을 대체할 수 있는 도구, 그 도구가 임신까지 할 리 없다!! -며 마르틴의 존재를 줄곧 부정하죠. 

 

네이선이 죽지 않았다면 두 여성은 서로를 이해할 시간을 갖지 못했을텐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죽음을 통해 두 여성은, 적어도 에벌린은 마르틴을 한 인간으로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독자들에게도 이것이 가장 큰 의문이었을 거에요. 과연 마르틴을 한 '인간'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 사실 초반에 등장한 마르틴의 모습은 너무나 순종적이고 감정의 폭이 크지 않아서 마치 로봇처럼 다가옵니다. 소름이 끼치기도 했어요. 그러나 에벌린의 시각에서 제한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생활하고 모종의 일을 도모해나가면서 에벌린은 과거의 상처와 당당히 맞서고, 마르틴은 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아를 깨닫게 되죠. 

 

과연 이 작품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가, 조마조마했습니다. 순간 다시 스릴러로 끝을 맺나 싶었지만 너무나 멋지고 깔끔한 결말에 박수를 치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때문에 저는 이 작품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복제인간의 정체성이라는 SF적인 요소에,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훌륭한' 아내로서의 역할 등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멋진 작품!! 강추강추!!

 

** 네이버 독서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한스미디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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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 신화에서 대중문화까지
원종훈.김영휴 지음 / 아마존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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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웨어'라는 말은 21세기 초반 씨크릿우먼이라는 기업이 최초로 만든 용어로, 아름다움을 연출하기 위해 입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부족한 머리숱을 감추기 위해 쓰는 용도로 선호되는 가발과는 달리, 헤어웨어는 굳이 필요하지 않아도 아름다움을 위해 일부러 사용한다는 느낌이 강하죠. 저자는 헤어웨어의 기원을 조선의 가체와 옛 한옥에서 찾고 있는데요, 특히 가체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조선시대 왕실의 전통복식 중 하나인 화미한 머리장식이었던 가체. 조선왕조의 주요행사를 그림과 글로 편찬한 [가례도감의궤]에는 혼례의 모든 절차과정과 가체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히 적혀 있는 듯 합니다. 보기만 해도 목이 꺾일 것만 같았던 그 머리 장식이 '아름다움'을 위해서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글을 읽다보니 '과연'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요즘들어 특히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이번 책의 소재는 '머리카락'입니다. 머리카락의 숱한 변신과 함께 이루어져 온 인류의 역사. 그 안에서 머리카락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신화와 전설 속에서, 혁명과 연애의 한 가운데에서, 전통과 자유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머리카락. '전통과 자유'라는 단어를 보니 학창시절 저의 헤어스타일이 떠오릅니다. 헤어스타일이 뭔가요. 중학교 때는 특히 귀 밑 3cm이상만 되어도 학생부에 불려가 호되게 혼났던 시절. 그럼에도 어떻게든 멋을 내려고 안간힘을 썼던 우리들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지 않으십니꽈!!

 

'머리카락'하면 또 신화 속 요정들과 여신들을 배제할 수 없겠죠.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서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켈트 민담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머리카락은 '정신의 공통분모'였고, 가장 신성한 신체부위였다고 해요. 중세 시대 웨일즈에서는 상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행위를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가장 큰 경멸과 죄악으로 여겼고, 이에 대한 처벌 규정까지 명시된 법전이 존재했다고 전해집니다. 

 

머리카락을 터부의 상징으로 본 사람은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라는 인류학자인데 그는 사람들이 머리와 머리카락에 영혼이 있다고 믿었으며 신성하게 여겼다고 해석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타인의 머리에 손을 대는 행위를 범죄로 여겼다고 주장하며 보다 깊은 원시의 세계에서 터부의 비밀을 찾아헤매죠. 남태평양 피지섬에서는 어쩔 수 없이 머리카락을 잘라야 할 때는 그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 하나를 잡아먹었을 정도라고 하니, 머리카락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이나 공포감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앗! 그래서 예전부터 머리카락과 관련된 기담이 존재하는 걸까요. 그 왜, 진짜 머리카락으로 만든 인형의 머리가 쑥쑥 자란다는 이야기요! 

 

머리카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삼손의 일화에서도, 제 아비의 보랏빛 머리카락을 잘라내 왕국을 멸망으로 이끈 스킬라의 경우에도, 우리가 한 번쯤 들어봤을 메두사의 교만함에서도 드러납니다. 메두사는 뛰어나게 아름다웠고 특히 머리카락이 가장 아름다웠다고 해요. 여신 아테나는 메두사가 자신의 금빛 머릿결을 감히 여신에게 과시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괴물로 만들어버리는데요, 메두사의 머리카락을 떠올려보세요. 수많은 뱀들이 우글거렸던 그 징그러운 모습을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자랑하는 머리카락들. 태양왕 루이 14세의 사랑을 받았던 퐁탕주 부인이 만들어낸 머리 스타일은 높이가 50cm까지 달하는 경우도 있었고, 여성의 자유를 저지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비롯해 멋내기를 금지한 경우도 있었으며, 하나의 헤어스타일이 어떤 이념을 상징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한 가지 명확한 것은 머리카락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지대하다는 것, 그리고 그 관심이 사그라질 일은 없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인류사에서 머리카락은 또 어떤 다양한 모습과 관념으로 그 명맥을 이어갈지, 먼 미래의 일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궁금하네요!

 

 **네이버 독서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아마존북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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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1
플루타르코스 지음, 신복룡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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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역사에서 '로물루스'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쥬.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은 '로마'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믿을만한 전설은 로물루스와 관련된 것입니다. 그의 가계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그의 출생에 관해서도 허황한 이야기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해요. 

 

얼마 전 읽은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 는 트로이의 영웅 아이네아스가 새 나라를 건국하라는 신탁을 받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의 후손들이 대대로 알바를 통치했고 그 왕통이 누미토르와 아물리우스라는 형제까지 이어져 내려왔다고 전해집니다. 형제는 재산을 둘로 나누었는데, 누미토르는 왕국을, 아물리우스는 금은보화를 차지했죠. 하지만 아물리우스는 누미토르보다 더 강성해져 형에게서 왕국을 쉽게 빼앗아버렸고, 형의 복수를 두려워한 아물리우스는 누미토르의 딸, 즉 자신의 조카가 아이를 낳을까 걱정되어 베스타 신전의 여사제로 만들어버립니다. 여인의 이름은 일리아, 레아, 실비아라고도 하지만 일단 일리아로 통일! 그녀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처녀로 살아야 할 신분이었지만 어느 날 그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죠. 일리아는 쌍둥이를 낳았고, 아물리우스는 아이들을 내다버리도록 시종에게 명령했는데, 이 아이들이 늑대의 젖을 먹고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은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을 읽으면서 놀란 점은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의 갈래가 여러 줄기라는 것이었어요. 아주 오래 전 이야기이고,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 없는 내용들이지만 저는 테세우스만 해도 '영웅'이라는 인식밖에는 없었거든요. 그러던 것이 그의 여성 편력에 대해 알게 되어 충격을 받고, '로물루스' 또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어 흥미진진했습니다. 

 

워낙 역사적인 인물이기 때문인지 로물루스와 관련되어 탄생한 단어들도 꽤 많았지만, 그 중 가장 인상깊은 것은 '스폴리아 오피마'라는 칭호였습니다. 손수 적장을 처단한 장군에게만 주어진 칭호로 로마 역사에서 오직 세 사람만 이 칭호를 듣고 있다고 해요. 첫 번째는 역시 로물루스, 두 번째는 코르넬리우스 코수스, 셋째는 클라우디우스 마르켈루스입니다. 로물루스와 같은 칭호를 받은 다른 두 사람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 뒤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요!

 

그의 죽음이나 사라짐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있지만, 어쩐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플루타르코스조차도 '세상에서 사라진 것'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아, 로물루스를 하나의 신처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을유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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