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번째 불빛이 붉게 타오르면 - 사르담호 살인 사건
스튜어트 터튼 지음, 한정훈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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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인님께서 사르담호를 인도하실 것이다. 그 분은 숨겨진 것들의 주인이시며 절망적이고 어두운 모든 것들의 주인이시다! 그분은 오래된 법에 따라 경고하셨다. 사르담호의 화물은 죄악이며 그 배에 승선하는 자들은 모두 무자비한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 배는 절대로 암스테르담에 닿지 못할 것이다!
p17

[에벌린 하드캐슬의 일곱 번의 죽음] 이라는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작가, 스튜어트 더튼의 신작입니다. 이번에는 17세기를 배경으로 '사르담호 살인사건'을 다루는데요, 미스터리하고 고딕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해요!!

곰과 참새로 불리는 두 친구, 새미와 아렌트. 탐정인 새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죄수가 되어 호송되고 있고, 그런 친구를 지키기 위해 아렌트가 곁을 지킵니다. 그리고 사르담호에 승선하기 직전 저주를 내리는 문둥병자!! 앞으로 이들에게 벌어질 일은 저주에 의한 것일까요, 인재일까요! 그 결말을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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