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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의 남편 ㅣ 이판사판
하라다 마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2월
평점 :
나의 아내는, 총리가 된다.
제111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소마 린코.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하는 날이다.
p11
대통령 선거를 앞둔 우리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출간된 <이판사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입니다.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를 둔, 노류애호눈물과다 초식남 남편의 기록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첫 장면부터 아주 흥미진진해요. 무엇보다 같은 여성의 입장으로서 여성 총리의 등장이라니, 그 소재 자체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쿨하고 단단해보이는 아내와는 달리, 역시나 어딘가 나약한 인상을 풍기는 우리의 히요리 씨. 아내가 총리가 되면서 어쩐지 그의 앞날에도 태풍이 불어올 것 같은 느낌. 과연 그들 앞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