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자의 차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6
연여름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저 인류 전체를 위해, 다음 세대 양성을 위해 존재하다 일정 연령이 되면 사라져 주는, 사는 동안 감정을 느낄 일도, 자신만의 즐거움을 누릴 일도 없이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만을 해야 하고 조금의 감정 노출이나 꿈을 꾸는 일이 생기면 ‘오류‘ 취급을 받는 생존이 정말 생존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이란, 결핍과 이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게도 하는 것. 누구보다 강해진 그녀의 모습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작가의 다음 작품에서 또다른 모습의 빅토리아를 다시 만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변의 조문객 쏜살 문고
메리 셸리 지음, 정지현 옮김 / 민음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들의 결말이 대부분 동화적이고 상당수 우연에 의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거야 당대에는 사회가 지금보다 좁았으려니 하고 이해하고 읽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표제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경
김화진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닮았지만 다른 이 셋의 삶과 생활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고 또 한편으로는 대견하다. 소설 안에 들어가서 가만히 그들 곁에 앉아 얘기를 들어주고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
남세오 지음 / 아작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 작품에서 작가의 의도는 명확했고 대체로 작가의 우려에 동의하긴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게 너무나 노골적이라는 점이 오히려 독서의 진도를 느리게 했다. 아마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은 선뜻 집어들기 힘들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