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어리의 푸른 문
앨릭스 E. 해로우 지음, 노진선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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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The Written이 좋았다. 글의 힘을 믿고 글의 힘이 온전히 실현되는 곳. 글 속에서는 무엇도 가능하고 무엇도 괜찮아지는 곳. 그 곳에 갈 수만 있다면, 난 세상의 모든 문을 열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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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을 입은 여인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창실 옮김 / 1984Books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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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아름다워 시인의 짧고 고요했던 삶이 더욱 빛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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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설계자
경민선 지음 / 북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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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읽는 내내 소설의 설정과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너무 피곤했다. 법의 경직성과 대중들의 부화뇌동도. 저자가 뭘 얘기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그리고 저자의 아이디어와 이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나쁘지는 않지만 이 작가를 또 읽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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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 스페셜 에디션 앤디 위어 우주 3부작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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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천재라는 설정은 그닥 매력적이지 않다. 오히려 재즈의 아버지가 보여주는 부성애와 주변 인물들이 더 매력적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줄거리가 좀 산만하고, 주인공 및 등장인물들의 행태는 더욱 산만하다. 사실 영화 <<마션>>도 재미없었어서 책은 좀 재밌을까 싶어서 읽은 건데 책도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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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와 맥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4
서머싯 몸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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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자는 이 소설을 읽고 당대의 문학계가 어떻게 반응할 지 이미 알고 이 소설을 썼을 것이다. 로지와 드리필드에 대한 자신의 진짜 평가보다는 소설에 그려진 피상적인 모습만으로 자기 얘기일까봐 전전긍긍하는 인사들의 모양새가 진짜로 우스웠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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