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 유쾌하고 신랄한 여자 장의사의 좋은 죽음 안내서 시체 시리즈
케이틀린 도티 지음, 임희근 옮김 / 반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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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훨씬 무게감이 있었다. 아무래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죽음의 절차를 진행했던 저자이니만큼. 그런 부분이 공감되기도 했지만 일부분은 지루하기도 했다.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독서였다. 후속편은 안 읽어도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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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 피망 소설의 첫 만남 6
배명훈 지음, 국민지 그림 / 창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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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특기인 전쟁 이야기 속에 우정과 조크를 적절히 섞었다. 내용과 결말은 뻔하지만 그 안의 세세한 에피소드와 사람들의 행태가 귀엽고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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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 - 책과 인간이 함께한 길을 찾아서
조금주 지음 / 나무연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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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도서관 챕터가 가장 재밌었다. 굳이 찾아보진 않았지만 바티칸의 도서관에 관한 정보는 처음 접했다. 그 뒤의 수도원 도서관과 왕실, 귀족 도서관 들도 재밌었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집어들면서 기대했던 건 바로 이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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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울다
박현주 지음 / 씨엘비북스(CLB BOOK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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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세 명의 캐릭터와 사연이 각각인 게 다채로워 재밌었다. 구구절절 사연을 나열하지 않고 깔끔하게 보여주는 작가의 솜씨도 좋았고.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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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빵칼
청예 지음 / 허블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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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시술 수 언행들이 난 오히려 한심하게 느껴졌다. 어차피 수습도 본인의 몫인 걸. 영악하게 자기 걸 챙겨야지, 무조건 지른다고 해결되는 건 없으니까. 중간은 없는, ‘올바름‘에 매몰당한 요즘 세태를 비꼬는 듯 하지만 결말이 좀 허무해 맥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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