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매지 > 퍼플라인 1 中
퍼플라인 1
볼프람 플라이쉬하우어 지음, 김청환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5년 8월
품절


바로 그때 그 그림이 제 눈을 찌르는 게 아니겠어요? 전에는 그 그림이 왜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일까, 그 이유를 나중에도 자주 생각해보곤 했습니다. 하여튼 제가 거기에 간 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전에 갔을 때에는 그 그림이 저의 흥미를 끌지 못했겠지요. 하기야 '눈은 정신이 질문으로 깨울 때까지는 자고 있는 법이다'라는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책들도 이와 같습니다. 어떤 책을 읽고 별 관심 없이 책장에 꽂아두었다가, 어느 날 다시 꺼내어 보고는 그제야 그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과 같지요.-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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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사랑하거나미치거나."

이책을 보자마자 느낀건.

아. 왜 초겨울에 이책이 나온건지라는 의문과 함께.(표지는 가을틱.)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는 되뇌임이었다.

그리고. 미치도록 사랑한적있어요? 라고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미치도록 사랑하세요. "라고 말할것만 같은.

무언의 속삭임.

 

정말이다.

내용이 어쪘던. 표지가 어쪘던.

나는 이렇게 느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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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모드 돌입.

따분해따분해

 

 

아니다. 따분해라기보단

귀찮아 귀찮아.~ 이거겠지-_ㅠ

 

으흑. 나!대신 시험봐줄사람..어디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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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작가. 이철수.

그를 처음접한것은.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였는데

그때가 벌써. 몇년전일인지..

아직도 그의 작품을 본 내가. 띵띵했다고 생각된다. =ㅁ=

 

오늘 새로나온책을 검색하다가.

이 책을 발견한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리라.

-_ㅠ

아. 당장 사고싶다~

 

이건 사야한다고~~- _-(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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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단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환상박물관 - 이미지와 도상으로 읽는 문화사
김장호 지음 / 개마고원 / 200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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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책 표지에 작게나마 써있는 것처럼 "이미지와 도상으로 읽는 문화사"이다. 환상박물관이라는 큰 제목 아래, 상상관, 예술관, 지역관, 역사관, 종교관, 문화관으로 나눠진 각각의 소제목들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제목만 봤을 때는 흥미 위주의 책이 아닐까 싶어서 그냥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빌렸는데, 읽다보니 처음에 내 생각은 반은 옳았고, 반은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서 쉽게 어떤 사물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고, 세부적인 주제도 현실과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아바타, 엽기와 같은 근대적인 문화는 물론이거니와, 로마 군단, 마야문자, 샤머니즘 등 오랜 세월이 지난 문화까지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 권의 책 속에서 여러가지 주제를 다루다보니, 그 지식의 깊이가 그리 깊지 않다는 것이 아쉬웠다. 심심풀이로 읽고 싶을 때, 더불어 뭔가 잡다한 상식을 남기고 싶다면 읽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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