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원성 글, 사진 / 이레 / 2002년 6월
절판


(너무나 찡한시가 있어서 적어본다.)

아버지

한 새벽 어둠을 뚫고 나아가신 이여,
모두가 잠든밤 소리 없이 들어오시는 이여.

고달픈 세상사, 한 개비의 담배로 태우는 이여.
육신의 피곤함, 한 잔의 술로 씻어내는 이여.

벽에 기대어 눈물없이 통곡하는 이여.
하늘을 보며 한숨으로 화를 삭이는 이여.

미소만으로 이야기를 건네는 이여.
눈빛만으로 자식을 껴안아주는 이여.

오늘도 우리 대신 짐수레를 끌고 가는 이여...-/잘모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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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내 마음 - 세계의 산문 3-004 (구) 문지 스펙트럼 4
샤를 보들레르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샤를 보들레르.

나는 이사람이 누군지 모른다.

그냥 막무가내로 이책을 읽어야겠다 한건.

서가에서 브라우징 하고 있는데

딱히 -_- 눈에 들어와서 그랬던것이다.

내 지식이 얼마나 얉은지

이책을 읽자마자 알수없는 단어에서 헤엄칠수밖에없었다.

그래도 읽을만 했다.

어렵기보다는-_- 매우 어려운듯한 책이다.=ㅁ=

그래도 메모를 통한 일기형식의 글이다보니.

금방 읽어진다. 뜻은 알뜻말뜻하면서도. 모르겠고

그냥 이책을 보면서 나도 샤를 보들레르처럼 현실에 대한 냉소를 메모를 통한

일기로 써보고싶다.

그리고나서 좀더 지식을 쌓고 이책에 다시 도전해야겠다!!

 

주제분류번호★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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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이창식 번역 감수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다빈치코드1+2권

댄브라운, 베텔스만, 2003

 

우선 확실히 말할수 있는게 이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그림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로 가득찼다고 할수있다.

영화를 책으로 읽는것같은 짜임새있는 구성에 놀랐고, 반전이 장난이 아니었다.

(읽어보셔야 아실듯.ㅋ)

그런데 마지막에 주인공 랭던이 성배가 있는곳을 문득알고

아! 그랬구나 하면서 성배를 찾아갔을때

성배의 모습이 밝혀지지 않아서 안타깝고 아쉬웠다.

그래도 오래간만에 재밌는 추리소설을 건진것 같다.

이책이 왜 베스트 셀러 인지 이해도 가고.

솔직히 1권이 2권보다 재밌다.

(문제가 해결되니.2권은 약간 허무하다고 해야할까.)

 

주제분류번호★A8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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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나의 자서전
현지선 엮음 / 글담출판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남자친구한테 선물하려고 샀는데

책이 작고 이쁘네요  일러스트 면에서도

괜찮고 종이 질도 괜찮은데. 맘에 안드는게.

내용구성이 조금-_- 겹치는게 많더라구요

(저만그랬을지몰라도)

55가지 질문에 대해 자신의 자서전 형식으로 써가면 되는건데요

질문중에 좀 쓸데없는것도 있는거같고, 뭐라고 딱히 말하기 곤란한것도 좀 있네요

그래도 참신하긴하네요

기프트북이라니..

고등학교때 러브장 만들던거 생각하니까.

요새 세상 참 좋아졌다고 느끼긴했어요^^

 

아참. 참고하실게.. 약간 제본상태가 안좋은거 같아요.

예를들어. 책중간에 실밥같은거-_- 헐렁헐렁하고요

보기보다 책장넘길때 바삭거리는소리나서 역시 중간에 실밥이 불안불안하네요;;

(제꺼만 그런건지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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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하우스
제임스 패터슨 외 지음, 이창식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동생의 죽음의 진모를 파헤치는

법정 스릴러물입니다.

왠지 영화로도 나올법한 스토린데.

(진짜 영화로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고3때 읽었는데.

약간 지루한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조금 견디시고 읽으시면.

-_- 진모가 파헤쳐집니다.

 

추리소설이 아니니 절대 추리하지마세요^^

조금-_- 제 정서에는 안맞았던 책인거 같네요. (이해가 안가는것도 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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