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내가 알고 있는 내용도 많이 있었지만 내가 알지 못하고 어떻게 하지? 아니면 이게 좋다는데 어쩌지? 등등의 아주 작고 사소한 재테크법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우리 집에 텔레비전이 몇년전부터 없어진 관계로 텔레비젼을 그리 많이 보지는 않아 연애인들의 사소한 것들은 잘 모르고 있다. 그리고 간혹 가다가 현영을 보면 정말 희한한 목소리와 좀 이상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얼굴은 이쁜데 좀 어리버리한것 같기도하고라며 혼자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의 말미에 가니 현영 자신도 스스로의 그러한 모습들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그래서 현영이 재테크 다이어리 를 써다고 하기에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현영이 재테크에 능해서 요즘 텔레비젼에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궁금했다. 그리고 나같이 어려운 책에 아주 압박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책은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표지부터가 부담이 없고 현영이라는 자체가 부담을 덜어주기에 이 책을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접하게 된 이 책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는 정말 나에게 부담이 없고 쉽게 술술 넘어갈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자신을 가꾸어 나가는 현영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이야기되고 있다.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충분히 될만한 책이었다. 물론 현영같이 지금 한참 잘나가는 연애인들의 벌이와 우리집의 가정자금과는 한참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재테크에 대한 노하우들이 쓰여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것도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다. 엄마가 고등학교때부터 용돈을 주었는데 그 용돈을 처음에 삼만원을 주고는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이야기를 하니 현영은 설마 설마 하지만 정말 엄마는 한푼도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는 이야기. 그래서 현영은 돈을 소중하게 관리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그리고 여기서 많이 들은 노하우중 현영이 실시하고 있는 노하우는 돈을 나누어서 쓴다는 것이다. 일주일치씩 넣어두고 이거 정말 나도 한번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쓸만큼만 모아두고는 다른 것은 건드리지 않는것 정말 좋은 방법인 듯하다.
보험을 어떻게 들면 더 실용적인지와 펀드를 들게된 이야기등 그리고 월급을 어떻게 받는것이 좋은지,등등의 자세한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자신의 몸값은 얼마일까? 라고 스스로 고민을 하며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이것저것 애써보는 모습들, 대학등록금을 벌기 위해서 스스로 벌어서 학교에 다니데된 이야기, (부모님 정말 대단하시다. 난 그렇게까지는 아이들에게 할 자신은 없다. 그런데 현영을 보니 참 지혜롭게 잘 해낸것 같아 부럽다.) 자신이 처음에 말할때 사람들이 재 목소리 왜저러니? 이상해~`라든가 극단에 들어가서 몸으로 부대끼는 모습들, 대학때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에어로빅을 배워서 에어로빅 강사가 되고 강사가 되어서 몸값이 더 오르게 되어서 무지 바빠지는 이야기. 대학을 졸업할때에는 오천만원이라는 거금을 모아서 경제사정이 어려운 부모님에게 쾌히 드린일등 정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현영의 모습들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했던 재테크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재테크를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신문을 보고 경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한 두어달 무슨 말인지는 모르고 보다 보니 두어달 지나니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외국어를 배우게 된 이야기등.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쉽게 전달될수 있도록 담겨져 있다. 지금 경제적이지 못한 나와 시집갈 나이임에도 아직 제대로 경제관념이 서지 못한듯한 내 조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이젠 난 이 책으로 배운 것들을 실행해 옮기고 이 책은 조카들에게 넘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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