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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초등 어휘력 교과서 2 - 영역별 어휘
강순예 구성, 손재수.종이냄새 그림, 오동춘 감수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기본어휘 500개를 뽑아서 만화로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만화를 통해서 좋은 영향도 있고 나쁜 영향도 있지만 이 책은 만화를 통해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책이다. 일단 아이들은 공부와 관련이 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만화로 되어 있으니 즐겁게 만화도 보면서 기본어휘들을 알아갈수 있는 좋은 책이다. 우리 아들만 해도 가끔 공원에서 무료로 하는 식물여행이나 박물관에 가서 무엇을 배우는 그러한 프로그램에 가서 보면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몸부림을 친다. 그러고 있으면 선생님이 꼭 불러내셔서는 문제를 낸다. 그것도 어려운 문제를...그럼 우리 아들은 그걸 척척 맞추어 낸다. 그리고 얼마전에 아이들 교육서를 본 적이 있는데 그 책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아이들이 오랫만에 시간을 들여 어딘가를 가면 정신없이 산만하지만 그래서 부모들은 내 다시는 그런 좋은 프로그램에 데리고 가나 봐라 하며 후회를 하지만 나중에 보면 아이들이 거기에서 배운 것들은 이야기하고 기억하더라는 사실이다. 이처럼 이러한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좋은 소스를 얻을수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일거양득이 아닐수 없다.
요즘 일본에서 히키코모리라고 해서 아이들의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아이들에게 세상의 잣대로 자꾸 비교를 하고 사회적으로 도태되는 아이들이 마음가운데 억눌린 것들을 표현한 다는 것이다. 그것이 좋게 표현이 되면 정말 좋겠는데 자신을 사람들과 분리 시키면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인다는 것이다. 그누가 딱히 싫다기보다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싫어서 그럴것이다. 참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러한 시점에 이 책을 보더라도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양식을 즐겁게 공부하고 담을수 있으니 참 좋은 책이라고 볼수 있겠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자꾸 만화를 보다보면 아무래도 어휘도 딸릴수 있고 생각의 폭이 좁아질수 있다고 염려들을 하는데 그러한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어휘를 배울수 있다면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닐수 없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아는 어휘가 적다보면 문제를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전 교과서의 어려운 어휘들을 설명해주고 국어 문법에 맞는 표준 발음을 표기하고 있다. 그리고 관련된 말과 쓰임새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이요되는지를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가나다로 찾기를 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놓고 있다.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쉬어가는 코너로 만화도 보면서 낱말을 찾아서 뜻을 알아갈수 있는 것이다. 요즘 영어 영어 하며 우리 말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영어에 불을 밝히고 있는데 이러한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국어의 어휘력을 높일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가끔 엄마들 아이들 문제를 이해 못한다고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한다. 모르는 것을 배우면 졸리고 머리 아프지만 하나씩 즐겁게 알아간다면 아이들이 학교 공부도 즐겁게 할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