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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인생학교 - 따뜻한 세상 만들기 편
쭈오샤오메이 지음, 김진아 옮김, 정예은 그림 / 혜문서관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 문제라는 말을 정말 많이 한다. 요즘에는 왕따도 늘고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아졌다는 그런 소리들을 많이 한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고 말이다. 그럼 예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을까? 예전에는 역시 그러한 일들은 많앗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옛이야기들이 나오는 드라마들을 보면 아이들이 혼혈이라고 놀리고 무엇가 마음에 안들어서 놀리고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했었다.
사실 나도 아니라고 말할수는 없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만 어울리고 저 사람하고 만나서 무언가 얻을것이 있겠다 싶어서 만나는 경우가 정말 많았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만 잘못햇다고 탓할수는 없는 일이다. 아이들중에는 보면 그아이가 원래 못된 아이라서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로 행동을 한다고 쉽게 판단을 할수가 없는 것이 그아이도 또한 그런 경우가 처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책에서 그러한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만들어서 오게하고 그 아이들을 위하여 좋은 글을 아침마다 읽게 하고 마음속을 정화시키는 훈련을 하니 그렇게 망나니이고 불량청소년이라고 하던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러한 변화를 어떻게 올까?
그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속에 있는 작은 불씨에 불을 지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그 불씨가 커지고 커져서 따뜻한 불꽃이 되면서 자신 스스로를 환하게 밝히고 나아가서는 주위를 환하게 밝히며 따뜻하게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환한 불씨역활을 할 장작개비와 부채가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사랑인 것이다. 성경에도 보면 내가 이웃에게 대접받기를 원한다면 남을 먼저 대접하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처럼 남을 대접하고 사랑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웃 사람 한사람에게 잘해준 것이 전달 전달 되며 따뜻한 사랑이 움트는 것이다.
나에게도 과연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 처럼 사랑하기 위한 여러가지 움직임들이 있었던가? 하고 곱씹어 보니 참으로 이 책을 보면서 느껴지는 사랑들을 나도 실천하지 못했다는 마음이 든다. 어미 낙타의 사랑이나, 가시고기등의 여러가지 동물들도 자식을 위해서 자신을 몸을 희생하는데 과연 나는 어떠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양육하였는지...아버지의 새 신발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아버지의 헌 신발을 보고 반성을 하는 것처럼 난 그러한 반성을 해보았는지...소녀와 가난한 대학생이야기에서처럼 가난한 대학생에게 물을 주고 빵을 준적이 얼마나 되는지...손에 꼽을라하니 손에도 안꼽아질정도의 나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을 어떻게 전해질수 잇는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겠다. 요즘도 우리 아이 아이드로가 놀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들과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데 자신보다 좀 못한 아이들에게는 차가운 모습들을 본다. 그것이 나의 모습이기도 한 것이다. 내가 반성하고 아이와 반성하는 시간이 되는 좋은 마음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이 책을 두고 아침마다 한가지의 이야기만 보아도 우리 아이의 마음과 내 차가운 마음이 조금씩 녹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봐야지...그리고 우리 아이들과 열심히 사랑을 토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