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IT 상식
정철환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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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내 책목록에 빅데이터, 인공지능,IT등의 용어가 많이 등장하는 빈도만큼 이제 세상은 온통

 IT관련 산업들이 부상하기 시작한것이 낯설지않다. 심지어 중년을 훌쩍 넘은 주부들을 대상으로하는

수업부터, 학교에서는  코딩등등 모든것에 대한 데이터화와 더불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일들이

빈번한 시대이다. 개인방송자들이 늘어서 억대수입을 올리는 어린아이들부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는 시대의 중심에는 IT가 있다.

특정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닌 우리의 생활에서 일상화가 되어가는 IT환경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

2020트렌드코리아부터 시작해서 빅데이터를 다룬책들, 그리고 이책에서도 공유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만큼 이제 삶의 방식과 개념이 바뀌어 간다는 이야기다. 공유플랫폼을 장악한 거대기업으로

인한 양분화가 되어가는 일까지 발생하는 요즘이다. 특히 요즘 이런 다양한 IT생활환경으로 인하여

정보유출이나 해킹등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또한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헀던 일들이다.

그만큼 잘 관리하고,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IT의 발달과 공유경제등 삶의 반경에서 차지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 인터넷 1세대이기도 한 나는

이런 많은 변화속에서 꽤 많은 혜택을 보기도 했던 세대이기도 하다. 이런 관계망의 발달은 세계를 하나

의 생활권으로 묶고, 더 많은 교류와 편리함을 불러오지만, 그만큼 위험에 노출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네트워크에 관한 기본적인 용어나 구조부터 앞으로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미래지향적인 정보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새삼 더 놀라운 IT 현주소를 보게된다.

빅데이터는 생활전반을 분석하고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로 가상과 허상의 정보들에 대한

주의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류, 그리고 해킹과 바이러스

감염등등 여러 제반의 문제들도 고려해야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IT 네트워크는 국내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보니 문제가 커질 무한한 소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최근에 공유네트워크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개인의 정보

관리부터, 보안체계 전반에 대한 강화와 관리가 그만큼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하게한다. 이미IT강국으로

편리함을 많이 누리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와 관련해서 인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들에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사회문제와도 연결되는 변화속에서 늘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엊그제 뉴스에서 2020년에는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는 기사가 소개되기도 했는데

하루하루 변화와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버거울만큼 우리의 선택과는 별개로 IT발전속도를 따라야

하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한다.

IT산업이 발달하고, 수명이 연장되고,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반면에 빠른 변화와 발전속에서 우리가

추구하고 지향해야 하는 영역에도 변화가 생긴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며 단순노동 일자리뿐 아니라

고도의 전문직도 대체하는 시대가 왔고, 이제 자동차도 사람의 힘을 빌지않고 이동할 수있는 시대임을

광고하는 세상이다. 책속에서 최근 이슈화되어 떠들썩했던 우버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례들까지 이런

변화들과 연결하여 짚어주는 대목들에는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수가 없다.

우리집만해도 이제 말로 라디오를 틀고, 지역의 일기예보를 물어보고, 심지어 단순한 대화까지 가능한

그런 환경이 되었다. 워낙 많은 책을 읽고 소장본 도서에 대한 욕심을 내는 나지만, 최근에는 그런것

마저도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필름사진이 없어진 대신 디지털화된 많은 자료들은 순식간에 허상이 되어

날아가버리기도 하고, 복구가 불가능해지는 것들은 정말 저멀리로 사라져버리는 일들이 종종 생기는

경험들을 하다보니 과연 과학의 발달(이제 이런것들을 과학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활화 되어있는 요즘)

어쩄튼, IT는 우리가 정말 관심을 갖고 변화에 발맞춰가야 하는 커다란 숙제가 되었다는 생각이 더

명확해졌다. 알아두면 쓸모있는이 아니라 꼭 알아야하고, 생각해 봐야하는 IT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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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 소비로 보는 사람, 시간 그리고 공간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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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이제 우리에게 그리 낯선 용어가 아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라고 일컬어지며,

사용할수록 더욱 값어치가 올라간다. 심지어 요즘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모든 영역의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는것이 상용화 된 시대이기도 하다. 다양한 빅데이터의 기준이 있지만 이 책은 BC카드 빅데이터

센터의 축적된 통계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소비데이터를 통해 우리주변의 일상을 담아내고

빅데이터가 어떻게 우리 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지 사례별 설명을 통해 진정한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워본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출하는 시간이나, 재화를 낭비하는 데서 느끼는 쾌락적 재미인 '탕진잼'

같은 신조어가 유행하는데 인간의 본질적인 성격특징과 행동패턴을 소비데이터가 날카롭게 현실적으로

드러내는 부분들이 흥미진진하다. 빅데이터는 이제 세상을 보는 가장 명확한 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책장을 넘길수록 실감하게 된다. 요즘 우리 사회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자료가 바로

이 책을 통해 보여진다.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발달은 이제 사람들의 소통의 창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이 된다.

해시태그는 또 하나의 검색창으로 많은 기초자료와 정보들을 제공하고, 그만큼 더 빠르게 확산되는

현상은 종종 소름이 돋을만큼 빠르게 퍼져간다. 그만큼 소비의 패턴도 유행도 빠르게 소통된다는 점이다.

그런 과정에서 소비의 성향마저 소유에서 공유라는 방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알 수있다.

이 책의 특징중 하나은 빅데이터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수치적인 측면이 많이 소개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예상실적이 아닌 실질적인 소비라는 명확한 정보를 토대로 하고 있다보니 명확한 현시대를

반영하는 수치라고 하겠다. 책속 소비데이터 수치비중에서도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BC데이터

비율을 보니 더 신뢰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빅데이터나 통계수치등 다소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 줄

알았던 부분이 오히려 읽으면서 내 소비와 비교도하며 무척 재미있기도 했다. 나의 소비패턴은 요즘

시대와 어떻게 교차되고 있는지도 생각해보고, 다소 나는 올드한 부류에 속함을 다시한번 깨달은 시간.

역시 소비는 성향과 연령도 무시하지 못한다는 경험상의 깨달음.

 

등장하는 단어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가구구성원의 형태나, 사회적인 변화들이 반영되어 현대사회의

모습을 읽는 자료가 된다. 주 52시간의 노동시간의 제한은 또 많은 사회적인 변화들을 가져왔는데

회식문화의 변화, 더불어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방식에서 소득감소가 불러오는 머라벨(돈과 삶의

균형)에 대한 고민도 새로운 고민거리중 하나가 되었다. 100세시대라는 생명연장이 불러오는 다양한

문제들은 또 우리앞에 놓인 대표적인 문제중 하나가 될 것이다.

소비자분석 데이터를 다루는 책이다보니 <트렌드코리아>에서 다루는 문제들과 중첩되는 부분들이 꽤

많다. 특히 2020년 소비자 트렌드에서 다룬 스트리밍 라이프에서도 언급했던 누가 더 많이 소유하느냐

보다 누가 더 많이 경험을 하느냐에 인생의 풍요로움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는것등이 바로 그것이다.

요즘 힙한곳의대표적인 곳 을지로를 힙지로라고 한다는 재미있는 분석.

한동안 경리단길, 망리단길 등등 젠트리피케이션이 화두가 되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지역적인 특색을

살려 또 다른 유행의 트렌드를 이끌어내는 공간들이 많아지는것은 개인적으로 좀 반갑기도 하다.

 

부록으로 책의 말미에는 소비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고객세분화 리포트를 담았다.

패기넘치는 프린스 차밍으로 불리는 젊은 고소득 엘리트형 소비부터 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낭만실버

해피헬시형까지 무려 25가지로 세분화 되어있다. 내 소비패턴은 어떻게 분류되는지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고, 그야말로 요즘의 대한민국을 낱낱이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삶이 편리해져가고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그만큼 챙기며 살아야 할것도 덩달아 많아지는것은 변함이

없는것같다. 유행에 따르기보다 빠르고 편리한 변화속에서 중요한것은 삶의 균형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것은 변함이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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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간호사 - 가벼운 마음도, 대단한 사명감도 아니지만
간호사 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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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간호사인 저자가 자신의 일상을 그림으로 소개하며 소통하던 글들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현직에서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글들은 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조금 더 실질적인 정보를 주게되고, 또 전혀 무관한 사람들에게도 한번쯤은 생각해보게 하는 장점이

있다.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뚜렷한 목표를 갖기위해서는 그 일에 대해 조금 더 내밀하게 알아야

하는 것들이 분명있다. 그런 면에서도 이런책들은 많은 이들에게 길라잡이가 될것같다.

 

 

온통 꽃길만 있는 일은 없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하다보면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고, 또 누군가는

그 어려운 일을 감당해야 하는 일이 분명있다. 그런점에서 간호사란 직업은 그리 녹록한 일은 아닐게

뻔하지만 그런와중에도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그 영역에 종사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것이다. 생생한 그림을 통한 간호사의 일상을 저자는 참 재미있지만, 솔직하게 담았다.


중간중간 유용한 질문들에 대해 코멘트도 뺴놓지 않았다.  요즘 뉴스를 통해 특히 병원에서의 열악한

일상과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들리는까닭에 더 관심있게 책 한권을 꼼꼼하게 읽었다.

누구나 직업군을 생각하며 준비할때는 꿈과 희망을 우선에 두게된다.  그렇기에 실무에 투입되어서는

더 당황하게 되고, 어려운 현실들에 지쳐가기 마련이다. 그게 어떤 직업이든 비슷한 경험들을 할것 같다.
세상에 쉽고 영광뿐인 일들이 있을리가 없음을 감안하면 이 책은 모든 직업군들에대한 대답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단지 그 상황이 조금 다를 뿐일거란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도전해 볼 용기를 갖는다는것. 그런 과정에서 또 우리는 스스로의 벽을 하나씩

깨어가는것이 아닐까.


어쩌다보니 간호사가 되었다지만, 그렇게 하루하루의 경험들을 담아 노련한 간호사가 되기위한 그녀의

분투에 박수를 보낸다.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가 꿈꾸던 현실과는 다른 상황들이 늘 펼쳐지게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무수한 난관들을 극복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삶이 아닐까하는

거창한 생각마저 들었다. 만화컷으로 부담없이 접하는 내용들 속에서 그 어느 장르보다 더 진진하고

진솔함이 느껴져서 여운이 많이 남았다.  지금도 어디선가 고군분투하고 있을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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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하라 -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샘터 50주년 지령 600호 기념판
법정 지음 / 샘터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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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글을 더이상 접할수 없다는것이 늘 아쉬웠는데 단비같은 책입니다. 서문의 30년전 스님의 글귀에서는 마치 스님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마음에 와닿습니다. 50년을 꾸준히 흐르는 샘터의 역사속에 남은 스님의 글들 반갑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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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아트?
엘리너 데이비스 지음, 신혜빈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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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었던 예술책들과는 상당히 다른느낌의 책이다. 근간에는 예술에 대한 거품을 없애고 쉽게 다가

가기 위한 해설서들이 많이 등장하고,정보가 곁들여진 에세이도 다수 출간되고 있다.

책이 출판되기 이전부터 이 책의 컨셉이 너무 궁금했는데 작고 아담한 책이 도착했다.

제목에서 제시한대로 과연 예술이란 무엇일까? 늘상 끊임없이 예술에 대한 정의들이 쏟아진다.

책의 서두는 "왜 예술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소소한 예술도구부터 광범위하고 다양한 예술에 대한 개념들을 나열하고, 책장을 넘길수록 호기심이

생긴다. 예상과는 전혀 다른방식을 통해 예술에 대해 분석하고 분류하는 방식이 철학서를 읽는듯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과연 예술이란 무엇일까?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느낌적인 느낌.

 

빠르게 빠르게 책장을 넘기며 두세번 정도 반복하다보니 짦은 애니메이션 한편을 본듯하다.

돌로레스는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을 실현한다.

 

다양한 예술가들의 재현방식을 통해 관람자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고, 다양한 감상을

남긴다. 어떤 하나의 상황들을 작품을 통해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것이다.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는 때로 공감을 얻지못하고, 혹평을 받기도 하고, 무시당하기도 한다.

은유적인 표현방식으로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전달하는 한권의 책. 어렵거나 난해한 예술 그자체를

통해 용기있는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예상대로 친절한 설명을 통한 예술에 대한 고찰이 아니라 철학적인 접근처럼 다가와서 당황스럽긴했지만

익숙하지 않았을 뿐 그야말로 예술적인 방식으로 내린 에술과 예술가에 대한 정의를 마주했다.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게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에는 늘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대중들은 열광하거나 야유를 보내기도 한다. 당대에는 이해받지 못했던 예술이 오랜시간이

지나 대중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경우도 있지만 언젠가 진실은 통한다는 사실.


책에서는 사랑이라는 단어로 대표하고 있지만 예술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을 톡톡뒤는 방식으로 재현한

저자는 과연 예술가임을 인정하는 바이다.

지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마주하는 첫날.

올한해 마주하는 새롭고 낯선 일들을 열린마음으로 씩씩하게 마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트와 창의성 넘치는 이 작은 책 한권이 참으로 커다랗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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