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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20/pimg_7767301332177345.jpg)
콘텐츠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 있을만큼 어느분야에서나 아이디어는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장사에 대한 모든것! 고객의 관심을 끌기위한 필살기들을 다 모아놓았다고 해야할만큼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사례들을 담고있다. 요즘은 방송에서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대세라고 할 수 있는데
그중 맛집과 식당운영에 대한 프로그램들이 종종 등장한다.
그야말로 기본마저 지켜지고 있지 않은 사례들을 보며 고개가 갸우뚱해지지 않을수 없었던 기억.
이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자극은 점차 그 강도를 더해가는 경향이 있다.
SNS가 활성화되며 광고의 중심에서 또 그 활용의 사례들이 늘고있다. 마케팅이라는 과정에서 SNS의
파급력은 TV광고보다 속도가 빠르고 더 시각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누구나 휴대폰을 소지하고, 우리는 매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진촬영을 일상화하는 경향이 있다.
자발적인 기록의 순간을 고객으로부터 유도하는 순간들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하는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사소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고객감동을 일으키는 사례들. 소문난 맛집은 광고보다 더 빠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알려
진다는 것들을 강조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20/pimg_7767301332177346.jpg)
구구절절 늘어놓는 설명보다 강한 인상을 남기고 간결하게 인지되는 픽토그램을 권장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일일이 URL을 적어넣지 않아도 바로 접속이 가능한 QR코드를 책속에도
활용하는 시대이니 만큼 좀더 고객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시도들을 생각해보게 하는 대목이다.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더하고, 최대한 친절한 메뉴또한 고객들의 호기심을 증대시킨다. 경험상 맛집
이라고 알려진 곳들은 특별하기보다 소소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사례들에서 성공을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은 양념이 강한 음식들이 많고, 옷에 음식냄새가 배는 경우가 많아 때로는 그 선택이
달라지기도 한다. 고객응대이기도 하고, 고객들의 고충에 한걸음 다가서는 아이디어들을 소개한다.
키즈존이 한창 식당에 필수처럼 느껴지는 시대가 있었고, 어느순간부터 키즈의 입장을 불허하는 업소
들이 생기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별것아닌것에 고객들은 감동하고, 발길을 끊는다는 사실
책에서 소개된 많은 사례들을 경험해 본 그야말로 실용적인 아이디어팁의 활용들을 제시한 이 책은
글로읽는 맛집솔루션정도 되겠다. 눈앞의 작은 이익을 포기하는 솜사탕처럼 불어나는 필살기가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보게 하는 장사의 필살기 모음이었다. 장사도 디자인이 필요한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