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8-02-06  

 

깐따삐야 언니, (왠지 언니라고 불러드리고 싶어요  후후 ^^*) 

설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깐따삐야님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지만,  힘들때  제게 다가와주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격려두 해주시고,.. 너무 고마웠어요. ^^*

블로그와서  올리신 글  틈틈이 보며, 일상의 흔적통해 저도 많이 배우고, 생각하고...

참 유쾌한 분이면서, 잔잔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날카롭기도 하고... 그러신것 같아요.^^

아직 철딱서니 없어  투정만 부리는 저,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주세요.

진심을 담아, 새해에도 늘 행복가득하시길, 즐거운 책읽기 하시길.  남자칭구도 어여 만드세요!  ^U^*

 

 
 
깐따삐야 2008-02-06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언니라는 말이 너무 다정하게 들려서 마음이 따듯해졌어요. 고마워요. 리사님.^^
아주 똑같을 순 없겠지만 저도 비슷한 시기를 지나온 적이 있어서 리사님의 고민들이 남의 일 같지 않았나 봐요. 힘든 상황을 다른 사람한테 보이기 싫어 혼자 글을 쓰며 마음을 다스렸던 모습까지 포함해서요. 리사님의 자존심과 성실함이 리사님을 오래오래 지켜줄 거에요.

너무 느긋하고 할랑한 것보단 젊을 땐 욕구불만에 시달리며 스스로한테 화를 내고 투정을 부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엔 저도 그러는 제가 싫었는데 그 시간을 지나와서 생각해보니 열심히 살고 싶어서, 떳떳해지고 싶어서 나름대로 치열했던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리사님은 잘 해내실 것 같아요. 뭐든지.^^

새해엔 무엇보다 건강해지구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기분 좋은 일도 많이 생기는 한 해가 되길 바랄게요.
그나저나 시시한 남자친구보다는 알라딘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