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스북스 2008-02-06  

깐따삐야님, 여기 새해인사 하러 오는 데까지 너무 오래걸렸어요
머리가 나빠서 즐찾 등록 순서대로 다녀서 그래요
물론 다 인사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열과 성을 다해서 인사하다보니 ㅋㅋㅋ
우린 왜이렇게 늦게 만난 걸까요?

당신을 알게되서 기쁜 한해였다,는 말은 어째 좀 빈말스럽게도 느껴지는데
전 정말 깐따삐야님을 알게되서 좋은 한해였답니다 ^_^
발랄하면서 깊이까지 있기란 쉽지 않은데, 여기에 미모까지 완전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ㅋㅋ

우리 이제 이 설을 보내고 나면 상봉 일자를 잡아야 하는 건가요?
일단은 우리를 빼도박도 못하게 한살 더 먹게 해주는 설 연휴를
온전히 잘 보내자구요 ^_^

새해 복 많이 받구요, 전 네이버에 꽃등심 맛있는 집,이나 치러 가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깐따삐야님은 얼른, 곶감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이런 거 쳐보세요 막 이래 ㅋㅋ

건강해요, 새해에는 가오 안잡는 성실한 머슴같은 애인 꼭 만나시구요!

 
 
깐따삐야 2008-02-06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라딘에 기웃거린지 2년이 넘어가는데 웬디양님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올해 겨울은 재미있고, 따듯하고, 신나게 보냈어요. 발랄까지는 그럭저럭 맞는 것 같은데 깊이랑 미모 부분에선 난로로 구타 당한 것처럼 화끈~! ㅋㅋ

글에서 그 사람이 느껴지는 게 참 신기한데 웬디양님은 활달함과 차분함, 영리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사람이라서 앞으로 오래오래 알아가고픈 바람이 들어요. 그렇게 될 수 있겠죠? ^^

웬디양님도 새해 복 많이 받구요. 커피랑 곶감을 놓고 웬디양님과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조만간 대망의 상봉 일자를 잡아보자구요. 그때 만나면 최민용스러운 남자와 조형기스러운 남자에 대해 많은 이야기 나누도록 하자구요. ㅋㅋ

맛있고 즐거운 연휴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