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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강의
남회근 지음, 신원봉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밝음이 흘러 밝지않음에 이르고
밝지않음이 흘러 밝음에 이른다
선함이 변하여 선하지않음에 다다르고
선하지않음이 변하여 선함에 다다르나니
다만 머무름이 없을 뿐이라.
한 아버지의 아버지를 일러
아내에겐 남편이 되고
한아이에겐 아비가 되면
한가족에 가장이라 불리우니
한본성에 붙는 이름은 수없이 많아
헤아리기 어려움에
오직 분별함이 없을 뿐이라.
지금여기
머무름도 없고 분별함도 없으니
번뇌가 곧 깨달음이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