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프리카 1
박희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5년 11월
품절


사람들은 우연한 계기로 만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그들은 친구일 수도 있고,가족일 수도 있고 그리고...
만약에 소중한 그들이 지치고 피곤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서면 어떤 장황한 위로의 말도 필요없을 것이다.
오로지..."돌아와서 기뻐". 이 한마디로도 그들의 가슴은 따뜻해질 테니...-197쪽

같은 노래에 서로 다른 추억.
그 추억이 아름다울수록 그 노래는 아름다워지는 거겠지...
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추억속의 그 노래는 자기만의 노래인거야.
추억이 자기만의 것이듯.-93쪽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5-07-05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남자도 순정만화를 보는군요? ^-^; 말로만 들었던 분이 여기에 계셨네요? 저도 이 만화 보았답니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는 것 같네요. 외딴 시골같은 곳에 있는 호텔을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짧막 짧막하게 이야기형식으로 만들었던것 같은데. 맞죠? 조금은 비현실적인 이야기도 있었던 것 같구요. 기회가 되면 만화방에서 다시 빌려봐야 할 것 같네요. 순정만화를 보는 남자는 감정이 아주 풍부하다고 하던데.. 님은 어떠신지? ^-^;

야클 2005-07-07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럼요. 잘 그린 순정만화는 웬만한 소설보다 낫죠. 많이는 안 보지만 가끔 유명하다는 순정만화는 본답니다. 감정요? 물론 풍부하죠. 늘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서 균형을 이뤄보려고 노력중이죠 ^^

릴케 현상 2005-07-08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순정만화는 남녀공용이에요 무협만화는 남성용인지 모르겠지만^^

야클 2005-07-08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자명한 산책님. 가끔 다른분 서재에서 뵙는데,반갑네요. 자주 놀러오세요. 저도 물론 님서재 놀러갈게요. ^^ 무협만화도 남녀공용 아닌가요? ^^

모1 2005-07-16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협만화는 성별나이불문인듯하다는...후후.. 무협만화 몇개 보았는데....중국쪽은 그림의 압박이 심해서..잘 안보게 되더군요. 국내꺼는 용비불패같은 유명한 것 몇개 보긴 했지만요.

야클 2005-07-16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지 않던가요? 중국만화작가 만화는 아직 못봤네요.

모1 2005-07-17 0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은 잡식성이에요. 무협소설을 잘 읽진 않지만..무협소설도 읽어봤어요. 김용꺼 몇종류 그리고 최근에 나온 의선같은 것까지요. 제가 중국쪽이라고 했는데 아마 제가 본 작가의 만화는 대만쪽일꺼예요. 풍운, 절대쌍교..뭐 그런 것들을 만화로 본 것이니까요.(끝까지는 못봤어요.) 싸움하는(?) 장면이 아무래도 지나치게 길게 많이 나와서..좀 그렇더군요. 그 옛날 붉은매보다 더 심해요. 그리고 그림도 상당히 공을 들였는지..빽빽하구요. 개인적으로 그림책 보는 느낌도들더군요. 만화책이 아닌...

야클 2005-07-1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매,절대쌍교,김용.... 등등 튀어나오는 책제목을 보니 내공이 깊으신 듯합니다.^^ 허섭한 글들만 올라오는 서재지만 자주 놀러오세요, 모1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