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활동이 뜸해지는 시기다 보니 집에서 책을 많이 보게 되는 계절인듯 합니다.. 여러가지 책들 속에서 허우적 허우적.. 그러다 좀 색다른 책을 만났답니다..ㅎㅎ 뜨이돌에서 나온 똑똑한 그림책.. 우와.. 넘 귀여운 동물들이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조금씩 변해 있네요..ㅎㅎ 찾기 삼매경에 빠지는 울 공주님~^^ 어디가 달라 졌을까? 표지에 보면 나오는 등장 인물들 이랍니다..ㅎㅎ 총 18마리의 동물이 나온 답니다. 생김이 넘 귀엽지요? 칼라도 단순해서 어린 아이들도 구분하기 쉽도록 되어 있답니다.^^ 간지 부분에는 동물들의 영덩이를 구경할 수가 있네요..ㅎㅎㅎ 첫 페이지에는 나오는 주인공들의 이름이 쭈욱~ 써 있답니다. 아이가 구분할 줄 알면 직접 쭈욱~ 이름을 대보게 하면 좋아요.. 그래야 문제 풀때 더욱 재미나거든요..^^ 누가 울어? 누가 화났지? 에 대한 질문에 해당하는 동물을 찾는 것이랍니다..ㅎㅎ 비슷하지만 다른 동물의 표정을 찾는 거예요.. 아이들에게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답니다..^^ 누가 뒤돌아 있지? 누가 숨었지? 점점 찾아야 할 동물도 많아져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모두 숨고 눈만 남았어요..ㅎㅎ 정말 책이 어쩜이리 재미나게 만들어 졌는지..^^ 얘 잖아~ 얘~ 울 공주님 아주~ 찾기 심매경에 빠졌습니다..ㅎㅎ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위치를 기억하나 봅니다.. 전 잘 기억 안나는 동물 이름을 곧 잘 말하네요..ㅎㅎ 신기하여라.. 책을 보면서 집중력이 키워 진답니다.. 작은 표정하나 살피거나 뒤 돌아 있거나 하니 말이죠..ㅎㅎ 한참 동안 혼자서 보며 노는 울 공주님.. 혼자 종알 종알 어찌나 말이 많은지.. 즐겁게 책을 보는 시간이었답니다. 단순하지만 그 안에 재미난 것들이 잔뜩 숨어 있는 책이었답니다.. 울 꼬맹이 수준에 아주 잘 맞았지요..ㅎㅎ 넘 재미나 하며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답니다.. 정말 똑똑한 그림책 맞아요~^^
얼마전에 애코와 숫자친구들을 만나서.. 우와~ 정말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신기해 했더랬어요..ㅎㅎ 증강현실이라는 것이 이런거구나.. 3D로 나오는게 이런 거구나 하고 말이죠..ㅎㅎ 숫자말고 한글도 있음 울 꼬맹이 참 좋아하겠다 했는데.. 드뎌 나왔어요~ 자음을 애코와 함께 재미나게 배울 수 있답니다~^^ 한글을 가르쳐죠~~^^ 이번에도 바글바글.. 애코와 친구들이 엄청 많아요..ㅎㅎ 숫자보다 친구들이 셋 더 늘었답니다.. 자음이 14개라 말이죠.. ㄱ 밭에 야곰이 감자를 캐고 있어요.. 자음과 자음에 해당하는 채소와 과일등을 연결해 놓았답니다..^^ 조기 까만 네모를 카메라에 잘 맞춰 주면 애니메이션이 시작이 된답니다..ㅎㅎ 이쁜 언니가 ㄹ~ 하며 이름도 알려 주지요..^^ 마지막 ㅎ에는 에코가 호밭을 키우고 있구요.. 모든 친구들이 모여서 ㅎ을 만들었답니다.. 넘 귀여운 친구들~ 설치도 넘 쉬워요.. cd를 넣으면 자동으로 설치가 이루어 진답니다.. 그러면 바탕화면에 에코모양의 아이콘이 생기게 되죠..ㅎㅎ 그러면 PC 카메라를 연결하고 애코 아이콘을 더블클릭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된답니다 그러고 애코 책의 까만 네모 부분을 비춰주면~ 저렇게.. 애코와 친구들이 나와서 움직여요..ㅎㅎ 볼륨은 꼭 높여 주세요.. 친절하게 자음 이름도 말해주거든요^^ 공주님 열심히 보십니다~ 카메라 연결해서 보는 모습이예요..ㅎㅎ 언제나 봐도 신기한 애코 친구들이죠.. 이번에는 요즘 한참 관심있는 한글을 해주니 더욱 좋아하지요.. 어떤 친구가 잴 이뻐? 하고 물으니.. 핑크색인 애코가 잴 좋다네요..ㅎㅎ 역시 핑크 공주십니다..ㅋㅋㅋ 애코와 친구들 책은 책으로만 봐도 아주~ 훌륭하답니다..ㅎㅎ 아는 자음들을 아는체 하면서 보고 있는 공주님이예요.. 엄마에게 선생님이 된 듯이 알려 주기도 하네요..ㅋㅋ 요즘 한글 공부하고 있는 울 꼬맹이.. 글자를 조금씩 알아가니.. 자음도 조금씩 알려주고 있답니다.. 애코와 한글친구들 덕에 좀 더 재미나게 자음을 알게 되지 싶어요.. 즐겁고 재미나고 신기하게 말이죠..ㅎㅎ 애코와 한글친구들 역시 넘 재미난 책이었어요~^^
울 꼬맹이.. 요즘 한창 멋내기에 빠졌어요..ㅎㅎ 만날 만날 스타킹에 치마 입고 가겠다고 아침마다 난리지요.. 이런 공주님이.. 축구를 하고 싶으시다네요.. 어떻게 된거냐고요? 바로 축구선수가 될래요를 보고 그러네요..ㅋㅋㅋㅋ 축구선수들은 이렇구나~ 표지는 아주 신나 보이는 축구 선수가 나온답니다..ㅎㅎ 보기만 해도 웬지 공을 차고 싶은 욕구가 생기죠? 축구선수 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페이지도 있답니다.. 치료실이나 식당 운동실 넘 재미나죠~ 선수들의 포지션 별로 어디에 위치하는 지도 알수 있구요.. 경기장에서 어린이들과 입장하는 모습도 있답니다.. 그림자 자리에 스티커를 붙여주면 되겠지요~^^ 스티커가 정말 많더라구요..ㅎㅎ 나오는 인물들도 모두 경쾌하고 재미난 표정들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다양하게 꾸며 보며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스티커가 많았어요~ 어떤게 반칙인지도 알아 볼 수 있구요.. 마음대로 꾸며 보는 페이지도 있답니다..ㅎㅎ 아이들이 넘 넘 좋아하겠다 싶지요? 나라별 선수들을 꾸며 보자~ 울 꼬맹 공주님 어린이집에서 나라에 대해 배운적이 있었더랍니다..ㅎㅎ 몇 나라의 국기를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고 페이지를 하겠다고 하네요..ㅎㅎ 그러면서 하나씩 찾아서 붙이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맨 나중에 붙이겠다네요.. 잴 좋아하는 건 아껴서 한다는.. 풋.. 다 완성하구는 대한민국에 뽀뽀를 쪽~ 하시는 공주님..ㅎㅎ 별써부터 애국심이 투절해 지셨나 봅니다.. ^^ 자신의 나라에 대해 자긍심을 갖는 다는 건 참 좋은거죠.. 다 환성한 페이지를 엄마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뭐가 좋은지 베시시~ ㅋㅋ 스티커 놀이하다가 이제 내일하자~ 했더니만.. 오매.. 은물 공을 찾아서는 잡고는 자기도 축구한다며 차네요..ㅋㅋㅋ 넘 넘 귀여운 공주님~ 그러면서 그래요.. " 여자도 축구 할 수 있어~~"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는 울 귀여운 공주님.. 자라서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 참 궁금합니다.. 엄마는 판사님 되라고 하는데.. 그 바람대로 자라줄런지.. ㅋㅋㅋ 짐으로 봐서는 공주가 되지 싶습니다.. 풋.. 아이즐북스의 축구선수가 될래요는 직업에 대해 알 수 있고.. 그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재미나게 스티커 놀이도 할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다음 직업은 어떤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곧 6살이 되는 울 꼬맹 공주님..ㅎㅎ 어느사이 자라서 6살이 된다니..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요즘 한글과 수를 배우고 있는데요..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답니다.. 엄마와 집에서 재미나게 수학학습을 할 수 있는 콩 수학~ ^^ 생각이 콩콩~ A단계 1권~ 총 4주차 학습을 할 수 이쏘록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50까지 수와 순서 크기 비교까지 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 요즘 두자리 숫자를 배우는 중이라 괜찮다 싶었답니다~ 1주차는 9까지 수에 대한 내용이예요.. 아직 숫자와 개수 개념에 대한게 많이 없지만 열심히 풀었어요..ㅎㅎ 그림을 보고 개수를 세고 밑에 같은 그림의 간에 표시를 해 보는 거랍니다. 숫자를 보고 도형을 색칠해 본 다든지, 그림을 보고 숫자를 써보는 다양한 활동을 제시해 주더라구요. 색칠도 열심히 해 주었죠? ㅎㅎ 순서에 대한 문제도 있어요.. 앞에서 몇 번째.. 뒤에서 몇번째.. 수학동화만 봤던 아이들에게 요렇게 문제를 풀어 보게 함 참 좋겠지요~ 주차를 거듭 할 수록 많은 수가 나오고.. 높은 숫자들이 나오답니다..ㅎㅎ 울 꼬맹이도 올 해안에 모두 해야 하는 것중 하나랍니다.. 글씨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예요~ 숫자만 보고 크기 비교를 해 보는 문제도 있어요.. 숫자는 아이들에게 추상적인 개념이라 요런 학습은 꼭 필요하다 싶었어요~ 뒷편에 답도 친절히 잘 나와 있답니다..ㅎㅎ 엄마와 하기도 하고 스스로 하기도 하면서 아이가 많이 배울 수 있겠다 싶으네요~ 나도 풀어야쥐~ 열심히 콩수학을 풀고 있는 공주님..ㅎㅎ 아는거 범위에서 해 주었는데요.. 열심히 숫자 세고 동그라미 하고 그러네요..ㅋㅋ 색칠도 열심히 하면서 하나 하나 알아 가는 중이랍니다~ 하나하나 세면서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알아야 하는 것도 참 많은 듯 합니다.. 마냥 놀아라~ 하고 싶지만.. 또 그럴 수 만은 없는 것이 현실인듯 해요.. 닥쳐서 허둥지둥 하지 말고 미리 미리 조금씩 하면 더 나을거라 생각하네요.. 아.. 요 책 초등입학하는 꼬맹들이에게 너무 좋을 책이다 싶어요~^^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시무룩해 보이는 아이의 모습이 웬지 안쓰럽다 싶었어요.. 거기다.. 빨간색 표지인데도.. 웬지 슬픔이 묻어나는 느낌이었지요.. 무슨 일일까.. 무릎 딱지는 우리의 삶 중에서도 죽음이라는 내용이 소재랍니다. 엄마의 죽음을 받아 들여야 하는 아이의 마음을 볼 수 있지요.. 읽으면서도 눈물이 찔끔 났던.. 책이었답니다.. 무릎의 딱지를 떼며.. 엄마가 오늘 아침에 죽었다.. 로 시작된답니다.. 이 말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정말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 올 수 있지 싶었어요.. 사실 밤에 엄마는 죽었지만 아이에게는 아침에 죽은 것이었죠.. 아이는 웬지 화가 나고.. 슬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듯 한데.. 단지 엄마만 없을 뿐이니까요.. 달라진 거라면.. 엄마와 다르게 아빠는 빵에 꿀을 그냥 찍~ 발라준다는거.. 상심해 있는 아빠를 위로해 주어야 하기도 하고.. 아이가 엄마라는 말을 뱉으면 아빠가 더 슬퍼하기에.. 엄마라는 말도 내 뱉을 수 없다는 아이.. 하지만.. 엄마를 간직하고 싶었던 아이.. 온 집의 문을 꼭꼭 닫어 겁니다.. 엄마의 냄새가 빠져 나갈까봐.. 정마라 이 부분에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ㅜㅜ 무릎을 다친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되어요.. 그래서 딱지를 떼면 아프고.. 다시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아이는 무릎에 딱지가 생기면 자꾸 떼어 냈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알려줍니다.. 엄마는 가슴안에 늘 있다고.. 그 가슴속에서 영원히 너와 함께 살거라고.. 아이는 무릎에 앉은 딱지 떼는 것을 잊어 버렸어요.. 어느새 새 살이 돋아 딱지가 저절로 떨어졌지요.. 아이의 마음의 상처도 조금씩 나아 가고 있겠지요.. 난 엄마 죽음 울거야.. 사실 제가 얼마전에 수술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제 죽음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했던 계기가 되었지요.. 그 때 아이도 많은 상심을 했었겠지요..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봤을까요.. 엄마가 죽으면 자기는 책 속 아이와 다르게 울거라고 한 울 꼬맹이.. 전 참 뭉클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무릎에 앉은 닦지를 떼면서까지 엄마가 너무나 그리웠던 아이.. 그 아이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슬픈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엄마가 마음속에 함께 살며.. 슬픔을 극복해 가는 것도 보여주었지요.. 너무나 슬프지만.. 아름다운 책이었답니다..^^